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눈높이로 농업·농촌을 바라보다!

다음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농업박물관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립농업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을 새롭게 단장하여 2025년 10월 28일(화)에 재개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초록초록마을을 구해줘!'라는 전시명으로 선보이는 이번 개편은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도입하여 어린이들이 농업·농촌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특히, 농촌의 빈집, 인구 감소, 고령화 등 당면 과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해결사' 역할을 수행하며 농촌을 회복시키는 과정을 4가지 테마로 구성하여 미래 농촌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공동체의 소중함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 주요 내용

• 국립농업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재개관: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국립농업박물관의 어린이박물관을 2025년 10월 28일(화)에 '초록초록마을을 구해줘!'라는 전시명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재개관합니다. 이는 2022년 박물관 개관 이래 첫 대규모 개편으로,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 디지털 체험 방식 도입: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존의 아날로그 전시 방식을 디지털 체험 방식으로 전환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농업과 농촌의 다양한 측면을 직접 만지고, 조작하며,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 더욱 몰입감 있게 학습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 농촌의 현실과 가능성 전달: 전시는 농촌이 겪고 있는 빈집 문제, 인구 감소, 고령화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애니메이션 영상 등으로 쉽게 설명합니다. 동시에,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농촌이 지닌 무궁무진한 기회와 가능성을 아이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합니다.
• '농촌 해결사' 역할 체험: 어린이들은 전시를 통해 농촌을 구하는 '해결사'가 되어 밭을 일구고, 집을 고치며, 이웃과 식물을 돌보고, 태양광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마을을 밝히는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합니다. '똑똑한 농부', '따뜻한 건축가', '쑥쑥 식물의사', '반짝 에너지 기술자', '하하호호 마을 주민' 등 다섯 가지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농촌의 주거 및 환경 개선, 경제 및 일자리 창출, 고유 자원 보전의 중요성을 배웁니다.
• 4가지 테마로 구성된 체험 공간: 어린이박물관은 농촌을 인식하는 단계부터 직접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마을을 만드는 과정, 그리고 활력을 되찾은 농촌을 경험하는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테마는 농촌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마을을 조합하고, 최종적으로 회복된 농촌을 체험하는 유기적인 흐름을 제공합니다.
• 사전 예약제 운영: 어린이박물관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하루 5회차로 제한됩니다. 관람을 희망하는 가족이나 단체는 국립농업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누리집(www.namuk.or.kr/child)을 통해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 미래 세대와 농촌의 가치 재조명: 오경태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이번 전시가 농촌의 가능성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재해석하여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어린이들에게는 공동체의 소중함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상상할 기회를, 어른들에게는 농촌의 가치와 미래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국립농업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의 재개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농업과 농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 전시는 정보 전달에 한계가 있었고,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어려웠습니다. 이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로의 전환을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능동적인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주요 배경입니다.

또한, 현재 농촌이 직면하고 있는 인구 감소, 고령화, 빈집 증가와 같은 심각한 문제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이해시키고, 단순히 문제점으로만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농촌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한 목적입니다. 어린이들이 직접 농촌의 '해결사'가 되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농촌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미래 농업·농촌의 주역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나아가, 공동체의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어 농촌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미래 사회를 그리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국립농업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초록초록마을을 구해줘!'라는 전시명 아래, 어린이들이 농촌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4가지 테마로 구성된 디지털 체험형 콘텐츠를 구현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농업박물관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2025년 10월 28일(화)에 재개관하며,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국립농업박물관 전시동 어린이박물관 어린이관2에서 상설 운영됩니다.

구체적인 테마별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1테마] 농촌 인식: 농촌이 겪는 빈집, 인구 감소, 고령화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구성하여 문제 상황을 인식하도록 돕습니다.
• [2테마] 농촌 해결사 역할 체험: 어린이들이 직접 '똑똑한 농부', '따뜻한 건축가', '쑥쑥 식물의사', '반짝 에너지 기술자', '하하호호 마을 주민' 등 다섯 가지 역할에 도전합니다. 이 과정에서 농촌의 주거 및 환경 여건 개선, 경제와 일자리 창출, 농촌 고유 자원의 가치와 보전 등 다양한 농촌 문제를 해결하는 체험을 통해 농촌의 다면적인 가치를 학습합니다.
• [3테마] 새로운 마을 만들기: 집, 학교 등 마을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를 모형을 통해 직접 조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마을을 만들어보면서, 농촌이 도시와는 다른 고유한 역할과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쉽게 이해하도록 조성되었습니다.
• [4테마] 활력 되찾은 농촌 체험: 회색빛으로 변했던 마을이 어린이들의 노력으로 초록빛을 되찾고, 이웃과 친구들이 돌아와 활력을 찾아가는 모습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농촌의 회복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매일 5회차로 제한하여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합니다. 예약은 국립농업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누리집(www.namuk.or.kr/child)에서 가능합니다. 예산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으나, 대규모 개편인 만큼 상당한 투자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어린이박물관 재개관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긍정적이고 심층적인 이해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어린이들은 디지털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농촌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는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둘째, '농촌 해결사' 역할 체험을 통해 공동체의 소중함과 협력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인식을 함양할 수 있습니다. 셋째, 농촌이 가진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가치를 발견함으로써, 미래 농업·농촌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잠재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입니다.

또한,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는 성인 관람객들에게도 농촌의 가치와 미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여, 농촌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을 개선하고 농촌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궁극적으로는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고 발전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국립농업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2025년 10월 28일 재개관 이후, '초록초록마을을 구해줘!' 전시를 상설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어린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계획입니다. 사전 예약제를 통해 안정적인 관람 환경을 유지하고, 관람객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어린이박물관의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학교 및 교육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농업·농촌 관련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형성된 어린이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가 농촌의 가치를 이해하고 농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후속 사업들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