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안정적 구급 대응으로 국민 생명 지켜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소방청)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 요약입니다.
추석 연휴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안정적 구급 대응으로 국민 생명 지켜
핵심 요약
소방청은 2025년 추석 연휴(10월 3일~9일) 기간 동안 전국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중심으로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성공적으로 지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119 응급의료상담은 평시 대비 73.8% 증가한 총 56,151건을 기록했으며, 1,392건의 이송 병원 선정을 통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생명을 살리거나 중증화를 막을 수 있는 결정적인 시간)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204명 이상의 전문 상담 인력 보강과 29대 이상의 수보대(상담 전화를 받는 자리) 증설로 신속하고 정확한 구급상황관리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응급 대응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소방청은 향후 응급이송체계 고도화와 제도 개선을 통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더욱 신속한 의료 연계를 추진할 계획입니다.주요 내용
* 추석 연휴 119 상담 건수 대폭 증가:
2025년 추석 연휴 7일간(10월 3일~9일)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총 상담 건수는 56,151건으로, 일 평균 8,022건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평시 일 평균 상담 건수(4,616건) 대비 73.8% 급증한 수치이며, 특히 추석 당일(10월 6일)에 가장 많은 상담이 집중되었습니다.
* 전문 인력 및 시설 확충을 통한 대응 역량 강화:
연휴 기간 동안 전국 20개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간호사 및 1급 응급구조사 등 204명 이상의 전문 상담 인력을 보강하고, 하루 평균 29대 이상의 수보대(상담 전화를 받는 자리)를 증설하여 상담 처리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였습니다. 이는 평시 대비 각각 60.4%와 34.5% 증가한 규모로, 늘어나는 상담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 신속하고 정확한 이송 병원 선정 및 조정 역할 수행: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의료기관의 병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활용하여 1,392건의 이송 병원을 신속하게 선정했으며, 구급 현장과 의료기관 간의 중추적인 조정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중증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20개 구급상황관리센터와 현장 구급대 간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가 원활히 가동되었습니다.
* 다양한 응급의료 상담 및 비응급환자 관리:
상담 항목별로는 병의원 안내(59.8%)가 가장 많았으며, 질병상담(16.5%), 응급처치 지도(13.2%), 약국 안내(4.1%)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의료기관 이송이 필요하지 않은 비응급환자에게는 가정 내 응급대처 방법을 안내하여 국민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의료기관 방문을 줄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 위급 환자 생명 구호 성공 사례:
연휴 기간 동안 생명이 위급한 중증응급환자 소생에 큰 역할을 한 사례들이 다수 발생했습니다. 경북에서는 배뇨장애 및 의식저하 소아(20개월)와 장중첩증 의심 소아(7세)를 소방헬기로 서울·경기 지역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며, 충북과 전북에서는 조산 위험 임산부 이송 및 구급차 내 출산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전남 흑산도에서는 뇌혈관 질환 의심 환자를 해경과 협력하여 육지 의료기관으로 이송, 골든타임 내 치료 연계에 성공했습니다.
* 응급이송체계 개선 및 고도화 추진:
소방청은 현장 구급대원과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중 병원선정 주체를 명확화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 중입니다. 이는 현장 구급대원의 신속한 병원 이송을 지원하고, 의료기관이 환자를 우선 수용하여 평가 및 응급처치 후 필요시 다른 병원으로 전원(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것)하는 체계를 마련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응급이송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은 명절 연휴 기간 동안 대규모 인구 이동과 함께 평소보다 의료기관 이용이 어렵다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추석 연휴와 같이 긴 휴일에는 대부분의 병의원과 약국이 문을 닫거나 단축 운영하여 응급 상황 발생 시 국민들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환경에 놓이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생명을 살리거나 중증화를 막을 수 있는 결정적인 시간)을 놓치게 할 위험을 증가시키고, 국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명절 기간 동안 응급의료 공백(의료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빈틈)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로 인식됩니다.
따라서 소방청은 명절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위급 상황에 처한 국민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할 필요성을 인식했습니다. 전국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중심으로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전문 인력을 보강한 것은, 응급환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려는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환자를 이송하는 것을 넘어, 의료기관 정보 제공, 응급처치 지도, 비응급환자 상담 등 포괄적인 응급의료 상담 및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세부 추진 내용
소방청은 2025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 20개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중심으로 '비상근무체계'를 확립하여 운영했습니다. 이 체계의 핵심은 늘어나는 응급의료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인력과 시설의 대폭적인 확충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 간호사 및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춘 204명 이상의 전문 상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여 상담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이는 평시 대비 60.4% 증가한 인력 규모로, 연휴 기간 동안 급증하는 상담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상담 전화를 받는 자리인 '수보대'를 하루 평균 29대 이상 증설하여 총 34.5%의 처리 용량을 확대함으로써, 전화 연결 지연 없이 신속한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했습니다.
운영 방식에 있어서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의료기관의 실시간 병상 정보와 당직 현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구급대가 환자를 이송할 최적의 병원을 선정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는 구급 현장과 의료기관 간의 중추적인 조정 역할을 통해 응급환자가 지체 없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핵심 과정입니다. 더불어, 단순 이송을 넘어 대국민 질병상담, 응급처치 지도, 약국 안내 등 다양한 응급의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특히 의료기관 이송이 불필요한 비응급환자에게는 가정 내에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상세히 안내하여 불필요한 의료 자원 낭비를 줄이고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세부적인 추진 내용을 통해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응급 상황에 대해 빈틈없는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기대 효과
이번 추석 연휴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데 직접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특히,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중증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20개월 소아 환자나 뇌혈관 질환 의심 환자 등 위급한 상황에 처한 환자들이 신속하게 전문 의료기관으로 이송되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입니다. 또한, 의료기관 병상 정보 활용 및 비응급환자 상담을 통해 불필요한 응급실 방문을 줄이고 의료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유도함으로써, 실제 위급한 환자에게 더 많은 자원이 집중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의료 공백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언제 어디서든 신뢰할 수 있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여 국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계획
소방청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응급이송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관련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환자 상태에 따라 119구급대(현장 구급대원)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중 어느 쪽에서 병원을 선정할지 그 주체를 명확히 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합니다. 이는 현장 구급대원이 환자 이송에 집중하고, 의료기관은 환자를 우선 수용하여 평가 및 응급처치 후 필요시 다른 병원으로 전원(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것)하는 체계로 개선함으로써,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응급이송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의 언급처럼,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 불안을 줄이고 아픈 국민이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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