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의 계절, 농기계사고에 주의하세요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수확의 계절, 농기계사고에 주의하세요"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행정안전부는 2025년 10월 16일,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면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와 안전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21~2023) 농기계 사고는 총 3,439건 발생하여 192명이 사망하고 2,144명이 부상하는 등 총 2,36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특히 10월은 연중 가장 많은 451건의 사고와 316명의 인명피해가 집중되는 시기이다. 주요 사고 원인으로는 작업 중 기계에 끼임(34.6%), 농기계가 뒤집히거나 넘어지는 전복·전도(25.3%), 그리고 도로에서의 교통사고(24.8%)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맞춤형 예방 수칙 준수가 시급하다.

2. 주요 내용

• 농기계 사고 발생 현황 및 10월의 위험성: 최근 3년간(2021~2023)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3,439건으로, 이로 인해 2,366명(사망 192명, 부상 2,14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기인 10월에는 연중 최다인 451건의 사고와 316명의 인명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하여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주요 사고 원인 분석: 농기계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기계에 몸이나 옷 등이 말려들어가는 '끼임' 사고로 1,191건(34.6%)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농기계가 뒤집히거나 넘어지는 '전복·전도' 사고가 870건(25.3%), 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853건(24.8%)으로 뒤를 이었으며, '낙상·추락' 사고도 281건(8.2%) 발생했다.
• 사고 발생 장소 분석: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논밭 및 축사로 1,366건(39.7%)을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도로, 철로, 교량 등에서 발생한 사고도 1,328건(38.6%)에 달해, 농작업 공간뿐만 아니라 이동 중에도 사고 위험이 매우 높음을 보여준다.
• 대형 농기계 사용 증가와 기계화율 상승: 농사용 대형 트랙터 보유 현황은 2019년 74,793대에서 2023년 84,560대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농작업 기계화율은 논벼 99.7%, 밭작물 67.0%(2023년, 농촌진흥청 기준)에 달하는 등 농작업의 기계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 끼임 사고 예방을 위한 복장 및 장비 수칙: 머리카락이나 옷이 농기계에 말려들지 않도록 작업에 맞는 간소한 복장과 작업모를 착용하고 필요한 보호장비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 특히, 회전체가 있는 농기계는 안전 덮개가 있는 기종을 사용하고, 수건 등 회전체에 말려들기 쉬운 물건은 몸에 걸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전복·전도 사고 예방을 위한 운행 및 작업 수칙: 농기계가 뒤집히거나 넘어지기 쉬운 좁은 구간(농로, 경사로, 모퉁이 등)을 지나갈 때에는 속도를 충분히 줄여 안전하게 운행해야 한다. 길 가장자리에 보호 난간이 없거나 풀 등으로 도로의 상태를 알 수 없는 곳은 진입 전에 미리 살피고 길의 안쪽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탈진 곳에 농기계를 세우고 작업할 경우에는 지면의 상태를 확인하고, 농기계의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 도로 운행 및 농산물 적재 안전 수칙: 농기계로 도로를 운행할 때는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는 일시 정지 후 주변 상황을 살핀 후 통과하고, 야간에는 농기계 뒷면에 야광 반사판과 같은 등화장치를 반드시 부착하며 이물질로 가려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한, 수확한 농산물을 적재할 때는 적재함의 폭과 길이를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이동 중 짐이 무너지지 않도록 높이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며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

3. 배경 및 목적

이 보도자료는 가을걷이로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10월에 농기계 사고 발생률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심각한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최근 3년간(2021~2023) 농기계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2,366명(사망 192명, 부상 2,144명)에 달하며, 특히 10월에만 451건의 사고와 31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음을 지적하며 농업인들의 안전 의식 제고를 촉구하고 있다.

또한, 농사용 대형 트랙터 보유 대수가 2019년 74,793대에서 2023년 84,560대로 증가하고, 논벼(99.7%) 및 밭작물(67.0%)의 높은 농작업 기계화율(2023년, 농촌진흥청 기준)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농기계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수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안전수칙을 안내하며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4. 세부 추진 내용

행정안전부는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수칙을 세부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첫째, '끼임' 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에 적합한 간소한 복장과 작업모, 보호장비 착용을 강조하며, 회전체에는 반드시 안전 덮개가 있는 기종을 사용하고 수건 등 말려들기 쉬운 물건은 몸에 걸치지 않도록 안내한다. 이는 농기계의 움직이는 부분에 신체나 옷가지가 말려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둘째, '전복·전도' 사고 방지를 위해 농로, 경사로, 모퉁이 등 좁은 구간에서는 충분히 속도를 줄여 운행하고, 길 가장자리에 보호 난간이 없거나 풀로 인해 도로 상태를 알 수 없는 곳은 미리 살피고 길의 안쪽을 이용하도록 권고한다. 또한, 비탈진 곳에서 작업 시에는 지면 상태를 확인하고 농기계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한다. 이는 농기계의 무게 중심이 불안정해지거나 지면 상태가 좋지 않아 균형을 잃고 넘어지는 사고를 막기 위한 지침이다. 셋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운행 시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 신호 없는 교차로에서는 일시 정지 후 주변 상황을 살핀 후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야간에는 농기계 뒷면에 야광 반사판 등 등화장치를 반드시 부착하고 이물질로 가려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이는 농기계가 일반 차량에 비해 속도가 느리고 크기가 커서 도로에서 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시야 확보와 교통 흐름 준수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려는 목적이다. 마지막으로, 수확한 농산물을 적재할 때는 적재함의 폭과 길이를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이동 중 짐이 무너지지 않도록 높이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며 단단히 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세부 지침들은 행정안전부의 예방정책국(국장 황기연) 주도로 마련되었으며, 전국 농업인들에게 배포되어 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5. 기대 효과

이러한 농기계 안전수칙 준수 캠페인을 통해 농기계 사고 발생률과 그로 인한 인명피해를 실질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이 가장 큰 기대 효과이다. 특히 사고 위험이 높은 10월 수확기에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작업을 마무리하고,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인들의 안전 의식 향상과 올바른 농기계 사용 습관 정착은 장기적으로 농촌 사회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여, 풍요로운 수확의 기쁨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6. 향후 계획

행정안전부는 이번 보도자료 배포를 시작으로 농기계 안전수칙 준수 문화가 농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농기계 사용이 많은 시기마다 유사한 안전 캠페인을 반복적으로 실시하여 농업인들의 안전 의식을 꾸준히 환기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농기계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농기계 안전 관련 통계를 지속적으로 분석하여 사고 유형 변화에 따른 맞춤형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필요한 경우 농기계 안전 기술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정책적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기계 사고 없는 안전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