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을 기회로! 2025 한국해사주간 개막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도전을 기회로! 2025 한국해사주간 개막'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해양수산부는 2025년 10월 20일(월)부터 23일(목)까지 4일간 서울신라호텔에서 제19회 '2025 한국해사주간(Korea Maritime Week)'을 개최합니다. '변화의 시작: 새로운 기회, 새로운 바다'라는 주제 아래, 국제해운의 탈탄소화, 디지털 전환, 그리고 북극항로 안전 확보를 핵심 의제로 다룰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항로표지기구(IALA) 및 국제수로기구(IHO)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와 주한 유럽연합·노르웨이 대사 등 외국 정부 대표들이 참석하여, 총 15개의 전문 포럼과 콘퍼런스를 통해 미래 해사산업의 청사진을 논의할 중요한 국제 교류의 장이 될 것입니다.

2. 주요 내용

• 국제 해사 현안 논의의 장 마련: 2025 한국해사주간은 19회째를 맞이하는 대표적인 국제 해사 행사로, 국제해운이 직면한 탈탄소화, 디지털 전환, 그리고 북극항로 안전이라는 세 가지 핵심 의제에 대한 대응 전략과 국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합니다. 이는 전 세계 해사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 고위급 인사들의 참여와 통찰 공유: 국제항로표지기구(IALA)와 국제수로기구(IHO)의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주한 유럽연합(EU) 및 노르웨이 대사 등 국제기구 및 외국 정부의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이들은 개막일인 10월 20일(월)에 열리는 '고위급 대담'을 통해 세계 해사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식견을 공유하며, 미래 해사 정책 방향 설정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 탈탄소 해운으로의 전환 모색: 이번 한국해사주간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탈탄소 포럼'이 10월 22일(수)에 개최됩니다. 이 포럼에서는 녹색 해운항로 구축 방안,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 그리고 국제 해운의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전략 등 구체적인 탈탄소화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는 해사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 해사 분야 디지털화 촉진: 10월 21일(화)과 22일(수)에는 '아·태 해양디지털 국제 콘퍼런스'가 연이어 개최되어 해사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집중 조명합니다. 이 콘퍼런스에서는 첨단 해양모빌리티 기술, 자율운항선박 심포지움, 그리고 해양 디지털 데이터 표준화(S-100) 워크숍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정책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는 해운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첨단 해양모빌리티 기술 및 정책 논의: 10월 21일(화)에는 '첨단 해양모빌리티 국제포럼'이 열려 해양 산업의 미래를 이끌 첨단 기술과 정책을 논의합니다. 자율운항선박, 스마트 항만, 해양 빅데이터 활용 등 혁신적인 해양모빌리티 기술의 발전 방향과 이를 뒷받침할 정책적 지원 방안이 심도 있게 다루어질 예정입니다.

• 북극항로 안전 및 역량 강화: 이번 행사에서는 북극항로의 안전 운항 확보를 위한 논의도 중요하게 다루어집니다. 북극항로는 기후변화로 인해 새로운 해운 경로로 부상하고 있으나, 동시에 환경 보호와 안전 운항에 대한 도전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관련 포럼과 워크숍을 통해 북극항로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국제 협력 및 기술적 방안이 모색될 것입니다.

• 다양한 전문 분야별 워크숍 및 세미나: 한국해사주간 기간 동안 중소선박 역량강화 워크숍, 선체부착생물 관리 국제포럼, 위험물 안전운송 국제세미나, 모의 국제해사기구(IMO) 총회 등 총 15개의 다채로운 전문 콘퍼런스와 포럼이 진행됩니다. 이는 해사 산업 전반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지식과 경험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2007년 '서울국제해사포럼'으로 시작하여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한국해사주간은 국제 해사 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전략과 국제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대한민국 대표 국제 행사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2025년 한국해사주간은 전 세계 해사 산업이 직면한 전례 없는 도전과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필요성에서 출발합니다.

현재 국제 해운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탈탄소화' 압력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 있습니다. 또한,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항로가 새로운 해운 경로로 주목받으면서, 이와 관련된 안전 및 환경 문제에 대한 국제적 공조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전 과제들은 해사 산업의 근본적인 틀을 변화시킬 것을 요구하며, 동시에 새로운 기술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행사의 주최 기관인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국제적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이 해사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미래 해사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국제 해사 분야의 주요 현안인 탈탄소화, 디지털 전환, 북극항로 안전에 대한 국제 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둘째, 첨단 해양모빌리티 기술 등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적용을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입니다. 셋째, 국제기구 및 각국 정부, 산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미래 해사 산업의 청사진을 함께 그려나가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해양수산부 전재수 장관은 "이번 한국해사주간이 이러한 도전과 기회를 국제사회와 함께 논의하고, 미래 해사산업의 청사진을 그리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5 한국해사주간은 10월 20일(월)부터 23일(목)까지 4일간 서울신라호텔에서 진행되며, 총 15개의 주제별 포럼과 콘퍼런스, 워크숍 등으로 구성됩니다. 행사는 크게 개회식, 고위급 대담, 그리고 다양한 전문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개막일인 10월 20일(월)에는 오후 2시부터 개회식이 다이너스티홀에서 진행되며, 이어 오후 4시부터는 국제 해사 현안에 대한 세계 해사 리더들의 통찰과 식견을 공유하는 '고위급 대담'이 개최됩니다. 이 자리에는 국제항로표지기구(IALA) 사무총장, 국제수로기구(IHO) 사무총장, 주한 유럽연합(EU) 및 노르웨이 대사 등 국제 해사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10월 21일(화)부터는 본격적인 전문 포럼과 콘퍼런스가 시작됩니다. 주요 행사로는 첨단 해양모빌리티 기술과 정책을 논의하는 '첨단 해양모빌리티 국제포럼', 해사 분야 디지털화를 집중 조명하는 '아·태 해양디지털 국제 콘퍼런스', 그리고 녹색 해운항로 구축 및 친환경 전략을 다루는 '탈탄소 포럼'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중소선박 역량강화 워크숍, 선체부착생물 관리 국제포럼, 자율운항선박 심포지움, SMART-C Women 콘퍼런스, SMART-C Leaders & GHG 세미나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들이 동시에 진행되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층적인 논의를 펼칠 수 있도록 구성됩니다. 여기서 'SMART-C'는 해양 분야의 스마트 기술 및 연결성 강화를 위한 이니셔티브를 의미하며, '선체부착생물 관리'는 선박 표면에 붙어 이동하는 해양 생물이 생태계를 교란하는 것을 막기 위한 국제적 노력의 일환입니다.

10월 22일(수)에는 탈탄소 포럼, 중소선박 안전기술 포럼, 2025 모의 IMO(국제해사기구) 총회, 아·태지역 해양디지털 역량강화 워크숍, SMART-C Traffic S-100 워크숍, 국제해사 학술세미나, 위험물 안전운송 국제세미나 등 더욱 세분화된 주제의 세션들이 이어집니다. 특히 '모의 IMO 총회'는 미래 해사 전문가들이 국제 해사 정책 결정 과정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중요한 교육의 장이 될 것입니다. 'S-100'은 국제수로기구(IHO)가 개발한 해양 지리 공간 정보 표준으로, 디지털 해도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데 사용됩니다.

마지막 날인 10월 23일(목)에는 '정책 현장 방문'이 예정되어 있어, 논의된 정책과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 해사안전정책과에서 주관하며, 구체적인 예산 규모는 보도자료에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5. 기대 효과

2025 한국해사주간은 국제 해사 분야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국제 해운의 탈탄소화 및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관련 기술 및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입니다. 이는 국내 해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국제항로표지기구(IALA), 국제수로기구(IHO) 등 국제기구와 유럽연합(EU), 노르웨이 등 주요 해운 국가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함으로써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국제 해사 정책 결정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국익을 반영한 정책 수립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셋째, 첨단 해양모빌리티, 자율운항선박, 해양 디지털 기술 등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논의와 정보 교환을 통해 국내 연구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의 발전을 촉진할 것입니다. 이는 해운 선사, 조선소, 해양 장비 제조업체, IT 기업 등 국내 해사 산업 전반에 걸쳐 기술 혁신과 신사업 기회 창출을 유도할 것입니다.

넷째, 북극항로 안전 운항 및 중소선박 안전 기술 등 실질적인 해사 안전 문제에 대한 논의를 통해 해상 안전을 강화하고, 해양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것입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해양 사고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해양 이용을 가능하게 하여, 국내외 해운 관계자 및 해양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총 15개에 달하는 다양한 전문 포럼과 워크숍을 통해 학계, 산업계, 정부 관계자들이 폭넓게 참여하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해사 산업의 청사진을 함께 그려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는 약 1,000명 이상의 국내외 해사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적으로는 대한민국 해사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제 사회에 대한 기여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2025 한국해사주간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그 논의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해사 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행사 기간 동안 도출된 주요 의제별 논의 결과와 정책 제언들은 해양수산부의 향후 해사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입니다. 특히 탈탄소화, 디지털 전환, 북극항로 안전과 관련된 국제 협력 방안들은 관련 국제기구 및 국가들과의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한국해사주간은 2007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개최되는 정례 행사로서, 이번 제19회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다음 회차 행사 기획에 반영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매년 더욱 발전된 형태로 국제 해사 분야의 주요 현안을 다루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해사 리더십을 강화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입니다. 마지막 날 진행되는 '정책 현장 방문'은 논의된 정책과 기술이 실제 현장에 적용되는 과정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개선 및 연계 사업 발굴을 위한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