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대비 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김장철 대비 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2025년 김장철을 맞아 국민들이 안심하고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10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김장채소류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성 기획조사를 실시합니다. 이 조사는 배추, 무 등 주요 김장 재료의 생산 주산단지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잔류농약 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며, 부적합 판정 시 즉시 유통을 차단하고 농업인에게 안전사용 기준을 지도하여 생산 단계부터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소비자의 건강과 식품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선제적 조치입니다.

2. 주요 내용

• 김장철 대비 안전성 기획조사 실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25년 10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김장철에 소비량이 급증하는 배추, 무 등 주요 김장채소류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특별 기획조사를 진행합니다. 이 조사는 김장 재료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성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어 국민들이 안심하고 김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주요 조사 품목 및 대상 지역: 이번 조사의 주요 품목은 배추, 무를 비롯해 파, 생강, 고추, 당근, 갓, 마늘 등 김장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다양한 채소들입니다. 조사는 이들 품목의 주요 생산지인 주산단지(주요 생산 지역)와 더불어 소비자들이 직접 농산물을 구매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유통 현장까지 폭넓게 포함하여, 소비 접점에서의 안전성까지 확보하고자 합니다.

• 잔류농약 허용기준 적합 여부 조사: 농관원은 수거된 김장채소 샘플에 대해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농약 성분이 있는지 정밀 분석을 실시합니다. 이 기준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의 최대치를 과학적으로 설정한 것으로, 이를 준수하는지 여부가 농산물 안전성 평가의 핵심 지표가 되며,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 장치입니다.

• 부적합 농산물 유통 차단 조치: 조사 결과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하여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유통 차단 조치가 이루어집니다. 이는 해당 농산물의 산지(생산지)에서 출하를 연기하거나 전량 폐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 전에 위험 요소를 제거하여 식품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 농업인 대상 농약 안전사용 기준 지도: 농관원은 단순히 부적합 농산물을 적발하는 것을 넘어, 생산 단계에서의 근본적인 안전성 강화를 위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지도를 병행합니다. 사용 가능한 농약의 종류, 올바른 농약 살포 방법, 수확 전 안전 사용 기간 준수 등 전반적인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상세히 안내하여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유도합니다.

• 생산 현장부터 안전한 농산물 유통 유도: 이번 조사는 단순히 사후 관리에 그치지 않고, 농산물이 생산되는 농업 현장(산지)에서부터 안전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데 큰 의미를 둡니다. 농업인과의 협력을 통해 농약 오남용을 방지하고, 안전한 재배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장기적인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김장은 대한민국 고유의 식문화이자 겨울철 주요 식량원으로서, 매년 가을철 전국민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이루어지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김장 재료의 안전성은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로, 특히 배추, 무, 파, 마늘 등 김장채소는 대량으로 소비되고 장기간 보관하며 섭취하는 특성상 더욱 철저한 안전 관리가 요구됩니다. 과거 농산물 안전성 문제 발생 시 소비자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농가 소득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경험이 있어, 정부는 김장철을 앞두고 선제적인 안전 관리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김장을 준비하고 건강한 식탁을 꾸릴 수 있도록 김장채소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김장채소의 생산 및 유통 단계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부적합 농산물을 사전에 차단하여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둘째, 농업인에게 올바른 농약 사용법을 지도하고 안전성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생산 현장에서부터 자발적인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셋째, 김장철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 체계를 확립하여 건강한 식문화 유지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국민 모두가 안전한 먹거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그 필요성이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이번 김장철 대비 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해 2025년 10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45일간 집중적인 기획조사를 실시합니다. 조사는 전국 각지의 주요 김장채소 주산단지, 즉 배추, 무, 파, 마늘 등이 대량으로 생산되는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동시에 소비자들이 김장 재료를 직접 구매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 경로에서도 샘플을 수거하여 검사를 진행합니다. 이처럼 생산지와 유통 현장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조사를 통해 김장채소의 안전성을 다각적으로 확보하고자 합니다.

조사 과정에서는 농산물 시료를 채취하여 농관원의 전문 분석실에서 '잔류농약 정밀 분석'을 실시합니다. 이 분석은 최신 과학 장비를 활용하여 수백 종의 농약 성분을 동시에 검출하고, 각 성분이 국내외에서 설정된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하는지 여부를 판별합니다. 만약 기준치를 초과하는 농산물이 발견될 경우, 해당 농산물은 즉시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됩니다. 부적합 판정 시에는 해당 농산물의 생산 농가에 출하 연기 명령을 내리거나, 이미 출하된 경우 회수 및 폐기 조치를 통해 시장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합니다. 또한,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농약 안전사용 기준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및 교육 이수 등의 조치가 뒤따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관원 직원들은 생산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농업인들에게 안전한 농약 선택 방법, 적정 살포 시기 및 횟수, 수확 전 안전 사용 기간 준수 등 실질적인 농약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하며, 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독려할 계획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김장철 대비 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조치를 통해 국민들은 더욱 안심하고 김장 재료를 구매하고 김장을 준비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생산 단계부터 유통 단계까지 철저한 안전성 검사와 부적합 농산물 유통 차단은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는 김장채소의 안전성을 직접적으로 보장하여, 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농업인 대상의 지속적인 안전사용 교육과 지도는 농업 현장의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건강한 식문화 유지와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며,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통해 약 1,000만 가구에 달하는 김장 참여 가구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이번 김장철 안전성 기획조사가 종료되는 11월 30일 이후에도 농산물 안전 관리에 대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김장철 이후에도 국민들이 즐겨 찾는 제철 농산물 및 다소비 품목에 대한 상시적인 안전성 조사를 강화하고, 특히 명절이나 특정 시기에 소비가 집중되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특별 기획조사를 정례화하여 연중 안전 관리 체계를 유지할 것입니다. 또한, 농업인 대상의 농약 안전사용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새로운 농약 관리 기술 도입 및 정보 제공을 통해 농업 현장의 자율적인 안전 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며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대한민국 농산물의 안전성을 한층 더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