함께 누리고 함께 지키는 해양보호구역,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 개최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 보도자료 '함께 누리고 함께 지키는 해양보호구역,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 개최'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해양수산부는 고창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2025년 10월 22일(수)부터 23일(목)까지 이틀간 전북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합니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는 약 200여 명의 지자체 관계자, 시민단체,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해양보호구역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2026년 정책 방향을 논의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전국 10개 시도에 걸쳐 총 39개소(3124.712㎢)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개최지인 고창갯벌은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생태계의 보고로서 이번 대회의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2. 주요 내용

•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의 개최 개요: 해양수산부는 고창군, 해양환경공단과 공동으로 2025년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고창갯벌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합니다. 2008년 시작된 이래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해양보호구역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소통의 장입니다.
• 참가 대상 및 목적: 이번 대회에는 해양보호구역이 위치한 지역의 지자체 관계자, 시민단체 활동가, 그리고 지역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해양보호구역의 가치를 함께 누리고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며, 각 지역의 성공 사례와 당면 과제를 공유함으로써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대한민국 해양보호구역 현황: 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거나 경관, 해양자원 등 보전 가치가 높은 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정된 구역을 의미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국 10개 시도에 걸쳐 총 39개소, 면적 3124.712㎢에 달하는 해양보호구역을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이는 「습지보전법」에 따른 습지보호지역(갯벌 18개소)과 「해양생태계법」에 따른 해양보호구역(21개소)으로 구성됩니다.
• 개최지 고창갯벌의 생태학적 중요성: 이번 대회가 열리는 고창갯벌은 생태계의 보고로 불리며,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 등재된 21종을 포함하여 100여 종의 조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창갯벌은 2007년 해양보호구역으로 최초 지정된 이후, 2010년 람사르습지 등재, 그리고 2021년에는 '한국의 갯벌'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는 등 그 생태적 가치와 생물다양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 주요 프로그램 구성: 대회 기간 동안 ▲2026년 해양보호구역 정책 방향 소개 ▲해양보호구역 토크콘서트 ▲고창갯벌 현장답사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총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됩니다. 특히 현장답사에서는 갯벌 식물원 염생식물 탐방, 고창갯벌 세계유산 철새 탐조, 고창갯벌 복원지 사운드워킹, 고창갯벌 습지보호 정책 탐방 등 4가지 세션 중 하나를 선택하여 고창갯벌의 생생한 현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 전문성 강화를 위한 세미나 및 워크숍: 둘째 날에는 갯벌 복원 워크숍, 세계유산 OUV(탁월한 보편적 가치) 모니터링 워크숍, 해양보호구역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등 3가지 주제별 세미나가 진행됩니다. 이 세미나들은 해양보호구역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보전 활동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 해양수산부 정책관의 메시지: 오행록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해양보호구역은 단순한 보호의 공간을 넘어 해양의 지속 가능한 이용과 생태계 보호를 잇는 매개체"라고 강조하며, 이번 대회가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해양보호구역을 누리고 지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거나 경관, 해양자원 등 보전 가치가 높은 해역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 지정된 구역을 의미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해양 오염, 무분별한 개발 등으로 인해 해양 생태계가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양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고 회복하기 위한 해양보호구역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고 미래 세대에 건강한 해양을 물려주기 위해 2008년부터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왔습니다.

이번 제18회 대회의 주된 목적은 해양보호구역이 속한 지역의 지자체,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보호구역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주도의 보호 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또한, 2026년 해양보호구역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현재와 미래의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함으로써 해양보호구역의 가치를 증진하고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해양수산부 오행록 해양환경정책관의 언급처럼, 해양보호구역이 단순히 생물을 보호하는 공간을 넘어 해양의 지속 가능한 이용과 생태계 보호를 연결하는 핵심적인 매개체가 되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는 2025년 10월 22일(수)부터 23일(목)까지 이틀간 전북 고창갯벌 일원에서 진행되며, 해양수산부, 고창군, 해양환경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합니다. 첫째 날인 10월 22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참석자 등록을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기념식이 개최되어 대회의 시작을 알립니다. 이어서 해양수산부에서 2026년 해양보호구역 사업 방향 및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며, 이는 향후 해양보호구역 관리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오후 3시부터는 해양보호구역의 다양한 이슈와 성공 사례, 당면 과제 등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해양보호구역 토크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후 4시 40분부터는 참가자들이 고창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현장투어가 마련됩니다. 현장투어는 갯벌 식물원 염생식물 탐방, 고창갯벌 세계유산 철새 탐조, 고창갯벌 복원지 사운드워킹, 고창갯벌 습지보호 정책 탐방 등 4가지 세션 중 하나를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현장 접수를 받습니다.

둘째 날인 10월 23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는 해양보호구역 관리의 전문성을 심화하기 위한 주제별 세미나가 열립니다. 참가자들은 갯벌 복원 워크숍, 세계유산 OUV(탁월한 보편적 가치, Outstanding Universal Value) 모니터링 워크숍, 해양보호구역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등 3가지 세션 중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갯벌 복원 워크숍은 갯벌 생태계의 회복 방안을 논의하고, 세계유산 OUV 모니터링 워크숍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서 고창갯벌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모니터링 기법을 공유하며, 역량 강화 교육은 해양보호구역 관리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이 외에도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총회가 함께 진행되어 각 지역 센터 간의 협력과 정보 교류를 촉진하고, 전국적인 해양보호구역 관리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통해 해양보호구역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각 해양보호구역의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주도의 보전 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약 200여 명의 지자체 관계자,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수혜 대상자들은 실질적인 정보와 협력 기회를 얻게 되며, 이는 해양보호구역 관리 역량 강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또한, 2026년 정책 방향 논의를 통해 미래 해양보호구역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고창갯벌과 같은 세계적인 생태 보고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해양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이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여 모든 국민이 해양의 가치를 함께 누리고 지키는 데 이바지하며, 미래 세대에게 풍요로운 해양 환경을 물려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해양수산부는 이번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과 제안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2026년 해양보호구역 정책 수립 및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총회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의 참여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해양보호구역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해양 생태계의 건강성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 및 조사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해양보호구역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홍보 및 교육 활동을 강화하며, 매년 대회를 개최하여 해양보호구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꾸준히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해양 생태계의 건강성을 확보하고, 해양보호구역이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산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