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도 인정 했다... 울진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세계복원대회에서 우수사례 선정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산림청의 울진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사례가 2025년 10월 15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2회 세계복원대회(World Restoration Flagships)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유엔의 '생태계 복원 10년(2021~2030)' 계획의 일환으로, 전 세계 200여 사례 중 단 10개만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대한민국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2022년 3월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 보호구역 1,013헥타르(ha)를 대상으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이 복원 사업은 시민 참여, 법·제도적 기반, 자생식물 활용 등 체계적인 접근 방식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선정은 한국의 선진적인 산림복원 기술과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한국형 산림복원 모델을 세계와 공유하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2. 주요 내용
울진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세계복원대회 우수사례 선정: 산림청이 추진하는 울진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사업이 2025년 10월 15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제2회 세계복원대회(World Restoration Flagships)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전 세계 200여 개의 복원 사례 중 단 10개만이 우수사례로 뽑혔으며, 대한민국은 이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국제적 주목을 받았습니다.
세계복원대회(World Restoration Flagships)의 의미: '세계복원대회'는 2019년 유엔(UN)이 선언한 '생태계 복원 10년(2021~2030)' 계획의 핵심적인 이니셔티브로, 전 세계적인 생태계 복원 참여와 전략 이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 대회는 모범적인 복원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각국의 복원 노력을 독려하고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울진 복원 사례의 주요 평가 요인: 울진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사업은 복원 과정에서 보호구역 산림을 생태적이고 건강한 숲으로 되돌리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 방식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시민참여를 통한 거버넌스(협치) 구축, △법·제도적 기반을 통한 합리적인 의사결정, △자생식물 공급센터를 활용한 복원 소재의 안정적인 공급 등 일련의 과정이 유기적이고 체계적으로 구현된 점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울진 산불피해지 복원 사업 개요: 산림청은 2022년 3월 울진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중 울진 보호구역 1,013헥타르(ha)를 대상으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산림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단순히 나무를 심는 것을 넘어, 자생식물과 자연 재료를 활용하여 지역 고유의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 생태계의 자생력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시상식 및 다른 우수사례: 2025년 10월 15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엔식량농업기구(FAO) 8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총 4개의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산림청의 '산불로부터 산림복원' 사례 외에도 △요르단 환경부의 '요르단의 협력적 방목지 복원', △국제대나무‧등나무 기구 외 9개 국가의 '남반구 대나무 복원', △IUCN 등 3개 기구 및 9개 국가의 '복원 이니셔티브'가 함께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국제적인 조명을 받았습니다.
산림청장의 국제적 기여 의지 표명: 김인호 산림청장은 울진 보호구역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에 대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산림생태복원을 통해 생물다양성 증진과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한국의 선진적인 산림복원 모델을 세계 각국과 공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2022년 3월, 대한민국 울진 지역을 강타한 대형 산불은 막대한 산림 피해를 야기하며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이 산불은 단순히 나무를 태운 것을 넘어, 토양 유실, 수질 오염, 생물 서식지 파괴 등 광범위한 환경 문제를 초래하며 지역 생태계의 균형을 심각하게 위협했습니다. 이에 산림청은 단순한 복구를 넘어, 피해 지역의 산림 생태계를 본래의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고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장기적인 관점의 산림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전 세계적으로 생태계 복원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흐름과 궤를 같이합니다.
유엔(UN)은 2019년 '생태계 복원 10년(2021~2030)'을 선언하며 전 지구적 차원의 생태계 복원 참여와 전략 이행 가속화를 촉구했습니다. 이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사막화 등 인류가 직면한 환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반영한 것입니다. '세계복원대회(World Restoration Flagships)'는 이러한 유엔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적인 이니셔티브로, 전 세계의 모범적인 복원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각국의 복원 노력을 독려하고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울진 산불피해지 복원 사업은 이러한 국제적 목표에 부합하는 모범 사례로 인정받으며, 한국의 산림복원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울진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사업은 2022년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울진 지역 보호구역 1,013헥타르(ha)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 5년간 추진되며, 단순히 나무를 심는 것을 넘어 생태계의 자생력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집니다. 이를 위해 지역 생태계에 적합한 자생식물과 자연 재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지역 고유의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 증진하는 방향으로 복원이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 외래종 식물 대신 해당 지역에서 자연적으로 서식하는 식물 종자를 사용하고, 인공적인 구조물 대신 자연석이나 고사목 등을 활용하여 자연스러운 생태 환경을 조성합니다.
특히, 이번 우수사례 선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세부 추진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시민참여 등 거버넌스(협치) 구축'을 통해 지역 주민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복원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는 복원 사업의 투명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지역 사회의 주인의식을 고취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둘째, '법·제도적 기반의 합리적 의사결정'은 복원 계획 수립 및 실행 과정에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하여, 생태적 원칙에 입각한 효율적인 복원을 뒷받침했습니다. 이는 복원 목표 설정, 복원 방법론 선택, 예산 집행 등 모든 과정에서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판단을 가능하게 합니다. 셋째, '자생식물 공급센터를 통한 복원 소재 공급'은 지역 생태계에 적합한 식물 종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공급함으로써, 복원된 숲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본래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 센터는 유전자원 보전 및 증식의 역할도 수행합니다. 사업 완료 후에는 10년간의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복원된 산림의 회복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할 예정이며, 이는 장기적인 복원 성공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5. 기대 효과
울진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국제적 인정은 다각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옵니다. 우선, 직접적인 환경적 효과로는 대형 산불로 훼손된 울진 보호구역 1,013헥타르의 산림이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으로 회복되어 생물다양성이 증진되고, 탄소 흡수원으로서 기후변화 대응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건강한 숲은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고, 토양 유실을 방지하며, 맑은 물과 공기를 공급하는 등 생태계 서비스를 회복시킵니다.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미래 세대에게 지속가능한 산림 자원을 물려주는 기반이 됩니다. 나아가, 이번 세계복원대회 우수사례 선정은 한국의 선진적인 산림복원 기술과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국제적으로 공인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은 산림복원 분야의 선도 국가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한국형 산림복원 모델'을 세계 각국과 공유함으로써 전 지구적 생태계 복원 노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환경 리더십을 강화하는 효과도 가져올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산림청은 울진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사업이 2027년 완료된 이후에도 10년간의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복원된 산림의 회복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할 계획입니다. 이 모니터링은 복원된 숲의 생장 상태, 생물다양성 변화, 토양 및 수질 개선 효과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복원 사업의 장기적인 성공을 담보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보완 조치를 취하기 위함입니다. 김인호 산림청장이 언급했듯이, 산림청은 이번 국제적 인정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산림생태복원을 통해 생물다양성 증진과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울진 사례를 통해 축적된 한국의 선진적인 산림복원 기술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전 세계적인 생태계 복원 노력에 동참하고 기여하는 리더십을 발휘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는 유엔이 선언한 '생태계 복원 10년'의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의 산림복원 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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