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에 맛까지" 우리 단감 우수 품종 현장 평가회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크기에 맛까지" 우리 단감 우수 품종 현장 평가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촌진흥청은 2025년 10월 14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에서 '단감 우수 품종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평가회는 외국 도입 품종인 '부유'와 '태추'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 품종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새로 개발된 완전단감 품종 '킹스몬'과 보급이 활발히 진행 중인 '감풍', 그리고 유망 계통 '원교바-28호' 등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킹스몬'은 2024년 개발된 품종으로 평균 400g의 큰 크기와 16.5브릭스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2026년 하반기부터 농가에 보급될 예정입니다. 농업인, 소비자 등 현장 수요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산 품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단감 산업의 구조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이 이 행사의 주요 목표입니다.
2. 주요 내용
- 단감 우수 품종 현장 평가회 개최: 농촌진흥청은 2025년 10월 14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남 나주에 위치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에서 '단감 우수 품종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외국 품종인 '부유'와 '태추'를 대체할 국산 신품종과 유망 계통을 현장 수요자들에게 소개하고, 나무의 생육 상태와 과실의 맛 등을 직접 평가받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 신품종 '킹스몬' 공개 및 특성: 2024년에 개발된 완전단감 품종 '킹스몬'이 이번 평가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태추'를 대체하기 위해 육성된 이 품종은 평균 무게 400g, 당도 16.5브릭스로 맛과 크기 면에서 매우 우수합니다. 특히 9월 말에서 10월 상순에 수확되어 늦은 추석 명절 출하에 적합하며, 재배 시 큰 열매로 인한 가지 처짐 방지를 위해 덕(棚, 과수나무 가지를 지탱하는 시설) 설치와 탄저병(곰팡이성 병해) 방제에 유의해야 합니다. '킹스몬'은 2026년 하반기부터 농가에 보급될 계획입니다.
- 보급 확대 중인 '감풍' 품종 소개: 2013년 개발되어 2015년부터 농가에 보급되고 있는 '감풍' 품종도 소개되었습니다. 이 품종 역시 '태추'를 대체하며, 평균 410g의 무게와 15브릭스 내외의 당도를 가집니다. 풍부한 과즙과 아삭함, 부드러움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며, 현재 창원, 고흥, 영암 지역에 전문 생산단지가 조성되어 본격적으로 보급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약 365헥타르(ha)의 재배 면적으로 자체 개발 품종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유망 계통 '원교바-28호' 평가: '부유'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우수 유망 계통인 '원교바-28호'도 평가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이 계통은 10월 상중순에 수확되는 조중생종(일찍 익는 품종)으로, 평균 무게 220g, 당도 17.1브릭스를 기록하며 아삭한 식감과 독특한 둥근 사각형 모양이 특색입니다. 이번 평가회 결과를 바탕으로 품종화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 다양한 현장 수요자 참여 및 의견 수렴: 이번 평가회에는 농업인, 종묘업체 관계자, 유통 관계자, 소비자 등 단감 재배와 유통에 관심 있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신품종과 우량 계통의 특성을 직접 시식하고 평가했으며, 배연구센터 내 재배포장을 견학하며 실제 나무의 생육 상태(수체)와 과실 특성을 현장에서 확인했습니다. 또한, 재배 관리 및 유통 과정에서의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종합 토의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 품종 육성 내력 및 재배 유의점 안내: 평가회에서는 각 품종의 육성 내력도 상세히 공개되었습니다. '감풍'은 2004년 '대안단감'과 '태추'의 교배로 육성되어 2013년 출원, 2015년 보급되었고, '킹스몬'은 2012년 'RN252'와 '태추'의 교배로 육성되어 2025년 출원, 2026년 보급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감풍'은 극대과이므로 적뢰(꽃봉오리 따기)를 '부유'의 1/3 수준으로 하고 유인시설이 필요하며, '킹스몬'은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1지 1뢰(가지 하나에 꽃봉오리 하나) 기준으로 결실 관리가 필요하고 완숙 시 과정부(과실의 꽃받침 반대편 둥근 끝부분) 미세 균열 방지를 위해 이른 수확을 권장하는 등 구체적인 재배 유의사항도 함께 안내되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 단감 산업은 오랫동안 외국에서 도입된 '부유'와 '태추' 품종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이러한 품종 편중 재배는 특정 품종의 시장 과잉 공급으로 인한 가격 하락, 병해충에 대한 취약성 증가, 그리고 기후 변화에 따른 재배 안정성 저해 등 다양한 구조적 문제점을 야기해왔습니다. 특히 늦서리 피해 등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 문제는 단감 농가에 큰 경제적 어려움을 주었으며,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품종 선택의 기회를 제한하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국산 품종의 개발과 보급을 통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단감 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현장 평가회는 크게 세 가지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추진되었습니다. 첫째, 농촌진흥청이 자체 개발한 우수 단감 신품종 및 유망 계통을 농업인, 소비자, 유통 관계자 등 현장 수요자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나무의 자람새, 과실의 맛, 재배 용이성 등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실질적인 의견을 수렴하는 것입니다. 둘째, 수렴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신품종의 재배 관리 기술을 더욱 개선하고, 안정적인 시장 정착을 위한 효과적인 보급 방안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셋째, 궁극적으로는 외국 품종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 품종의 보급을 확대하여 단감 산업의 품종 다양성을 확보하고, 서리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조기 수확 품종 개발 등을 통해 단감 산업이 안고 있는 구조적 어려움을 해결하며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데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단감 우수 품종 현장 평가회'는 2025년 10월 14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약 두 시간 동안 전라남도 나주에 위치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 2층 강당 및 인근 17번 재배포장에서 체계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평가회는 농업인, 종묘업체 관계자, 유통 관계자, 소비자, 그리고 관련 기관 담당자 등 단감 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수요자 중심의 행사로 기획되었습니다.
세부 일정은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까지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2시부터 10분간 홍성식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장의 개회 및 환영사, 그리고 원경호 연구관의 일정 소개 및 내빈 인사가 이어졌습니다. 이어서 오후 2시 10분부터 50분간 이별하나, 유혜경 연구사가 '감풍', '킹스몬' 등 신품종과 '원교바-27호', '원교바-28호' 등 우량 계통의 육성 내력, 주요 특성, 재배 관리 및 유통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이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품종을 시식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 3시부터 30분간은 배연구센터 17번 재배포장을 견학하며 실제 나무의 생육 상태(수체)와 과실 특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후 3시 30분부터 4시까지 원경호 연구관 주재 하에 신품종과 우량 계통의 수체 및 과실 특성 등에 대한 종합 토의를 통해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국산 품종의 안정적인 보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평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단감 우수 품종 현장 평가회를 통해 농촌진흥청은 단감 산업 전반에 걸쳐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첫째, 현장 수요자들의 직접적인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신품종 '킹스몬'과 '감풍', 그리고 유망 계통 '원교바-28호' 등의 객관적인 우수성을 검증하고, 재배 및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여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국산 품종의 인지도를 높이고 농업인들의 재배 의욕을 고취하여 외국 품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품종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셋째, '킹스몬'과 같이 늦은 추석 출하에 적합한 품종이나 서리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조기 수확 품종의 보급 확대를 통해 단감 농가의 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고, 단감 산업의 구조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궁극적으로는 고품질 국산 단감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지속 가능한 영농 환경을 조성하며, 대한민국 단감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농촌진흥청은 이번 현장 평가회에서 수렴된 농업인, 소비자, 유통 관계자 등 현장 수요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신품종의 재배 기술을 더욱 정교화하고 보급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2026년 하반기부터 보급 예정인 '킹스몬' 품종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재배 매뉴얼 개발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전문 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지자체 및 농가와의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원교바-28호'와 같은 유망 계통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품종 등록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여 조기에 농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품종 편중 재배 문제를 해소하고 기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수확 시기와 특성을 가진 신품종 개발 연구를 지속하고, 서리 피해를 막기 위한 조기 수확 품종 개발 및 보급을 확대하여 대한민국 단감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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