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동정] 김윤덕 장관, 20일 사우디 지방자치주택부 장관 면담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10월 20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마제드 알 호가일 지방자치주택부 장관과 만나 한-사우디 간 도시 및 주택 개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면담은 사우디 측의 제안으로 한국의 스마트도시 및 디지털트윈 기술 협력에 초점을 맞췄으며, 특히 사우디의 약 500억 달러 규모 '뉴무라바' 프로젝트 등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와 한국형 디지털트윈 플랫폼의 확산을 목표로 했습니다. 한국은 11월 18일부터 리야드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 로드쇼'를 통해 선진 기술과 경험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2. 주요 내용

• 한-사우디 장관급 면담 개최 및 협력 논의: 2025년 10월 20일 오전 10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 지방자치주택부 장관이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만나 도시 및 주택 개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면담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도시와 디지털트윈 분야의 협력에 대한 사우디 장관의 제안으로 성사되어, 양국 간 기술 협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

• 한국의 스마트도시운영 통합플랫폼 소개: 김윤덕 장관은 한국의 선진 스마트도시 기술인 '스마트도시운영 통합플랫폼'을 소개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지방자치단체, 소방서, 경찰서 등 다양한 기관의 정보 시스템을 연결하여 화재, 사고 등 위기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으로, 도시의 안전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기술입니다.

• 사우디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 참여 및 디지털트윈 확산 제안: 김 장관은 사우디가 추진하는 '뉴무라바(New Murabba)'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적극 희망했습니다. '뉴무라바'는 리야드에 10만 가구를 공급하는 약 500억 달러(한화 약 67조 원) 규모의 도시 재개발 프로젝트로, 한국의 첨단 도시개발 기술이 필요한 대규모 사업입니다. 또한, 한국 기업이 구축한 '한국형 디지털트윈 플랫폼'이 사우디 왕국 차원의 플랫폼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디지털트윈은 현실의 도시를 가상 공간에 똑같이 구현하여 다양한 시뮬레이션과 예측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도시 관리의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 리야드 '스마트시티 로드쇼' 개최 계획: 한국은 11월 18일부터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스마트시티 로드쇼'를 통해 한국의 스마트시티 개발 기술과 성공적인 경험을 사우디에 적극적으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 로드쇼는 한국 기업들이 사우디 시장에 직접 진출하고 현지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사우디 측의 한국 기술 도입 및 기업 참여 희망: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 장관은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도시 운영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한국 기업이 보유한 스마트도시 및 디지털트윈 기술이 사우디의 도시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리야드 메트로 등 사우디에서 많은 성과를 낸 한국 기업들이 사우디의 도시 및 주택 관련 프로젝트에 더 많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습니다.

• 첨단 ICT 기술 기반 해외건설 진출 지원 의지 표명: 김윤덕 장관은 최근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의 비약적인 발전이 행정 서비스와 도시 인프라 전반의 혁신을 이끌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 건설, 디지털트윈, 빅데이터 기반의 관리 기술과 건설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기업의 해외건설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전 2030'이라는 국가 장기 발전 계획을 통해 석유 의존적인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 첨단 산업과 스마트 인프라를 갖춘 미래형 도시 건설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 리야드에 10만 가구를 공급하는 약 500억 달러 규모의 '뉴무라바'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운영을 위한 선진 기술 도입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한국의 스마트도시 및 디지털트윈 기술에 대한 사우디 측의 높은 관심이 이번 장관급 면담으로 이어졌습니다. 한국은 이미 리야드 메트로 건설 등 사우디 내에서 성공적인 건설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양국 간 협력의 기반이 튼튼합니다.

이번 면담의 핵심 목적은 한국의 검증된 스마트도시 및 디지털트윈 기술과 풍부한 도시개발 경험을 사우디의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에 접목하여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한국 기업들이 사우디의 거대한 도시개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한국형 스마트도시 운영 플랫폼과 디지털트윈 기술이 사우디의 복잡한 도시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며, 나아가 사우디 왕국 차원의 표준 플랫폼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은 해외건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사우디는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미래 도시를 건설하는 상호 이익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협력을 위한 세부 추진 내용은 한국의 선진 기술을 사우디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실질적인 사업 참여 기회를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김윤덕 장관은 한국의 핵심 스마트도시 기술인 '스마트도시운영 통합플랫폼'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지방자치단체, 소방서, 경찰서 등 다양한 공공기관의 정보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화재, 사고, 범죄 등 도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시스템입니다. 이는 사우디의 급격한 도시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직접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 기업들이 도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구축한 '한국형 디지털트윈 플랫폼'의 사우디 왕국 차원 확산을 제안했습니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세계의 도시를 가상 공간에 3D 모델로 똑같이 구현하고, 여기에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하여 도시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도시 계획 수립, 인프라 관리, 재난 대응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 제안은 사우디의 '뉴무라바'와 같은 대규모 신도시 건설 및 기존 도시 재개발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국토교통부는 11월 18일부터 리야드에서 개최될 '스마트시티 로드쇼'를 통해 한국의 스마트시티 개발 기술과 성공 경험을 사우디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입니다. 이 로드쇼는 한국 기업들이 사우디 시장에 직접 진출하고 현지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는 중요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며, 국토교통부는 국내 기업의 해외건설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한-사우디 장관급 면담과 후속 협력은 양국 모두에게 상당한 경제적, 기술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한국의 선진 스마트도시 및 디지털트윈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뉴무라바'와 같은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를 더욱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AI와 ICT 기반의 첨단 기술 접목을 통해 도시 운영 전반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도시 인프라와 행정 서비스를 혁신하여 사우디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는 사우디 '비전 2030' 달성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입니다.

한국 기업들은 사우디의 약 500억 달러 규모 '뉴무라바'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양한 도시 및 주택 개발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여 해외건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국내 건설 산업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첨단 기술 수출을 통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하며, 고부가가치 해외 시장 개척의 성공적인 선례를 만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양국 간의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협력은 미래 도시 기술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국토교통부는 이번 장관급 면담을 계기로 한-사우디 간 스마트도시 및 디지털트윈 분야 협력을 더욱 구체화하고 심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우선, 11월 18일부터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스마트시티 로드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한국의 스마트도시 기술과 경험을 사우디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구체적인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한 후속 논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 로드쇼는 한국 기업들이 사우디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또한, 사우디의 '뉴무라바' 프로젝트 등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 양국 간 협력 채널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적극 나설 것입니다. '한국형 디지털트윈 플랫폼'의 사우디 왕국 차원 확산을 위해서는 기술 교류, 공동 연구 및 개발, 전문가 파견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스마트 건설, 디지털트윈, 빅데이터 기반 관리 기술과 건설 산업의 융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건설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한국이 미래 도시 기술 분야의 선도 국가로서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