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금융회사와 핀테크사 간의 상생협력을 지속 뒷받침하겠습니다 - 제7회 금융회사-핀테크 상호만남(Meet-up) 행사 개최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7월 24일, 금융위원회는 금융회사와 핀테크사 간의 상생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제7회 「금융회사-핀테크 상호만남(Meet-up)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금융혁신법에 기반한 지정대리인 및 위탁테스트 제도를 활용하여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총 39개 금융회사, 7개 투자기관, 그리고 9개 핀테크 기업이 참여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교류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아이디어들이 다수 발표되었으며, 정부는 매칭된 핀테크 기업에 연간 최대 1.2억 원의 테스트 비용을 지원하는 등 금융 혁신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2. 주요 내용

• 행사 개요 및 참여 규모: 2025년 7월 24일(목)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강남센터에서 개최된 제7회 상호만남 행사에는 국내 주요 금융지주의 핀테크 랩을 포함한 39개 금융회사, 7개 투자기관, 그리고 9개 핀테크 기업이 참석했습니다. 금융위원회 디지털금융정책관, 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총괄국장 등 정부 및 유관기관의 주요 인사들도 참여하여 행사의 중요성을 더했습니다.

• 협업 제도 활용 및 누적 성과: 본 행사는 금융혁신법에 명시된 '지정대리인' 및 '위탁테스트' 제도를 활용하여 금융사와 핀테크사 간의 실질적인 협업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그동안 총 49개의 핀테크 기업이 협업 아이디어를 발표했으며, 이 중 35개사가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회사와 성공적으로 매칭되어 협의를 진행하거나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꾸준히 축적해왔습니다.

• 성공 사례 공유: 지난 제2회 상호만남 행사에서 "AI를 활용한 상장기업의 투자 결정을 지원하는 증권 지식 그래프" 서비스를 소개했던 ㈜일루넥스가 이번 행사에서 협업 우수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일루넥스는 발표 이후 증권사와 약 6개월간 위탁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현재 정식 상용화 계약 체결을 논의 중인 단계로, 이는 위탁테스트 제도가 핀테크 기업의 실제 시장 진입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모델임을 입증했습니다.

• 혁신적인 AI·데이터 기반 협업 아이디어 발표: 이번 행사에서는 마크클라우드, 씨즈데이터, 에이아이웍스 등 8개의 핀테크 기업이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혁신 금융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이들은 금융사의 사업자 고객 브랜드 분석, 자동차보험 사고·손해 예측, 금융 고객 상담 지원, 영업 직군 화법 트레이닝, 부동산 담보부 부실채권 분석, 금융기관 사칭사이트 탐지 및 차단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금융회사와의 협업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약속: 금융위원회 디지털금융정책관은 "AI와 데이터 역량이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 오늘 소개된 아이디어들은 금융의 다음 단계를 여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정부가 AI 및 데이터 기반 금융혁신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과 지원을 강화하고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후속 매칭 및 재정 지원: 행사 이후, 참여 금융회사들은 약 3주간의 내부 검토를 거쳐 핀테크사와의 협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금융회사와 매칭되어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는 핀테크 기업은 서비스 개발 및 시범 운용을 위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기업당 연간 최대 1.2억 원의 테스트 비용 지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지원금은 핀테크 기업의 재무 건전성, 혁신성, 사업 역량 등을 평가하여 외부 평가 위원회에서 선정됩니다.

• 미참여 금융회사 대상 지원 확대: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금융회사도 이번 행사에 발표된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희망하는 경우, 한국핀테크지원센터(entrust@fintech.or.kr, 02-6375-1521)에 문의하면 발표 기업의 협업 신청서와 발표 자료를 공유받을 수 있도록 하여, 더 많은 금융기관의 참여와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최근 금융 산업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전례 없는 디지털 전환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 역량은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금융 서비스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혁신할 거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통적인 금융회사들은 자체적인 기술 개발 및 혁신에 시간과 자원의 한계가 있을 수 있으며, 반대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핀테크 기업들은 시장 진입, 복잡한 금융 규제 준수, 그리고 대규모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격차는 금융 산업 전반의 혁신 속도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대한민국 금융위원회는 금융혁신법을 제정하고, 그 핵심 제도인 '지정대리인' 및 '위탁테스트' 제도를 도입하여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간의 상생 협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지정대리인' 제도는 핀테크 기업이 금융회사의 본질적인 업무(예: 대출 심사, 자산 관리 등)를 위탁받아 시범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를 제공함으로써, 핀테크 기업의 혁신적인 서비스가 시장에 직접 적용될 수 있는 길을 열어줍니다. '위탁테스트' 제도는 핀테크 기업이 개발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금융회사를 통해 시범 운영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간의 매칭을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번 상호만남 행사는 이러한 제도적 기반 위에서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이 직접 만나 서로의 강점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모색함으로써 금융 혁신을 가속화하고 궁극적으로는 소비자 편익을 증대하는 것을 핵심 목적으로 합니다. 이를 통해 금융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유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정부의 중요한 목표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제7회 금융회사-핀테크 상호만남 행사는 2025년 7월 24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강남센터 B1 이벤트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첫째, 과거 상호만남 행사를 통해 위탁테스트에 선정되어 성공적인 협업을 진행 중인 ㈜일루넥스의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습니다. 일루넥스는 AI 기반의 증권 지식 그래프 서비스를 통해 증권사와 6개월간의 위탁테스트를 거쳐 현재 상용화 계약을 논의 중인 과정을 공유하며, 제도의 실질적인 효과를 참석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둘째, 마크클라우드, 씨즈데이터, 에이아이웍스, 위인터랙트, 크디랩, 크레파스솔루션, 트랜스파머, 필상 등 8개 핀테크 기업이 AI 및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협업 아이디어를 발표했습니다. 각 기업은 금융사의 사업자 고객 브랜드 분석 정보 제공, 자동차보험 사고·손해 예측을 위한 정비 이력 데이터 가공, AI·문서 기반 자연어 이해(NLU) 모델을 활용한 금융 고객 상담 지원, AI를 활용한 미국 하이테크 기업 종목 분석 리포트 자동 생성, AI를 활용한 금융사 영업 직군 화법 트레이닝, 고객 행동 데이터 기반 자동차보험 언더라이팅(보험 가입 심사) 고도화, AI를 활용한 금융기관 보유 부동산 담보부 부실채권(NPL) 분석 지원, AI 기반 금융기관 사칭 사이트 탐지 및 차단 솔루션 등 구체적인 서비스 모델과 협업 희망 금융사 유형을 제시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금융사의 효율성 증대, 리스크 관리 강화, 고객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잠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발표 이후에는 참석한 금융회사, 투자기관, 핀테크 기업 간의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되어 심도 있는 논의와 추가적인 협업 기회 모색이 이루어졌습니다.

행사 이후의 세부 추진 내용으로는, 금융회사들이 발표된 핀테크 기업들의 아이디어를 약 3주간 내부적으로 검토하여 협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금융회사는 핀테크지원센터를 통해 발표 자료 및 협업 신청서를 추가로 공유받을 수 있습니다. 금융회사와 매칭되어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는 핀테크 기업은 서비스 개발 및 시범 운용에 필요한 테스트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기업당 연간 최대 1.2억 원의 테스트 비용을 지원하며, 지원 대상 기업은 핀테크 기업의 재무 건전성, 혁신성, 사업 역량, 시범 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외부 평가 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됩니다. 이러한 지원은 핀테크 기업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고 시장에 안착하는 데 필수적인 재정적 기반을 제공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금융회사-핀테크 상호만남 행사를 통한 협력 강화는 금융 산업 전반에 걸쳐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금융회사들은 자체적인 기술 개발의 한계를 넘어 핀테크 기업이 보유한 최신 AI 및 데이터 기술을 신속하게 도입함으로써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며, 기존 서비스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이는 금융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둘째, 핀테크 기업들은 금융회사의 안정적인 인프라, 대규모 고객 기반, 그리고 축적된 금융 노하우를 활용하여 자신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시장에 적용하고 검증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얻게 됩니다. 또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를 통한 연간 최대 1.2억 원의 테스트 비용 지원은 초기 단계 핀테크 기업의 재정적 부담을 크게 경감하고, 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를 촉진하는 데 필수적인 동력이 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상생 협력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며 개인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 사기 방지 등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금융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핀테크 생태계를 구축하며, 나아가 대한민국 금융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이번 제7회 상호만남 행사를 계기로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간의 상생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행사 이후 금융회사들은 발표된 핀테크 기업들의 협업 아이디어를 약 3주간 면밀히 검토하여 실제 위수탁 계약 체결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매칭이 성사된 핀테크 기업들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서비스 개발 및 시범 운용을 위한 테스트 비용 지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원센터는 엄격한 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필요한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금융회사들도 언제든지 핀테크지원센터를 통해 발표 기업의 자료를 공유받아 협업을 모색할 수 있도록 상시적인 지원 체계를 유지하여 더 많은 금융기관의 참여를 독려할 것입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금융혁신법에 기반한 지정대리인 및 위탁테스트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정기적인 상호만남 행사를 개최하여 금융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AI와 데이터 기반의 금융 혁신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뒷받침하고, 대한민국 금융 산업이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생태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