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8월말 기준 총수입 431.7조원, 총지출 485.4조원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8월 말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총수입은 431.7조원, 총지출은 485.4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0조원, 38.4조원 증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국가의 재정 건전성을 나타내는 통합재정수지는 53.7조원 적자, 사회보장성기금 수지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88.3조원 적자를 나타내며 재정 적자 폭이 확대되었습니다. 한편, 중앙정부 채무 잔액은 1,260.9조원에 달해 국가 부채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 보도자료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0월호'의 주요 내용으로, 국가 재정 상황의 전반적인 흐름과 주요 지표들을 상세히 담고 있습니다.

2. 주요 내용

• 총수입 및 총지출 현황:
  2025년 8월 말 누계 기준 총수입은 431.7조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0조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총지출은 485.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4조원 증가했습니다. 2차 추경 예산 대비 총수입 진도율은 67.2%, 총지출 진도율은 69.0%를 기록하며 정부의 재정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 재정수지 현황:
  국가 재정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인 통합재정수지는 53.7조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사회보장성기금(국민연금, 고용보험 등)의 34.6조원 흑자를 제외한 실질적인 정부의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88.3조원 적자로, 전년 동기 대비 4.1조원 적자 폭이 확대되어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중앙정부 채무 잔액:
  2025년 8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 잔액은 1,260.9조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20.4조원, 전년 말 대비 119.8조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채무 증가는 주로 국고채 발행 잔액 증가에 기인하며, 국가 재정의 지속 가능성 관점에서 채무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 국세수입 세부 내역:
  총수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세수입은 260.8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6조원 증가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2024년 및 2025년 상반기 기업 실적 개선과 법인 이자·배당소득 증가에 힘입어 법인세가 17.8조원 증가했으며, 성과급 지급 확대 및 근로자 수 증가, 해외 주식 호조 등으로 소득세가 9.6조원 증가했습니다. 반면, 부가가치세는 환급 증가 및 세정지원 효과로 1.2조원 감소했고, 증권거래세는 증권거래대금 감소로 1.3조원 감소했습니다.

• 국고채 시장 동향:
  2025년 9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21.5조원(경쟁입찰 기준 18.8조원)이었으며, 1월부터 9월까지의 누계 발행량은 연간 총 발행 한도(231.1조원)의 81.6%인 187.5조원을 기록했습니다. 9월 국고채 금리는 대외 불확실성 지속과 국내 금리 인하 기대감 축소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상승(3년물 2.582%, 10년물 2.951%)했습니다. 한편, 9월 외국인 국고채는 6.9조원 순유입을 기록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 국채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 세외수입 및 기금수입:
  국세수입 외에 세외수입은 22.8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조원 증가했으며, 기금수입은 148.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조원 증가했습니다. 이들 수입원도 국가 재정 운영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특히 기금수입 내 사회보장성기금은 92.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조원 증가하여 재정수지 개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 보도자료는 기획재정부가 매월 발간하는 '월간 재정동향'의 2025년 10월호(2025년 8월 말 기준 누계)에 해당합니다. 정부는 국가 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고, 국민과 시장 참여자들에게 재정 운영 상황을 정기적으로 보고하기 위해 이러한 재정동향 자료를 발표합니다.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 정부의 수입과 지출, 그리고 국가채무의 변화를 면밀히 분석함으로써, 재정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취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됩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필요한 곳에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있습니다. 특히, 총수입과 총지출의 증감 추이, 재정수지의 적자 규모, 그리고 국가채무의 변화는 정부의 재정 여력과 지속 가능성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로서, 중장기적인 재정 계획 수립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정기적인 공개는 정부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재정 운영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월간 재정동향'은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국 재정건전성과를 중심으로 세제실 조세분석과, 국고국 국채과 등 관련 부서들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작성됩니다. 각 부서는 소관 분야의 데이터를 정밀하게 집계하고 분석합니다. 예를 들어, 세제실 조세분석과는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증권거래세, 교통세 등 국세수입의 세목별 징수 실적과 증감 원인을 분석하며, 국고국 국채과는 중앙정부 채무 잔액, 국고채 발행 규모 및 금리 동향, 외국인 국고채 투자 현황 등 국채 시장의 세부적인 지표들을 모니터링합니다. 재정정책국 재정건전성과는 이 모든 정보를 통합하여 총수입, 총지출, 재정수지 등 거시적인 재정 지표를 산출하고 분석합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매월 정기적으로 수집, 분석되어 월간 보고서 형태로 발간되며, 이를 통해 정부는 재정 집행의 효율성을 점검하고, 세수 변동 요인을 파악하며, 국가채무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한 전략을 수립합니다. 특히, 세부적인 세목별 증감 원인 분석(예: 법인세 증가 원인, 부가세 감소 원인 등)은 향후 세입 전망 및 세법 개정 논의의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되며, 지출 항목별 분석은 예산 집행의 우선순위 조정 및 효율화 방안 마련에 활용됩니다.

5. 기대 효과

이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과 시장 참여자들은 정부의 재정 운영 상황을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경제 주체들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보가 됩니다. 또한, 정부는 재정 상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받습니다. 특히, 통합재정수지 및 관리재정수지의 적자 규모와 국가채무 증가 추이를 공개함으로써, 재정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불필요한 지출을 억제하며 효율적인 재원 배분을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국가 경제의 안정성과 대외 신인도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기획재정부는 앞으로도 '월간 재정동향'을 매월 정기적으로 발간하여 국가 재정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재정 건전성 관리 노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경제 상황 변화에 따른 탄력적인 재정 운용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또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국가채무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세입 기반 확충 및 지출 효율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속 가능한 재정 구조를 확립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미래 세대에 대한 재정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국가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