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수 19개월 만에 30만 명대 증가 내수 개선 등으로 서비스업 중심 큰 폭 확대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9월, 대한민국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31.2만 명 증가하며 19개월 만에 30만 명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내수 개선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명절 특수 등 정부 정책 효과에 힘입어 숙박음식업, 도소매업, 예술·스포츠·여가업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이 크게 확대된 결과입니다. 특히 15세 이상 고용률(63.7%)과 경제활동참가율(65.0%)은 9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반적인 고용 지표의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주었으나, 청년층 고용률 하락과 제조업 및 건설업의 감소세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내수 활성화와 대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AI 대전환 및 초혁신 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청년 고용 여건 개선 노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2. 주요 내용
전반적인 고용 지표의 역대 최고치 경신: 2025년 9월 기준, 15세 이상 고용률은 63.7%로 전년 대비 0.4%p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5~64세 고용률 또한 70.4%로 0.5%p 상승하여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65.0%로 0.4%p 상승하며 역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실업률은 2.1%로 전년과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취업자 수 19개월 만의 30만 명대 증가: 2025년 9월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31.2만 명 증가하여 9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2024년 2월(32.9만 명) 이후 19개월 만에 30만 명대 증가폭을 기록한 것으로,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취업자 수는 19.3만 명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업 중심의 고용 확대: 소비 심리 개선, '민생회복 소비쿠폰' 및 '문화쿠폰' 등 정부 정책 효과, 그리고 명절 특수(추석)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서비스업 고용이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특히 숙박음식업(2.6만 명 증가), 도소매업(2.8만 명 증가), 예술·스포츠·여가업(7.5만 명 증가) 등에서 증가폭이 두드러졌으며, 서비스업 전체로는 58.8만 명 증가했습니다.
제조업 및 건설업 동향: 제조업은 전월과 유사한 6.1만 명 감소폭을 보였으나, 내수 개선과 자동차·선박·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감소세가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건설업은 전월 대비 감소폭이 13.2만 명에서 8.4만 명으로 축소되었는데, 이는 건설수주 등 선행지표(미래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의 개선 흐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농림어업은 상반기 작황 부진의 여파로 6개월 연속 10만 명대 감소(14.6만 명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고용 지위별 변화 및 상용직 비중 증가: 고용 지위별로는 상용직(정규직에 가까운 고용 형태)이 34.0만 명 증가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고, 전체 취업자 중 상용직 비중은 57.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임시직(일정 기간 고용되는 형태)은 4.4만 명 증가, 일용직(매일 고용되는 형태)은 0.2만 명 증가하며 모두 증가세로 전환되었습니다. 반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나 무급가족종사자 등 비임금근로자는 감소했습니다.
연령별 고용 동향 및 청년층 고용 어려움 지속: 30대(1.0%p 상승), 40대(0.8%p 상승), 50대(0.3%p 상승), 60세 이상(0.9%p 상승) 등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고용률이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5.1%로 0.7%p 하락하며 어려움이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청년 '쉬었음' 인구(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단순히 쉬고 있는 사람)는 5개월 연속 감소하는 긍정적인 신호도 있었으나, 경력직 선호 등 구조적인 요인으로 인한 청년 고용의 어려움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2025년 9월 고용 지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내수 개선과 정부의 적극적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문화쿠폰 지급 등의 정책 효과, 그리고 추석 명절 특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는 경기 회복의 모멘텀(추진력)을 이어가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지표 이면에는 제조업과 건설업의 고용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청년층의 고용률 하락과 경력직 선호 현상 등 구조적인 어려움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관세 부과와 같은 대외 통상 리스크는 국내 기업의 경영 환경에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이러한 고용 개선 흐름을 지속시키고 경기 회복과 고용 창출의 선순환 구조(경제가 좋아지면 일자리가 늘고, 일자리가 늘면 소비가 늘어 다시 경제가 좋아지는 긍정적인 흐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동시에 대외 통상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AI 대전환 및 초혁신 경제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특히 청년층이 겪는 고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사회 활력을 도모하는 것이 이번 정책 추진의 핵심적인 목적입니다. 이는 단순히 단기적인 고용 지표 개선을 넘어,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정부는 고용 개선의 긍정적인 모멘텀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선, 소비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해 9월 22일부터 시작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예정된 '대규모 합동 할인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이 할인축제는 기존의 코리아세일페스타, 동행축제, 듀티프리페스타 등 분산 개최되던 소비 행사를 통합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내수 진작 효과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대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의 관세 부과 등 통상 리스크로부터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원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중장기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AI 대전환 및 초혁신경제 30대 선도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여 청년층이 선호하는 미래 유망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특히 청년 고용 여건 개선을 위해 '구직·쉬었음 청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여 장기 미취업 청년을 발굴하고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와 같은 지원 사업 및 특화 일경험을 연계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AI 중심의 'K-디지털트레이닝 Top-tier AI 융복합 과정'을 2026년까지 1만 명 규모로 신설하고, '군장병 AI 전사 육성'을 2026년까지 5만 명 규모로 확대하는 등 직업훈련을 고도화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지역 특화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취업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기업과 청년 간의 매칭 기회를 늘려 실질적인 취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가 긴밀히 협력하여 추진합니다.
5. 기대 효과
이러한 정부의 다각적인 노력은 경기 회복과 고용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내수 활성화 정책을 통해 소비 심리가 더욱 개선되고 서비스업을 넘어 경제 전반에 활력이 확산될 것입니다. 또한, 통상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은 국내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경제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특히 'AI 대전환 및 초혁신경제' 프로젝트와 맞춤형 고용 서비스 고도화는 청년층이 겪는 고용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이들의 경제 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전 국민의 고용 안정성을 높이고, 특히 청년층과 서비스업 종사자, 중소기업 등 취약 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을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6. 향후 계획
정부는 앞으로도 고용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추진 중인 정책들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분석하여 필요한 경우 보완 및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내수 활성화를 위한 소비 진작 정책들은 시의적절하게 이어가면서, 대외 경제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통상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할 것입니다. 특히 'AI 대전환 및 초혁신경제 30대 선도 프로젝트'의 세부 과제들을 구체화하고, 청년층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AI 중심의 직업훈련 및 일경험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고도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지역 특화 채용박람회와 같은 현장 중심의 고용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여 구직자와 기업 간의 미스매치(구인-구직자 간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든 국민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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