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62개 기업에 특허 77건을 무상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산업통상부와 SK그룹은 2025년 10월 1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년 산업부-SK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SK그룹이 보유한 우수 특허 77건을 62개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했습니다. 이번 기술나눔은 통신, 반도체, 화학·소재 등 SK그룹의 핵심 기술 분야와 스마트 의료 같은 신기술 분야의 특허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생체인증 기반 전자처방 서비스 인증 시스템'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SK그룹은 2014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하여 현재까지 총 259개 기업에 392건의 특허를 무상 이전하며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사업화 지원에 기여해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술 이전 외에도 수혜기업의 사업화 성공을 위한 전략 수립 특강과 투자유치 컨설팅이 병행되어 실질적인 성장을 도모했습니다.
2. 주요 내용
2025년 기술나눔 행사 개최 및 이전 실적:
2025년 10월 1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산업통상부와 SK그룹이 공동으로 '2025년 산업부-SK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에서 SK그룹은 62개 중소·중견기업에 통신, 반도체, 화학·소재, 스마트 의료 분야의 특허 77건을 무상으로 이전했습니다. 이는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신사업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입니다.이전 대상 기술 분야 및 주요 기술 소개:
이번에 나눔 대상이 된 기술들은 SK그룹이 선도하는 통신, 반도체, 화학·소재 분야와 더불어 미래 신기술 분야인 스마트 의료 관련 특허들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의료기관에서 전자처방전을 생성하고 환자의 생체정보 인증을 거쳐 약국으로 전송하는 '생체인증 기반 전자처방 서비스 인증 시스템'(SK텔레콤)이 가장 많은 기업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 외에도 반도체 결함 자동분류 시스템(SK하이닉스), 슬러리 재생장치(SK실트론), 나노입자 제조용액(SK이노베이션) 등 핵심 기술들이 포함되었습니다.기술 이전 외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단순한 기술 이전에서 나아가, 수혜기업들이 이전받은 기술을 성공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행사에서는 기술 사업화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돕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되어 기업 성장의 전반적인 과정을 지원했습니다.SK그룹의 기술나눔 누적 성과:
SK그룹의 기술나눔은 2014년 SK하이닉스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2021년부터는 그룹사 차원으로 확대되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왔습니다. 현재까지 SK그룹은 총 259개 중소·중견기업에 392건의 특허를 무상으로 이전하는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기술나눔' 사업 전체의 역사 및 누적 성과:
'기술나눔' 사업은 2013년부터 시작되어 대기업 및 공공기관이 보유한 미활용 우수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국가적 프로그램입니다. 2013년부터 2024년까지 총 49개 기업(기관)이 참여하여 1,978개 중소·중견기업에 3,818건의 기술을 무상 이전하며 국내 산업 생태계의 기술 혁신과 성장에 크게 기여해왔습니다.2025년 주요 이전 기술 상세 내용 및 효과:
이번에 이전된 주요 기술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체인증 기반 전자처방 서비스 인증 시스템 (SK텔레콤): 종이 처방전 대신 전자 처방전을 생체인증으로 안전하게 전송하여 의약품 처방·조제 오류를 줄이고 전송 안정성을 높입니다.
- 불법 유포·복제 방지 디지털 동영상 콘텐츠 제공 시스템 (SK텔레콤): 콘텐츠에 암호화된 데이터를 삽입하여 전용 앱에서만 재생되도록 함으로써 불법 유포·복제 방지 비용을 절감합니다.
- 반도체 결함 자동분류 시스템 (SK하이닉스): 반도체 장치의 이미지 데이터에서 결함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모델링하여 최적의 레시피를 설정, 반도체 장치의 수율(생산성)을 향상시킵니다.
- 슬러리 재생장치 (SK실트론): 웨이퍼 평탄화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슬러리(연마제 등의 잔류물)를 수거, 정제하여 재사용함으로써 슬러리 추가 구매 비용 및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합니다.
- 나노입자 제조용액 (SK이노베이션): 특정 금속 화합물 용액을 활용하여 금속 나노입자를 효율적으로 대량 제조하는 기술로, 생산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 정부의 '기술나눔' 사업은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는 우수 특허 기술들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하여, 이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핵심 배경으로 합니다. 많은 중소·중견기업은 자체적인 연구 개발 역량이나 투자 여력이 부족하여 신기술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반면, 대기업은 방대한 특허 포트폴리오 중 일부를 미활용 상태로 보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기술 격차와 자원 불균형을 해소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이 사업의 중요한 추진 배경입니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의 검증된 우수 기술을 무상으로 이전받아 기술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통해 신제품 개발 및 신사업 진출 기회를 확대하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둘째,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유도하고, 미활용 특허의 가치를 재창출하여 국가 산업 전반의 혁신 성장을 촉진하는 것입니다. 셋째, 기술 이전과 더불어 사업화 전략 수립, 투자 유치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이전 기술이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국내 산업 생태계의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5년 산업부-SK그룹 기술나눔 행사'는 2025년 10월 14일 화요일 오전 11시에 서울 양재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부와 SK그룹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산업통상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을 비롯하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윤장석 부사장, SK이노베이션 이성용 부사장, SK하이닉스 김연수 부사장, SK텔레콤 차호범 부사장, SK실트론 최일수 부사장 등 SK그룹의 주요 계열사 임원진과 50여 개 기술나눔 수혜기업 대표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SK그룹이 보유한 총 173건의 대상 기술 중 중소·중견기업의 신청을 받아 최종적으로 77건의 특허가 62개 기업에 무상으로 이전되었습니다. 이전된 기술들은 SK그룹의 핵심 역량 분야인 통신(51건), 반도체(13건), 화학·소재(7건)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스마트 의료(6건) 분야를 아우르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생체인증 기반 전자처방 서비스 인증 시스템'과 같은 혁신 기술들은 수혜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기술 이전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수혜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 사업화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특강과 투자 유치를 위한 전문 컨설팅이 병행되어, 기술 이전이 단순한 소유권 변경을 넘어 실제적인 사업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졌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산업부-SK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통해 이전된 SK그룹의 우수 기술들은 수혜 중소·중견기업들에게 혁신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기업들은 자체적인 연구 개발에 필요한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검증된 최신 기술을 확보하여 기술 경쟁력을 단기간에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신제품 개발 및 기존 제품 고도화를 촉진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생체인증 기반 전자처방 서비스 인증 시스템'은 스마트 의료 시장 진출을 돕고, '반도체 결함 자동분류 시스템'은 반도체 생산 효율성을 높여 수율 향상에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폐슬러리 재생장치나 나노입자 제조용액 기술처럼 생산 비용 절감 및 자원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들은 기업의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셋째, 기술 이전과 함께 제공되는 사업화 전략 특강 및 투자유치 컨설팅은 기업들이 이전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기술의 상업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노력은 중소·중견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대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국가 산업 전반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기술나눔을 통해 62개 기업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으며, 이들이 속한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산업통상부는 이번 '2025년 산업부-SK그룹 기술나눔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기술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이 언급했듯이, "우리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똑똑한 기술이 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술을 발굴하고 이전하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기술나눔에 참여하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의 수를 더욱 확대하고, 이전 대상 기술 분야를 더욱 다양화하여 더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단순한 기술 이전에 그치지 않고, 이전된 기술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져 기업의 성장과 매출 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할 것입니다. 여기에는 기술 사업화 컨설팅의 심화, 투자 유치 연계 프로그램 확대, 그리고 기술 이전 기업 간의 네트워킹 지원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협력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내 산업 생태계 전반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여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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