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의 뿌리, 무형유산으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K-컬처의 뿌리, 무형유산으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2025년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2025 무형유산축전, ‘화락연희’」를 개최합니다. 이번 축전은 '조화롭고 즐거운 잔치에서 빛나는 기쁨'이라는 의미의 '화락연희'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 세대와 세대, 지역과 세계가 어우러지는 무형유산 종합 축제입니다. 김덕수 명인의 사물놀이, AI로 복원된 고(故) 조공례 보유자의 '명인오마주' 공연, 이춘희 보유자와 이희문 이수자의 협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보유자 작품전, 영상제, 필름콘서트, 민속놀이 체험, 열린공방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무형유산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2. 주요 내용
개막공연 '무형유산의 시작' 및 '명인오마주' 쇼케이스 (10월 23일)
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공연은 10월 23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며, 김덕수 명인의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막을 엽니다. 특히,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국가무형유산 남도들노래 고(故) 조공례 보유자의 모습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복원하여 제자들과 함께 무대에서 교감하는 '명인오마주' 공연이 미리보기(쇼케이스)로 펼쳐집니다. 이와 함께 판소리꾼 겸 가수 최수호의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입니다.기획공연 '명인오마주' 본 공연 및 '잇고 잇다' (10월 24일)
둘째 날인 10월 24일 오후 7시 30분에는 개막 첫날 쇼케이스로 선보였던 '명인오마주' 본 공연이 진행되어 AI 기술로 되살아난 명인의 예술혼을 다시 한번 만날 수 있습니다. 이어 오후 8시에는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의 정수를 지켜온 이춘희 보유자와 전통의 틀을 넘나드는 창의적 소리꾼 이희문 이수자, 그리고 그가 이끄는 그룹 '오방신(申)과'가 함께하는 특별 기획공연 '잇고 잇다'가 펼쳐져 경기민요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합니다.명인전 '명인명창시나위' 및 '탈의 락, 장군의 굿' (10월 25일)
축전 셋째 날인 10월 25일 오후 7시 30분에는 국가무형유산 대금산조 이생강 보유자, 판소리(고법, 북 치는 기술) 김청만 보유자, 판소리 김일구·김영자 보유자 등 당대 최고의 명인들이 함께하는 '명인명창시나위'가 열려 서로의 호흡이 어우러지는 교감의 무대를 선사합니다. 이어 오후 8시 20분에는 전통 탈춤을 소재로 혁신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박인선과 장군님들'의 '탈의 락, 장군의 굿' 공연이 축제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 것입니다.폐막공연 '화락, 끝에서 다시 피어나다' (10월 26일)
축전의 마지막 날인 10월 26일 오후 5시에는 폐막공연 '화락, 끝에서 다시 피어나다'가 진행됩니다. 가수 하림과 블루카멜앙상블, 그리고 소리꾼 이나래가 전통과 현대의 결을 잇는 상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깊은 여운을 더할 예정입니다. 이 공연은 무형유산이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와 미래로 이어지는 생명력을 표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전시 및 영상 프로그램: '제53회 보유자작품전', '무형유산 영상제', 필름콘서트
축전 기간 동안 다양한 전시와 영상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10월 23일 개막하여 11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제53회 보유자작품전'에서는 국가무형유산 기능분야 전승자(보유자, 전승교육사 등) 102명의 작품 233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10월 24일과 25일 오후 2시에는 대국민 공모전 「한지ON: 무형유산을 담다」 수상작을 상영하는 '무형유산 영상제'가 열립니다. 영화와 무형유산의 새로운 만남을 제시하는 필름콘서트도 준비되어, 10월 24일 오후 5시 30분에는 전통마술사 장해건과 함께하는 「조선마술사」가, 10월 25일 오후 5시 30분에는 권원태 줄타기 명인과 함께하는 「왕의 남자」가 상영됩니다.체험 및 마켓 프로그램: '민속놀이터', '이어지교', '열린공방', '팔도흥마켓 & 전통미식한마당'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합니다. 윷놀이, 투호 대회,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민속놀이터'가 운영되며, 국가유산을 디지털 기술로 경험하는 체험교육형 '이어지교' 버스도 축전 기간 내내 만날 수 있습니다.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들과 함께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열린공방'과 수공예품, 지역 특화 먹거리,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각국의 차와 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팔도흥마켓 & 전통미식한마당'도 마련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것입니다.세대 및 국제 교류 프로그램: '어린이 무형유산 발표회', '재외동포 초청공연', 국제 교류 모색
이번 축전은 세대와 국경을 넘어 문화 교류를 확대하는 데에도 중점을 둡니다. 10월 24일 오후 2시에는 차세대 전승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어린이 무형유산 발표회'가 열립니다. 10월 25일 오후 2시에는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이 선보이는 '재외동포 초청공연'을 통해 해외 동포들의 무형유산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싱가포르의 국제적 명성을 자랑하는 '극장 에스폴라네이드'의 음악 프로듀서 등 관계자들이 한국 무형유산을 활용한 국제 교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축전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최근 K-컬처가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으면서, 그 근간을 이루는 한국의 전통문화, 특히 무형유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형유산은 단순히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현재에도 살아 숨 쉬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역동적인 문화 자산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이 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축전을 기획했습니다.
이번 「2025 무형유산축전, ‘화락연희’」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전통과 현대, 세대와 세대, 지역과 세계를 잇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무형유산이 가진 포용성과 확장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둘째,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 기술을 무형유산 콘텐츠에 접목하고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무형유산이 미래 시대에도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임을 제시하고 새로운 전승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셋째, 무형유산 전승자(보유자, 이수자, 전승교육사 등)들의 헌신과 노력을 조명하고, 그들의 기예와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승 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K-컬처의 뿌리이자 핵심 동력인 무형유산의 위상을 강화하고,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한국 문화의 깊이와 매력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5 무형유산축전, ‘화락연희’」는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의 주최 및 주관으로 2025년 10월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총 4일간 전북 전주에 위치한 국립무형유산원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축전은 '흥'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공연, 무형유산의 정수를 담은 전시, 첨단 기술이 결합된 영상 프로그램,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 그리고 국내외 문화 교류의 장으로 구성됩니다.
주요 공연으로는 김덕수 명인, AI로 복원된 고(故) 조공례 보유자, 가수 최수호, 이춘희 보유자, 이희문 이수자, 이생강 보유자, 김청만 보유자, 김일구·김영자 보유자, 하림과 블루카멜앙상블 등 국가무형유산의 최고 전승자들과 현대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입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명인오마주'는 무형유산 전승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시 프로그램인 '제53회 보유자작품전'에는 102명의 전승자가 참여하여 233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무형유산 영상제'와 필름콘서트에서는 영상 콘텐츠를 통해 무형유산을 새롭게 해석합니다. 또한, '민속놀이터', '이어지교' 버스, '열린공방' 등 체험 프로그램과 '팔도흥마켓 & 전통미식한마당'은 관람객들이 무형유산을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재외동포 초청공연과 싱가포르 극장 관계자들의 방문은 무형유산의 국제적 교류와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2025 무형유산축전, ‘화락연희’」는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국민들이 무형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일 것입니다. 특히 가족 단위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문화 소통을 증진하고, 무형유산의 가치를 공유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무형유산 전승자들에게는 자신의 기예와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무대를 제공하여 전승 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셋째, 전통과 현대의 조화,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무형유산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 K-컬처의 근간으로서 무형유산의 위상을 국내외적으로 더욱 확고히 할 것입니다. 넷째,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무형유산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해외 동포들에게는 모국의 문화유산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전주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문화 축제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관광 진흥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이번 「2025 무형유산축전, ‘화락연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에도 국민들이 무형유산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국내외 관람객의 참여를 확대하고, 무형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입니다. 또한, 이번 축전을 통해 모색된 국제 교류 협력 가능성을 바탕으로 해외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한국 무형유산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축전 관련 정보는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과 인스타그램(@nihc2014), 무형유산축전 누리집(www.ihf.kr)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무형유산이 과거의 유산이 아닌 살아있는 문화로서 미래 세대에게도 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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