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발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치세요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인 지식재산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지식재산처는 2025년 10월 19일, 초등 3~6학년 학생들이 학교에서 발명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발명' 인정교과서 개발을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교과서는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도입된 '자율시간'에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경기도교육청의 인정교과 심의를 2025년 9월 30일 통과하여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탑재됨으로써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발명 교과 개설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번 교과서 개발은 학생들의 창의력, 도전 정신, 문제해결력 등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학교 정규수업 내 발명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주요 내용

• 초등 3~6학년용 '발명' 인정교과서 개발 완료: 지식재산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발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발명' 교과서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이 교과서는 2022 개정교육과정의 '자율시간'에 활용될 수 있도록 특별히 고안되었으며, 발명교육 전문가와 초등교사 등 총 39명(집필위원 11명, 검토위원 28명)이 개발에 참여했습니다.

• 경기도교육청 인정교과 심의 통과 및 전국 확산 기반 마련: 개발된 '발명' 교과서는 2025년 9월 30일 경기도교육청의 인정교과 심의를 최종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교과서 내용이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탑재되었고, 경기도를 넘어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자율시간'을 활용하여 발명 교과를 개설하고 운영할 수 있는 법적, 행정적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 발명교육의 목표 및 중요성 강조: 지식재산처는 발명교육이 학생들의 창의력, 도전 정신, 문제해결력 등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교과서 개발의 핵심 목표는 학교 정규수업 내 발명교과 채택을 통해 발명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이 발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 교과서 내용의 체계적인 구성: '발명' 교과서는 학생들의 발달 수준을 고려하여 ▲발명의 이해, ▲발명과 창의, ▲발명의 실제, ▲발명과 미래의 4개 대영역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학년별로 3학년은 상표, 4학년은 디자인, 5학년은 특허, 6학년은 지식재산과 같이 지식재산권의 핵심 개념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내용이 특화되어 있으며, 각 학년별로 29차시에서 32차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현장 적용을 통한 완성도 제고: 교과서 개발 과정에서 경기도 내 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을 실시하여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이러한 현장 검증 과정을 통해 실제 교육 환경에서의 효과적인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보완되었습니다.

• 지식재산처 국장의 적극적인 개설 당부: 김정균 지식재산처 지식재산정책국장은 이번 '발명' 교과서 개발이 발명교육을 쉽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많은 초등학교에서 자율시간에 발명교과를 적극적으로 개설하여 세상을 바꿀 창의적인 발명 인재가 교육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발명' 교과서 개발은 2022 개정교육과정의 도입과 함께 신설된 '자율시간'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출발했습니다. '자율시간'은 지역과 학교의 여건 및 학생의 필요에 따라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부 시수를 확보하여, 국가 교육과정에 제시된 교과 외 새로운 과목이나 활동을 개설·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입니다. 현장에서는 2024년 6월 간담회를 통해 자율시간에 발명교육을 채택하기 위해서는 학기별 시수(29~32차시)를 고려한 인정교과서 등 전문적인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지식재산처는 발명교육이 학생들의 창의력, 도전 정신, 문제해결력 등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갖춘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데 필수적인 교육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전국 초등학교에서 발명교육을 쉽고 체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학교 정규수업 내 발명교과 채택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발명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미래 사회의 혁신을 주도할 잠재력 있는 발명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발명' 인정교과서 개발은 체계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2024년 하반기에는 교과서 총론 개발 및 학년별 내용 구성 프레임워크를 마련하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2025년 상반기에는 '발명교육활성화 사업' 예산을 활용하여 초등 3~6학년용 교과서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교과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2025년 4월부터 7월까지 경기도 내 4개 초등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하여 시범 적용을 진행하며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시범 적용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7월부터 8월까지 교과서 내용을 수정·보완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동시에 2025년 6월에는 경기도 고양시 소재 지효초등학교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에 발명 과목 개설 심의를 신청하였고, 7월에 과목 개설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2025년 7월부터 8월까지 인정교과 심의를 진행하였으며, 2025년 9월 30일 최종적으로 심의 통과 결과를 통보받았습니다. 심의 통과 이후 2025년 10월에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교과서 내용이 공식적으로 탑재되어 전국 초등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같은 달부터 교과서 홍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교과서의 내용 구성은 발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지식재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대영역은 ① 발명의 이해, ② 발명과 창의, ③ 발명과 실제, ④ 발명과 미래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학년별로 학생들의 발달 수준을 고려하여 다음과 같이 특화된 내용을 다룹니다:

• 3학년 (총 29차시): 재미있는 발명생활, 생각하는 발명생활, 도전하는 발명생활, 상표로 보는 발명생활
• 4학년 (총 29차시): 자연에서 찾은 발명, 마을에서 찾은 발명, 학교에서 찾은 발명, 미래를 위한 디자인
• 5학년 (총 32차시): 역사 속 발명탐험, 우리나라 발명탐험, 사회 속 발명탐험, 미래를 위한 탐험 (특허 관련 내용 포함)
• 6학년 (총 32차시): 세계 속 발명생활, 아이디어와 발명생활, 실천하는 발명생활, 지식재산과 발명생활

이러한 세부적인 추진 계획과 내용 구성은 발명교육이 학교 현장에 효과적으로 안착하고,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발명과 지식재산을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발명' 인정교과서 개발 및 보급은 전국 초등 3~6학년 학생들에게 발명교육의 문턱을 낮추고,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을 함양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학생들이 학교 정규수업인 '자율시간'을 통해 발명교육을 쉽고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이 마련되어, 발명에 대한 흥미와 잠재력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발할 수 있게 됩니다. 둘째, 교과서의 체계적인 내용 구성과 학년별 지식재산권(상표, 디자인, 특허)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 도전 정신, 문제해결력 등 창의인재로서의 역량이 강화될 것입니다. 셋째, 지식재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발명 인재를 양성하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전국 수십만 명의 초등학생들이 발명교육의 수혜를 받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치고 실현하는 경험을 통해 미래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지식재산처는 2025년 10월부터 '발명' 인정교과서의 전국적인 확산과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전국 모든 초등학교가 2022 개정교육과정의 '자율시간'을 활용하여 발명교과를 적극적으로 개설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 현장의 문의에 응대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교육청 및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발명교육이 학교 교육과정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발명에 대한 꿈을 키우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나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지속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 및 연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