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 "국내 생산 전기상용차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

다음은 대한민국 환경부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7월 24일,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방문하여 국내 생산 전기 상용차 보급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 450만 대 보급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국내 전기 상용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보조금 정책 효율성 제고를 통해 국산 전기 상용차 보급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현재 2025년 6월 누적 기준으로 전기·수소차는 약 84.5만 대가 보급되었으며, 특히 환경 개선 효과가 큰 전기·수소 버스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2025년 6월까지 보급된 전기버스 12,830대 중 국산이 59.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 주요 내용

• 장관 현장 방문 및 목적: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2025년 7월 24일 오후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전북 완주군 소재)을 방문하여 국내 생산 전기 상용차(버스, 트럭 등 사업용 차량)의 제작 및 보급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관련 업계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는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 450만 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국내 생산 전기 상용차 보급의 장애 요인 및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입니다.

• 국내 생산 전기 상용차 보급 활성화 의지 표명: 김성환 장관은 전기차 산업이 국가 경제를 이끌 차세대 성장 동력일 뿐만 아니라, 수송 분야의 탄소중립(온실가스 순배출량 0)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전기 상용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조금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국내에서 생산된 전기 상용차의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역할 및 생산 역량: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1995년 차량 생산을 시작한 이래 2017년 첫 전기버스인 '일렉시티'를 출시하며 전기 상용차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특히 2024년 5월에는 생산라인을 개선하여 연간 전기버스 생산 계획량을 기존 1,450대에서 3,600대로 약 2.5배 늘리는 등 전기 상용차 생산 역량을 크게 강화했습니다. 이 공장은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의 전기 상용차 생산 기지로, 전기 및 내연기관 버스·트럭 등 총 17종의 다양한 상용차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 전기·수소차 보급 현황 및 국가 목표: 2025년 6월 누적 기준으로 국내 전기·수소차는 약 84.5만 대가 보급되었으며, 2023년 이후 다소 둔화되었던 전기차 보급 수요는 2025년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상반기(6월까지)에만 약 9.5만 대가 보급되어 전년 동기(6.6만 대) 대비 약 44%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 총 450만 대 보급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 전기·수소 버스 보급의 중요성 및 국산화율: 환경 개선 효과가 큰 전기·수소 버스는 전체 전기차 수요 둔화와 관계없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11년부터 2025년 6월까지 국내에 보급된 전기버스 총 12,830대 가운데 국산 차량이 59.6%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입산은 40.4%입니다. 수소버스 역시 2022년 152대에서 2024년 1,044대로 보급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 정책 방향: 보조금 정책 효율성 제고: 국내 전기 상용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생산 차량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핵심적인 정책 수단으로 보조금 정책의 효율성 제고가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는 제한된 예산으로 최대의 보급 효과를 내고, 국내 기업의 기술 개발 및 생산 투자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보조금 제도를 개선하겠다는 의미를 내포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환경부 장관의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방문 및 국내 생산 전기 상용차 보급 활성화 논의는 크게 두 가지 배경과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대한민국 정부가 설정한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 450만 대 보급'이라는 국가적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함입니다. 전기차 보급은 수송 부문의 탄소중립(온실가스 순배출량 0)을 실현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을 저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므로, 이 목표 달성은 기후변화 대응 및 국민 건강 증진에 필수적입니다. 특히 상용차는 일반 승용차에 비해 주행 거리가 길고 운행 빈도가 높아 환경 개선 효과가 더욱 크기 때문에, 상용차의 전기차 전환은 국가 전체의 환경 목표 달성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둘째, 국내 전기 상용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국가 경제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함입니다. 현재 국내 전기버스 시장에서 국산 차량이 약 60%를 차지하고 있지만, 전체 전기차 시장에서 수입차의 비중도 상당합니다. 따라서 국내 생산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여 국내 생산 전기 상용차 보급의 장애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할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기술 개발 및 생산 투자를 유도하고, 안정적인 내수 시장을 확보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국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보도자료에 따르면, 환경부의 국내 생산 전기 상용차 보급 활성화 추진은 김성환 환경부 장관의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현장 방문을 통해 구체화되었습니다. 2025년 7월 24일 오후 3시 40분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이 방문에는 김성환 장관을 비롯해 전북지방환경청장, 환경부 대기미래전략과장 등 환경부 관계자와 현대자동차 부사장, 전주공장장 등 현대차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세부 일정으로는 상호 인사 후 현대차 전주공장의 브리핑을 통해 전기 상용차 생산 현황과 역량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특히 현대차 전주공장은 2024년 5월 생산라인 개선을 통해 연간 전기버스 생산량을 1,450대에서 3,600대로 약 2.5배 늘리는 등 국내 전기 상용차 생산의 핵심 거점임을 확인했습니다. 이어서 전기 상용차 보급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논의의 핵심은 국내 생산 전기 상용차의 보급을 저해하는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 특히 보조금 정책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었습니다. 보조금 정책 효율성 제고는 한정된 정부 예산을 국내 생산 차량 보급에 더욱 효과적으로 집중하고, 국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생산 확대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전기 상용차 생산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실제 생산 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정부는 국내 생산 전기 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국내 생산 전기 상용차 보급 활성화 정책은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수송 부문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전기 상용차는 내연기관 차량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이 현저히 낮아, 보급이 확대될수록 국가 전체의 탄소 배출량 감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 저감에도 효과적입니다. 이는 국민들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국내 전기 상용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보조금 정책 효율성 제고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의 생산 및 기술 개발 투자를 유도하고, 안정적인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관련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셋째, 국민들에게 더욱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및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전기버스와 전기트럭의 보급 확대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물류 효율성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환경 보호와 경제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환경부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국내 생산 전기 상용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국내 생산 차량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보조금 정책의 효율성 제고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관련 법규 및 제도를 정비할 예정입니다. 이는 국내 기업이 생산한 전기 상용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들이 국산 전기 상용차를 선택할 유인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또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전기 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제반 환경 조성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관련 부처 및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30년 전기·수소차 450만 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고, 대한민국이 친환경 모빌리티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