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2025 한국홀스타인품평회서 저지종 젖소 수상

다음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농촌진흥청, 2025 한국홀스타인품평회서 저지종 젖소 수상 보도자료 요약

1. 핵심 요약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2025년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안성시 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된 '2025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 저지종 암소 1두(16개월령)를 출품하여 '육성&미경산우(10~23개월령)'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수상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추진해 온 저지종 젖소 개량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국내 저지종 사육 기반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품평회 이후 수상 젖소는 임실군에 보급되어 수정란 생산 및 저지종 사육 기반 확대에 활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임실군에 보급된 저지종 젖소는 총 7두에 이르게 됩니다.

2. 주요 내용

• 품평회 참가 및 우수상 수상: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2025년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안성시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2025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 16개월령 저지종 암소 1두를 출품했습니다. 이 젖소는 '육성&미경산우'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국립축산과학원의 저지종 개량 성과를 입증했습니다.
• 출품 젖소의 선발 및 준비 과정: 품평회에 출품된 저지종 젖소는 엄격한 혈통등록, 질병 검사, 외모심사 과정을 거쳐 선발되었습니다. 또한, 대회에 적합하도록 젖소를 사람에게 익숙하게 만들고 행동을 훈련시키는 '순치' 과정을 체계적으로 밟아 준비되었습니다.
• 수상 젖소의 임실군 보급 및 활용: 국립축산과학원은 품평회에 출품했던 저지종 암소를 대회 직후인 10월 16일 임실군에 보급했습니다. 이 젖소는 수정란 생산을 비롯해 임실 지역의 저지종 사육 기반을 확대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며, 이번 보급으로 2025년까지 임실군에 보급된 저지종 젖소는 총 7두가 됩니다.
• 대국민 홍보 및 소비자 소통 활동: 국립축산과학원은 품평회 현장에 홍보 공간(부스)을 운영하여 저지종 젖소 개량 사업, 국내산 풀사료 활용 연구, 유가공 연구 현황 등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저지종과 홀스타인 젖소로 만든 치즈 및 요구르트 시식 행사를 열어 소비자들에게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수렴된 소비자 반응은 향후 연구 및 산업화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 국내 최대 규모의 젖소 품평회: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젖소 품평회로, 전국 젖소 농가와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했습니다. 홀스타인종 100농가에서 200두, 저지종 10두 내외가 출품되었으며, 이틀간 약 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 국립축산과학원의 역할 및 비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 김상범 과장은 이번 품평회 참가가 저지종 젖소의 가치와 개량 효과를 널리 알리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자체와 농가가 협력하여 저지종 젖소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국내 낙농 산업은 수입 유제품 증가와 소비 트렌드 변화 등으로 인해 새로운 활로 모색이 필요한 시점에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유지방 및 유단백 함량이 높아 고품질 유제품 생산에 유리한 저지종 젖소의 개량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습니다. 그러나 국내 저지종 젖소의 사육 기반은 아직 미약하며, 이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와 농가 참여를 활성화할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번 '2025 한국홀스타인품평회' 참가는 이러한 필요성에 기반하여 다음과 같은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추진되었습니다. 첫째, 국립축산과학원이 오랜 기간 연구해 온 저지종 젖소의 개량 성과와 그 산업적 가치를 국내 최대 규모의 품평회를 통해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것입니다. 둘째, 저지종 젖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지도를 높여 고품질 유제품 소비를 확대하고, 나아가 국내 낙농가들이 저지종 사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셋째, 품평회 참여를 통해 국내 저지종 젖소 개량 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자체 및 농가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저지종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품평회 참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먼저, 품평회는 2025년 10월 15일(수)부터 16일(목)까지 이틀간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되었으며, 총 22개 부문 중 저지 '육성&미경산우(10~23개월령)' 부문에 저지종 암소 1두를 출품했습니다. 출품 젖소는 혈통등록, 질병 검사, 외모심사 등 엄격한 기준을 거쳐 선발되었으며, 대회에 적합하도록 젖소를 사람에게 익숙하게 만들고 행동을 훈련시키는 '순치' 과정을 체계적으로 밟아 준비되었습니다.

대회 참가와 더불어, 국립축산과학원은 현장에 홍보 공간(부스)을 운영하여 저지종 젖소 개량 사업의 현황과 성과, 국내산 풀사료 활용 연구, 그리고 유가공 연구 현황 등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특히, 저지종 젖소와 홀스타인 젖소로 만든 치즈 및 요구르트 시식 행사를 마련하여 관람객들에게 직접 유제품을 맛보고 비교할 수 있는 소비자 체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수렴된 소비자들의 반응과 의견은 향후 저지종 관련 연구 및 산업화 방향 설정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품평회 이후, 국립축산과학원의 차단방역 규정상 출품 젖소의 재입식이 불가함에 따라, 해당 저지종 암소는 10월 16일 임실군에 추가 보급되었습니다. 이 젖소는 수정란 생산을 통해 저지종 개체 수를 늘리고, 임실 지역의 저지종 사육 기반을 확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품평회 참가와 수상은 저지종 젖소의 우수성과 국립축산과학원의 개량 성과를 널리 알림으로써 국민적 관심을 증대시키고, 고품질 유제품 소비를 촉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저지종 젖소는 유지방과 유단백 함량이 높아 고품질 치즈, 버터 등 유제품 생산에 유리하므로, 국내 사육 기반이 확대되면 낙농가에게 새로운 소득원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낙농 산업의 다변화를 이끌 수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들은 더욱 다양하고 품질 좋은 유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이번 성과는 지자체 및 농가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저지종 젖소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초석을 마련하고, 국내 낙농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6. 향후 계획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품평회 수상을 계기로 저지종 젖소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지자체 및 낙농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저지종 젖소 개량 연구 및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품평회 현장에서 수렴된 소비자 반응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저지종 유제품의 연구 개발 및 산업화를 가속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수정란 생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저지종 젖소의 사육 기반을 꾸준히 확대하고, 국내산 풀사료 활용 연구 등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저지종 젖소 사육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여 국내 낙농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