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신선 포도, 시에이(CA) 기술로 베트남 유통망 본격 진입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 보도자료 '한국산 신선 포도, 시에이(CA) 기술로 베트남 유통망 본격 진입'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9월 26일, 농촌진흥청은 한국산 신선 포도(샤인머스켓) 3톤을 시에이(CA, Controlled Atmosphere) 기술이 적용된 컨테이너로 베트남에 첫 선박 수출하며 현지 대형 유통망인 롯데마트에 본격 진입시켰습니다. 이는 항공 운송 대비 물류비를 50% 이상(구체적으로 66.5%) 절감하고 신선도를 장기간 유지하여 한국산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지속 가능한 선박 수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핵심적인 시도입니다. 시에이(CA) 컨테이너가 현지 롯데마트 물류센터에서 저장고로 전환되어 4~5주간 순차 판매되는 혁신적인 유통 방식을 통해 대량 물량 공급과 품질 유지를 동시에 달성하며, 한국 농산물의 해외 시장 개척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주요 내용
- 시에이(CA) 기술 기반 선박 수출 모델 구축: 농촌진흥청은 수확 직후부터 선적, 현지 유통까지 신선도를 유지하는 저온 유통(콜드 체인) 시스템과 베트남 롯데마트의 대형 유통망을 연계하여 한국산 신선 농산물의 지속 가능한 선박 수출 모형을 구축했습니다. 이는 산소 농도를 낮추고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여 작물의 호흡을 억제하는 시에이(CA) 저장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2021년부터 항공 물류비 지원 폐지에 대응하고자 선박 수송에 적용하여 실증해왔습니다.
- 첫 수출 및 품목: 2025년 9월 26일, 한국산 포도 '샤인머스켓' 단일 품목 3톤이 세중해운의 시에이(CA) 컨테이너에 실려 베트남으로 선박 운송되었습니다. 이어서 10월 중순에는 여러 신선 농산물을 혼합한 2차 수출이 예정되어 있어, 다양한 품목으로의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혁신적인 현지 유통 방식: 베트남에 도착한 시에이(CA) 컨테이너는 롯데마트 물류센터에 그대로 옮겨져 별도의 시설 없이 저장고로 전환됩니다. 이 컨테이너에 보관된 국산 포도는 현지 17개 롯데마트 매장을 통해 4~5주간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농촌진흥청은 이 기간 동안 시에이(CA) 조건을 일정하게 관리하고 포도 출하를 탄력적으로 조절하여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할 계획입니다.
- 참여 기관 및 역할: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기획 및 성과 확산), 국립원예특작과학원(CA 조건 규명 및 기술 지원), 롯데마트(베트남 롯데마트 포함, 현지 유통 및 판매), 세중해운(CA 컨테이너 제공 및 기술 지원), 그리고 한국포도수출연합(주)(물량 확보 및 해외 시장 개척 지원) 등 다양한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되었습니다. 특히 한국포도수출연합(주)은 국내 포도 생산·수출 조직을 통합하여 물량 확보와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 물류비 절감 및 가격 경쟁력 확보: 시에이(CA) 기술을 활용한 선박 운송은 항공 수송 대비 약 50% 이상, 구체적으로는 약 66.5%의 물류비 절감 효과를 가져옵니다. 예를 들어, 20피트(4톤) 컨테이너 운송 시 항공 운송비 874만원에 비해 시에이 선박 운송비는 292.9만원으로 대폭 낮아져, 한국산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 수출 경쟁력 제고 및 효율성 증대: 이번 수출 모델은 국산 농산물의 신선도를 장기간 유지하면서 현지 대형 유통망을 통해 대량 물량을 공급할 수 있는 한 단계 발전된 수출 모형으로 평가됩니다. 수출 후 유통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저하 요인을 줄이고, 단일 품목의 대량 수출이 가능해 물류 효율이 높아짐으로써 한국산 농산물의 세계적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 시에이(CA) 기술의 정의 및 적용 배경: 시에이(CA, Controlled Atmosphere)는 산소 농도를 낮추고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여 작물의 호흡을 억제함으로써 신선도를 장기간 유지하는 저장 기술입니다. 농촌진흥청은 2021년부터 항공 물류비 항공 지원 폐지에 대응하여 선박 수송에 이 기술을 적용하고 실증해왔으며, 이번 베트남 수출은 그 실증의 중요한 성과 중 하나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한국산 신선 농산물의 수출은 그동안 높은 신선도 유지의 어려움과 항공 운송에 대한 높은 물류비 부담으로 인해 지속적인 성장에 제약이 있었습니다. 특히, 2021년부터 항공 물류비 지원이 폐지되면서 선박 운송으로의 전환이 절실해졌고, 이에 농촌진흥청은 시에이(CA) 기술을 선박 수송에 적용하여 실증해왔습니다. 베트남 시장의 경우, 한국산 포도 등 신선 농산물을 컨테이너 단위로 대량 공급하려 할 때 현지 유통망과 판매처 부족으로 인해 수출 물량 확대에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장기적인 수출 확대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또한, 시에이(CA) 저장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품목에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실증 사례 확보의 필요성도 제기되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번 사업의 핵심 목적은 시에이(CA) 기술을 활용한 '운송-저장-판매' 일체형 저온 유통(콜드 체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한국산 신선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하는 것입니다. 특히, 베트남의 성장하는 저온 유통 시장과 대형 유통망인 롯데마트를 활용하여 대량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항공 운송 대비 물류비를 대폭 절감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며, 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선박 수출 모형을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통해 국내 농가의 소득 증대와 한국 농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산 농산물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사업은 2025년 9월 26일, 한국산 신선 포도 ‘샤인머스켓’ 3톤을 세중해운의 시에이(CA) 컨테이너에 실어 선박으로 베트남에 운송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되었습니다. 이어서 10월 중순에는 다양한 신선 농산물을 혼합하여 2차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며, 총 2회에 걸쳐 20피트 컨테이너 2대가 투입됩니다. 핵심적인 추진 내용은 시에이(CA)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저온 유통 시스템 구축입니다. 선박으로 운송된 시에이(CA) 컨테이너는 베트남 롯데마트 물류센터에 도착한 후, 별도의 시설로 옮길 필요 없이 그대로 현지 저장고로 전환됩니다.
농촌진흥청은 이 저장고 내 시에이(CA) 조건을 일정하게 관리하고, 포도 출하를 탄력적으로 조절하여 4~5주간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하며 베트남 현지 17개 롯데마트 매장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특히, 1차 수출에서는 단일 품목인 포도를 채워 수출한 후 현지에서 동일 컨테이너를 활용하여 시에이(CA)를 재충전(약 30일간)하여 순차적으로 공급하는 'CA 재충전 기술'이 적용됩니다. 2차 혼합 수출 시에는 품목 간 호흡률과 에틸렌 영향 등을 고려한 최적의 시에이(CA) 조건을 설정하고 최적의 품질 유지 한계를 규명하는 '혼적 기술'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 모든 과정은 농산물 선별·포장(D-1)부터 컨테이너 CA 적용 및 부산 출항(D-DAY), 베트남 현지 도착 및 수입 통관(D+10), 그리고 현지 유통 및 판매, CA 재충전(D+10~40)에 이르는 체계적인 일정에 따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롯데마트(베트남 롯데마트 포함), 세중해운, 그리고 한국포도수출연합(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시에이(CA) 기술 활용 베트남 수출 모델은 한국산 신선 농산물 수출에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효과는 물류비 절감입니다. 항공 수송 대비 약 66.5%에 달하는 물류비 절감 효과(20피트 컨테이너 4톤 운송 시 항공 874만원 대비 시에이 선박 292.9만원)를 통해 한국산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입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국내 농가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베트남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한국산 신선 포도를 접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또한, 시에이(CA) 컨테이너 운송과 현지 저장 중 판매가 연계된 혁신적인 유통 방식은 수출 후 유통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저하 요인을 최소화하고, 단일 품목의 대량 수출을 가능하게 하여 물류 효율을 극대화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한국산 신선 농산물의 신선도와 품질을 장기간 유지하면서 대량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한 단계 발전된 수출 모형을 정착시켜 한국 농산물의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농촌진흥청은 이번 베트남 수출을 시작으로 시에이(CA) 기술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선박 수출 모형을 더욱 고도화하고 정착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운송-저장-판매 전 과정을 시에이(CA)로 일체화하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현지 저장 시스템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시에이(CA) 유통망을 더욱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또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신선 농산물에 대한 최적의 시에이(CA) 조건 규명 및 기술 지원을 지속하며, 혼합 수출 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난제를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한국산 신선 농산물의 수출 품목을 다변화하고, 베트남을 넘어 다른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며, 한국 농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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