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장관 통화(7.24.) 결과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한일 외교장관 통화(7.24.)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7월 24일 목요일 오후 2시 10분부터 2시 30분까지, 조현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 간의 첫 전화 통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통화는 조 장관의 취임 인사를 겸하여 한일 양국 관계 및 지역 정세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하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양측은 한미동맹과 더불어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이 우리 정부 실용외교의 핵심 축임을 재확인하고, 상호 우호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이고 견고한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특히, 엄중한 대외 환경 속에서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양국 간 다양한 분야의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며, 정상 및 장관급 소통을 지속하기로 합의했습니다.

2. 주요 내용

• 1. 한일 외교장관 통화 개요: 2025년 7월 24일 목요일 오후 2시 10분부터 2시 30분까지 약 20분간 조현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 간의 첫 전화 통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조 장관의 취임 후 첫 양자 통화로, 상호 취임 인사를 겸하여 한일 양국 관계의 현안과 지역 정세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 2.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의 입장 표명: 조현 장관은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한일 협력 및 한미일 3국 협력이 대한민국 정부 실용외교의 핵심 축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양국 국민 간의 상호 우호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더욱 견고하고 성숙하며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양국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여기서 '실용외교'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현실적인 문제 해결과 실질적인 성과 도출에 중점을 두는 외교 방침을 의미합니다.

• 3. 일본 외무대신의 축하 및 협력 의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은 조현 장관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특히, 올해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한일관계의 안정적인 발전과 한미일 3국 협력의 심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교정상화 60주년'은 1965년 한일기본조약 체결 이후 60년이 되는 해를 의미하며, 양국 관계의 역사적 전환점이자 미래를 모색하는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합니다.

• 4. 엄중한 대외 환경에 대한 공동 인식: 양 장관은 현재 한일 양국을 둘러싼 국제 및 지역 대외 환경이 지속적으로 엄중하고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이는 양국이 직면한 안보, 경제, 사회적 과제들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동의 위협 인식이 협력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배경이 됩니다.

• 5. 지역 및 글로벌 정세 대응을 위한 협력 필요성: 이러한 엄중한 환경 속에서 양국이 지역 및 글로벌 정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이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기후변화, 팬데믹 대응 등 광범위한 국제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의지를 내포하며, 양국이 단순한 양자 관계를 넘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 6. 고위급 소통 채널의 중요성 재확인: 양 장관은 정상 간의 '셔틀 외교'를 포함하여 장관급에서도 긴밀하게 의사소통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동의했습니다. '셔틀 외교'는 정상들이 특정 목적을 가지고 상대국을 빈번하게 오가며 직접 대화하는 외교 방식을 의미하며, 이는 양국 관계의 안정적인 관리와 현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상시적 소통 채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한일 외교장관 통화는 최근 몇 년간 부침을 겪었던 한일관계가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흐름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의 교체 이후 양국 외교 수장 간의 첫 소통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큽니다. 양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기후변화 등 복합적인 지역 및 국제적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한일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은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2025년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양국 관계의 새로운 미래 60년을 준비하고 과거를 성찰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이번 통화의 주된 목적은 첫째, 조현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양국 외교 수장 간의 개인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향후 양국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둘째, 한일관계의 안정적인 관리와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한 양국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모색하는 것이었습니다. 셋째,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의 안보 환경과 글로벌 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양국 간 협력의 지평을 확대하는 데 있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양국 간의 오해를 줄이고 신뢰를 증진하여,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한일 외교장관 통화는 양국 외교 수장 간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통화는 2025년 7월 24일 오후 2시 10분부터 2시 30분까지 약 20분간 진행되었으며, 대한민국 외교부 조현 장관과 일본 외무성 이와야 다케시 대신이 참여했습니다. 통화 방식은 비대면 전화 통화였으나, 양국 외교 수장 간의 첫 대면이라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컸습니다. 통화는 양국 외교 당국 간의 긴밀한 조율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아시아태평양국 아태1과에서 실무를 담당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조현 장관이 먼저 취임 인사를 건네며 한일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미동맹과 더불어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이 한국 외교의 핵심 축임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와야 대신은 조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한 한일관계의 안정적 발전과 한미일 협력 심화의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양측은 엄중한 대외 환경 속에서 지역 및 글로벌 정세 대응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으며, 특히 정상 간 '셔틀 외교'와 장관급 소통을 포함한 고위급 대화 채널을 긴밀히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향후 양국 간 현안 발생 시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구체적인 소통 방안으로 볼 수 있으며, 외교 채널을 통한 상시적인 정보 공유와 입장 조율을 포함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한일 외교장관 통화를 통해 양국 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첫째, 양국 외교 수장 간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외교적 마찰을 사전에 예방하고, 현안 발생 시 원활한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한일관계의 안정적인 관리와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한 양국의 확고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함으로써, 양국 국민들에게 관계 개선에 대한 희망을 주고 투자 및 교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셋째,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함으로써, 북한의 위협을 포함한 역내 안보 도전과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양국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번영하는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외교적 노력의 수혜 대상은 대한민국과 일본의 정부 및 국민 전체이며, 나아가 동북아시아 지역 전체의 안정과 번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이번 한일 외교장관 통화를 통해 확인된 양국 간 긴밀한 소통 의지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수준에서의 외교적 노력이 지속될 예정입니다. 우선, 양 장관이 합의한 바와 같이 정상 간 '셔틀 외교'를 포함한 고위급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외교장관 회담, 차관급 전략 대화, 국장급 협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분야를 구체화하는 실무적인 논의가 이어질 것입니다. 특히,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관계의 미래를 조망하고 새로운 협력 의제를 발굴하기 위한 기념행사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양국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성숙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필요시 추가적인 고위급 협의를 통해 양국 간의 협력 의제를 심화하고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