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문 동시배포)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의 가치 재조명과 향후 과제」 국제학술대회 개최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의 가치 재조명과 향후 과제」 국제학술대회 개최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와 고창군은 2025년 10월 16일 전북 고창 웰파크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의 가치 재조명과 향후 과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200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고인돌 유적의 세계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내외 거석기념물(고인돌처럼 거대한 돌로 만든 선사시대 유적)의 최신 연구 성과 및 보존관리 사례를 공유하며 고창 고인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기조강연, 6개의 주제발표, 그리고 전문가 종합토론으로 구성되며, 일반인도 사전 접수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창 고인돌 유적의 학술적 위상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2. 주요 내용

• 국제학술대회 개최 정보: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의 가치 재조명과 향후 과제」 국제학술대회는 2025년 10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전북 고창 웰파크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됩니다. 이 행사는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와 고창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고창 고인돌 유적의 학술적, 세계유산적 가치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 고창 고인돌 유적의 세계유산적 가치: 고창 고인돌 유적은 수백 기 이상의 고인돌이 분포하며, 그 개수뿐만 아니라 탁자식, 기반식, 개석식 등 다양한 형식과 높은 밀집도를 자랑하여 세계적으로 압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습니다. 이러한 독보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화순, 강화 고인돌 유적과 함께 200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등재 이후에도 지속적인 조사·연구와 안정적인 보존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탁자식(卓子式): 지상에 판판한 돌로 무덤방을 만든 후 그 위로 뚜껑돌을 덮은 형태입니다.
  • 기반식(碁盤式): 무덤방을 만든 후 주위에 받침돌을 놓고 그 위로 뚜껑돌을 덮은 형태입니다.
  • 개석식(蓋石式): 지하에 무덤방을 만든 후 받침돌 없이 바로 위에 뚜껑돌을 덮은 형태입니다.

• 학술대회 프로그램 구성: 이번 학술대회는 총 8개의 발표와 전문가 종합토론으로 구성됩니다. 이영문 동북아지석묘연구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거석기념물 연구 및 보존관리 전문가들의 6개 주제발표가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심도 있는 종합토론을 통해 논의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 주요 발표 내용 및 연사: 기조강연은 이영문 동북아지석묘연구소장이 ‘고창 고인돌 유적의 세계유산적 의의와 가치’를 주제로 진행합니다. 이어서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의 정다운·박인영 연구사가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 유적의 조사연구 성과와 향후 과제’를,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의 장충희 연구위원이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 유적의 보존관리 현황과 향후 활용방안’을 발표합니다. 해외 사례로는 영국 잉글리쉬 헤리티지의 헤더 스비어 박사가 ‘영국 스톤헨지의 최신 조사연구 성과 및 보존관리 현황’을, 인도 문화부 고고학연구소의 아룬 말릭 박사가 ‘인도 우산돌의 최신 조사연구 성과 및 보존관리 현황’을 소개합니다. 또한,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의 랑가 아디탸 다츨란 교수가 ‘인도네시아 사부섬 고인돌의 최신 조사연구 성과 및 보존관리 현황’을, 영국 세인즈버리 일본문화예술연구소의 사이먼 케이너 교수가 ‘일본 오유환상열석 거석기념물의 최신 조사연구 성과 및 보존관리 현황’을 발표하여 다양한 국제적 시각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 전문가 종합토론: 주제발표 이후에는 이영문 동북아지석묘연구소장을 좌장으로 하여 종합토론이 진행됩니다. 전남대학교 조진선 교수, 전북문화유산연구원 김규정 박사,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고일홍 박사, 상주박물관 윤호필 학예연구사, 전 전북대학교 윤덕향 교수, 전 원광대학교 최완규 교수 등 국내 거석기념물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과 발표자들이 참여하여 고창 고인돌 유적의 가치와 향후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입니다.

• 참여 방법: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고인돌과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홍보물(포스터)에 있는 정보 무늬(QR코드)를 촬영하여 사전 접수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등록하여 참석할 수 있습니다. 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063-290-9324)로 문의하면 됩니다.

• 주최 기관 및 담당자: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이규훈)가 고창군과 함께 주최합니다. 담당 부서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이며, 책임자는 소재윤 연구관(063-290-9320), 담당자는 김환희 연구사(063-290-9324)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200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고인돌 유적」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나아가 국제적인 거석기념물 연구 동향을 공유하며 고창 고인돌 유적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고창 고인돌 유적은 수백 기에 달하는 고인돌의 개수, 탁자식, 기반식, 개석식 등 다양한 형식의 고인돌이 밀집되어 있다는 점에서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중요한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에도 유적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연구와 안정적인 보존관리가 이루어져 왔으나, 급변하는 학술 환경과 새로운 연구 성과들을 반영하여 그 가치를 심화하고 미래 지향적인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학술대회는 고창 고인돌 유적의 세계유산적 의의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국내외 거석기념물의 최신 조사연구 성과와 보존관리 사례를 비교·논의함으로써 고창 고인돌 유적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이는 청사진을 그려보고자 합니다. 이는 단순히 학술적 논의를 넘어, 고창 고인돌 유적이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그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전승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식과 경험을 교류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거석기념물 연구 분야의 학술적 발전을 도모하고,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의 가치 재조명과 향후 과제」 국제학술대회는 2025년 10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고창 웰파크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됩니다. 이 행사는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와 고창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국내외 거석기념물 분야의 저명한 학자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합니다.

학술대회는 크게 기조강연, 주제발표, 그리고 종합토론의 세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먼저, 이영문 동북아지석묘연구소장이 ‘고창 고인돌 유적의 세계유산적 의의와 가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통해 학술대회의 문을 엽니다. 이어서 총 6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되는데, 이 발표들은 고창 고인돌 유적의 조사연구 성과와 보존관리 현황 및 활용 방안에 대한 국내 연구뿐만 아니라, 영국 스톤헨지, 인도 우산돌, 인도네시아 사부섬 고인돌, 일본 오유환상열석 등 해외 주요 거석기념물의 최신 조사연구 성과와 보존관리 현황을 다룹니다. 이를 통해 고창 고인돌 유적을 국제적인 맥락에서 비교·분석하고, 보존관리 및 활용에 대한 새로운 시사점을 얻고자 합니다. 모든 발표가 끝난 후에는 이영문 소장을 좌장으로 하여 국내외 거석기념물 전문가들과 발표자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되어, 발표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심층적인 논의와 질의응답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학술대회 참여는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를 통한 사전 접수 또는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가능하며, 이를 통해 일반 대중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 유적」의 가치와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의 최신 연구 성과와 보존관리 사례 공유를 통해 고창 고인돌 유적의 학술적 중요성이 재확인되고, 국제적인 거석기념물로서의 위상이 강화될 것입니다. 이는 고창 고인돌 유적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및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입니다. 또한, 국내외 전문가들 간의 활발한 학술 교류는 거석기념물 연구 분야의 지평을 넓히고,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고창군을 포함한 전북 지역의 문화유산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지역 주민과 일반 대중이 세계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학술적 성과는 고창 고인돌 유적을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전승하기 위한 정책 수립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계기로 국내외 거석기념물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학술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고창 고인돌 유적에 대한 체계적인 학술조사연구를 더욱 심화할 예정입니다.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연구 성과와 보존관리 방안들을 바탕으로 고창 고인돌 유적의 세계적인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후속 조치들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여기에는 학술대회 자료집 발간, 연구 결과의 대중화 및 교육 프로그램 연계, 그리고 국제적인 협력 연구 프로젝트 추진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고창 고인돌 유적이 단순한 과거의 유산을 넘어, 현재와 미래 세대가 함께 향유하고 그 가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살아있는 세계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