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소개…재난에서 공공안전까지 확대로 국민안전강화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인 소방청에서 발표한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소방청은 2024년 5월 29일, 화재 및 재난 관련 데이터를 통합·분석하여 과학적 소방행정을 구현하고 국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을 공식 소개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2021년부터 3년간 총 100억 원을 투입하여 구축되었으며, 기존의 단순 통계 분석을 넘어 인공지능(AI) 기반의 예측 및 예방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소방청 내부 데이터는 물론 15개 외부 기관의 100종에 달하는 공공 데이터를 연계하여 화재 위험 예측, 소방 자원 운영 최적화, 국민 맞춤형 안전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궁극적으로 재난 대응을 넘어 공공안전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하여 국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 안전 역량을 한층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 주요 내용

• 플랫폼 구축 및 공식 소개: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구축되었으며, 2024년 5월 29일 공식적으로 대국민 및 유관 기관에 소개되었습니다. 이는 소방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통해 국민 안전을 강화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합니다.

• 데이터 통합 및 연계: 이 플랫폼은 소방청이 보유한 화재, 구조, 구급, 출동 등 방대한 내부 데이터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의 건축물 정보, 기상청의 날씨 정보, 통계청의 인구 및 사업체 정보 등 15개 외부 공공기관으로부터 100종에 달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하여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다각적인 분석이 가능해져 재난 상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예측 정확도를 향상시킵니다.

• 인공지능(AI) 기반 예측 및 분석: 단순한 통계 분석을 넘어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술을 활용하여 화재 위험 예측 모델, 소방차 출동 경로 최적화 모델, 취약 시설 분석 모델 등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들은 과거 데이터를 학습하여 미래의 화재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가장 효율적인 소방 자원 배치를 제안하는 등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소방 행정을 가능하게 합니다.

• 화재 위험 예측 및 예방 서비스: 플랫폼은 특정 지역이나 시설의 화재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 시설을 사전에 예측하여 맞춤형 안전 컨설팅 및 예방 활동을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화재 발생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 소방 자원 운영 효율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방차의 최적 출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제시하고, 지역별 화재 위험도 및 인구 밀도 등을 고려한 소방력(소방관, 장비) 배치 효율화를 지원합니다. 이는 골든타임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한정된 소방 자원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현장 대응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국민 맞춤형 안전 정보 제공: 일반 국민들에게는 거주지나 생활 패턴에 맞는 맞춤형 화재 예방 정보, 안전 수칙, 재난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을 제공합니다. 이는 국민 스스로 안전 의식을 높이고, 재난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여 자율적인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합니다.

• 전문성 강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플랫폼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운영위원회와 자문단을 구성했습니다. 이들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플랫폼의 기술적 고도화, 데이터 활용 방안 모색, 정책 제언 등을 담당하며, 플랫폼의 전문성과 활용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과거 소방 행정은 사건 발생 후 대응하는 사후 처리 방식에 머물러 있었으며, 데이터 활용 또한 단순 통계 분석 수준에 그쳐 예측 및 예방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현대 사회는 기후 변화, 도시화 등으로 인해 재난의 양상이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으며, 대형화·복합화되는 재난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과 안전에 대한 요구 수준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소방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재난 발생 이전에 위험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과학적 소방 행정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공공안전 전반을 강화하여 국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소방 행정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통해 국가 안전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즉, 기존의 '대응'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 강화를 이루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3년간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구축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방청 내부의 화재, 구조, 구급, 출동 등 방대한 데이터는 물론, 국토교통부의 건축물 정보, 기상청의 날씨 정보, 통계청의 인구 및 사업체 정보, 교육부의 학교 시설 정보, 환경부의 유해화학물질 정보 등 15개 외부 공공기관의 100종에 달하는 다양한 공공 데이터를 연계하여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습니다. 이는 재난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다각적인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입니다.

플랫폼은 크게 데이터 수집 및 가공, 분석 및 활용, 그리고 서비스 제공의 세 가지 핵심 영역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화재 위험 예측 모델, 소방차 출동 경로 최적화 모델, 취약 시설 분석 모델, 재난 유형별 피해 예측 모델 등을 개발하여 단순한 데이터 축적을 넘어선 능동적인 분석 및 예측 기능을 구현했습니다. 또한, 소방 공무원 및 유관 기관 담당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인 웹 기반 포털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여 민감한 데이터의 안전한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가장 크게 기대되는 효과는 화재 및 재난 발생 이전에 위험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예방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입니다.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화재 취약 지역이나 시설을 사전에 파악하고 맞춤형 예방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과거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재난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또한, 소방차 출동 경로 최적화, 소방력 배치 효율화 등을 통해 한정된 소방 자원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일반 국민들에게는 거주지나 생활 패턴에 맞는 맞춤형 화재 예방 정보와 안전 수칙을 제공하여 자율적인 안전 의식을 높이고, 재난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국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 소방 행정의 과학화와 효율화를 통해 국가 전체의 안전 수준을 향상시키며, 대한민국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소방청은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고도화 및 확장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현재 연계된 공공 데이터 외에 사물인터넷(IoT) 센서 데이터, 민간 기업의 안전 관련 데이터, 소셜 미디어 데이터 등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추가로 연계하여 분석의 정확성과 깊이를 더할 예정입니다. 또한,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등 다른 정부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유의미한 데이터를 민간 기업이나 연구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새로운 안전 서비스 개발을 촉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플랫폼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운영위원회와 자문단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기술적 지원을 강화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재난 예방 및 대응을 넘어 공공안전 전반을 아우르는 국가 핵심 안전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대한민국이 안전 선진국으로 도약하고 국제적인 재난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