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고용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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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고용동향 상세 요약
본 보도자료는 대한민국 사회통계국 고용통계과에서 2025년 10월 17일 발표한 '2025년 9월 고용동향'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이 자료는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바탕으로 국내 고용 시장의 주요 지표와 변화를 분석하며, 정부의 고용 정책 수립 및 경제 분석에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합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9월 대한민국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 수는 2,915만 4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만 2천명 증가하며 견조한 고용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70.4%로 전년 동월 대비 0.5%p 상승했으며, 실업률은 2.1%로 전년 동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 등 서비스 부문에서 취업자 증가가 두드러졌으나, 농림어업, 건설업, 제조업 등에서는 감소세가 나타나 산업별 고용 불균형이 관찰되었습니다.
2. 주요 내용
전반적인 고용률 상승 및 취업자 수 증가:
2025년 9월 기준, 15세 이상 취업자는 총 2,915만 4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만 2천명(1.1%) 증가했습니다. 특히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70.4%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0.5%p 상승하여 고용 시장의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30대와 40대 연령층의 고용률 상승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안정적인 실업률 유지 속 연령별 증감:
실업률은 2.1%로 전년 동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실업자 수는 63만 5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2천명(2.0%)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2만 8천명), 40대(1만 5천명), 50대(1만 1천명)에서 실업자가 증가했으나, 60세 이상에서는 2만 1천명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4.8%로 전년 동월 대비 0.3%p 하락했습니다.서비스업 중심의 취업자 증가와 일부 산업의 감소:
산업별 취업 동향을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30만 4천명(10.1% 증가),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에서 7만 5천명(14.5% 증가), 교육서비스업에서 5만 6천명(2.9% 증가) 등 서비스업 부문에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농림어업(-14만 6천명, -9.1% 감소), 건설업(-8만 4천명, -4.1% 감소), 제조업(-6만 1천명, -1.4% 감소) 등에서는 취업자 수가 감소하여 산업 간 고용 격차가 심화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임금근로자, 특히 상용근로자 증가로 고용 안정성 개선: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34만명(2.1%) 증가하며 고용 안정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임시근로자도 4만 4천명(0.9%), 일용근로자도 2천명(0.3%) 각각 증가했습니다. 전체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 비중은 57.2%로 전년 동월 대비 0.6%p 상승했습니다. 반면,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8만 5천명, -2.0%)와 무급가족종사자(-2만명, -2.2%)는 감소했습니다.전문직 및 사무직 취업자 증가, 단순노무직 감소:
직업별로는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32만 8천명, 5.1% 증가), 사무 종사자(13만 3천명, 2.6% 증가), 서비스 종사자(11만 5천명, 3.3% 증가) 등에서 취업자가 늘었습니다. 이는 고부가가치 산업 및 서비스업의 성장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반대로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4만 1천명, -8.9% 감소), 단순노무 종사자(-4만 8천명, -1.2% 감소), 기능원 및 관련 기능 종사자(-3만명, -1.3% 감소) 등에서는 감소세를 보였습니다.비경제활동인구 감소 및 구직단념자 증가:
비경제활동인구는 1,600만 9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만 6천명(-0.7%) 감소했습니다. 활동상태별로는 '쉬었음' 인구가 4만 2천명(1.7%) 증가했으나, '육아'(-6만 8천명, -9.3%)와 '연로'(-4만명, -1.6%)로 인한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했습니다. 특히 구직단념자는 36만 9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천명 증가하여, 잠재적 구직 수요가 여전히 존재함을 시사합니다.주당 평균 취업시간 유지 및 단시간 근로자 감소: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4시간으로 전년 동월과 동일했습니다.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2,184만 8천명으로 40만 2천명(1.9%) 증가한 반면,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687만명으로 14만 4천명(-2.1%) 감소했습니다. 이는 단시간 근로보다는 정규직 또는 장시간 근로 형태가 증가했음을 보여줍니다.
3. 배경 및 목적
본 보도자료는 대한민국 정부 부처인 사회통계국 고용통계과에서 매월 실시하는 '경제활동인구조사'의 일환으로, 2025년 9월의 국내 고용 동향을 상세히 분석하고 발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경제활동인구조사'는 가구를 방문하여 노동의 공급 측면(즉, 사람들이 얼마나 일하고 싶어 하는지, 실제로 일하는지 등)을 파악하는 대표적인 국가 통계입니다. 이 조사는 정부의 고용 정책 수립, 경제 전망 분석, 학술 연구 및 일반 국민의 경제 상황 이해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데 그 배경이 있습니다.
특히, 이 조사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수요 측면 조사에서 파악하기 어려운 다양한 형태의 취업자를 포괄적으로 포함하여 실제 노동 시장의 모습을 정확하게 반영하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자영업자, 무급가족종사자(가족이 운영하는 사업체에서 보수 없이 일하는 사람), 가내수공업 종사자, 고정 사업장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노점상, 용달·대리운전 등), 건설업의 최종 하도급자에게 소속된 일일근로자, 가정에 고용된 가사서비스업 종사자(육아·가사 도우미) 등이 모두 조사 대상에 포함됩니다. 이를 통해 고용 시장의 변화를 시의적절하게 진단하고, 필요한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본 보도자료의 핵심적인 목적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5년 9월 고용동향 조사는 사회통계국 고용통계과 주관 하에 전국 가구를 대상으로 경제활동인구조사를 실시하여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 이 조사는 통계의 정확성과 시의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방법론적 개선 사항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첫째, 최신 분류 체계를 적용하여 통계의 일관성을 확보했습니다. 제11차 한국표준산업분류 및 제8차 한국표준직업분류의 개정사항을 반영하여 2013년부터 2024년까지의 원계열 자료를 소급 보정(과거 자료를 새로운 기준에 맞춰 수정)했으며, 2025년 1월 자료부터는 신분류에 따라 결과를 공표하고 있습니다. 이는 산업 및 직업 구조 변화를 통계에 정확히 담아내기 위함입니다. 둘째, 계절적 요인에 따른 변동을 제거하여 순수한 고용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계절조정계열을 활용합니다. 매년 1월 고용동향 작성 시, 전년도 고용자료를 반영하여 계절조정계열을 새롭게 작성하고 전체 시계열을 소급 보정함으로써, 명절이나 방학 등 계절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일시적인 고용 변동을 제외한 장기적인 추세를 분석할 수 있도록 합니다. 셋째, 고령층 고용 동향에 대한 심층 분석을 위해 2024년 1월 공표부터 고령층 연령을 세분화했으며, 관련 자료는 2023년 1월부터 소급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는 국가데이터처 홈페이지(http://kostat.go.kr) 및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을 통해 일반에 공개되며, 통계표의 자료는 반올림될 수 있어 전체 수치와 표 내의 합계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시하여 자료 이용 시 유의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본 고용동향 보도자료 발표를 통해 정부는 현재의 고용 시장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고용 정책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객관적인 근거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연령계층별, 산업별, 직업별, 종사상 지위별 등 세분화된 데이터를 통해 청년층 고용 둔화, 특정 산업의 고용 감소 등과 같은 특정 취약 계층이나 산업 부문의 고용 문제를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제조업 고용 감소에 대한 산업 전환 지원책이나, 서비스업 고용 증가에 따른 인력 양성 계획 등을 구체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들은 고용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여 인력 계획을 수립하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활용할 수 있으며, 구직자들은 현재의 고용 상황과 미래 전망을 이해하여 합리적인 진로 및 취업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취업자가 증가하는 산업 분야에 대한 정보는 구직자들의 직업 선택에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경제 주체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고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사회통계국 고용통계과는 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으로 '고용동향'을 발표하여 국내 고용 시장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시의적절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고용통계 월별 공표 일정에 따라 다음 달에도 2025년 10월 고용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전 8시에 보도되는 정례적인 통계 발표입니다.
또한, 급변하는 노동 시장 환경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해 한국표준산업·직업분류 개정사항을 지속적으로 적용하고, 계절조정계열 보정 등 통계 작성 방법론을 꾸준히 개선하여 통계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여나갈 것입니다. 이는 통계의 국제적 정합성을 유지하고 국내 고용 시장의 특성을 더욱 정밀하게 포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고용 통계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정부의 정책 결정 및 국민의 경제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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