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콘텐츠'의 뿌리, 출판산업 발전 방안 논의

다음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2025년 9월 26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출판계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여 출판, 유통, 지역서점, 수출, 웹소설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출판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간담회에서 업계 관계자들은 '케이-북' 해외 진출을 위한 번역 및 수출 대행사 지원, 지역서점 기반 문화 프로그램 활성화, 웹소설 전문인력 양성, 출판 제작비 세액공제 도입 등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확대와 제도 개선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최 장관은 출판산업이 '케이-콘텐츠'의 근간이자 지식재산(IP) 확장의 원동력임을 강조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의 도전에 맞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각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2. 주요 내용

1. 최휘영 장관의 출판계 소통 간담회 개최: 2025년 9월 26일(금) 오후,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출판산업의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는 출판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였습니다.
2. 출판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정부 지원 및 예산 확대 요구: 간담회에 참석한 출판, 유통, 지역서점, 수출, 웹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은 출판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지원과 예산이 현재보다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습니다. 이는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지목되었습니다.
3. '케이-북' 해외 진출을 위한 번역 및 수출 대행사 지원 요청: 해외에서 높아지는 '케이-북'에 대한 관심과 수요에 발맞춰, 양질의 번역 지원과 전문적인 수출 대행사 육성 및 지원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 도서의 세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케이-콘텐츠'의 외연을 확장하려는 목적입니다.
4. 지역서점 기반 문화 프로그램 활성화 및 독서 공유(텍스트힙) 시대 대응: 독서 공유(텍스트힙, Text-hip: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문화적 유행이나 트렌드) 시대에 발맞춰 지역서점들이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서점 기반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활성화에 대한 정부 지원이 요구되었습니다. 이는 지역 문화 활성화와 독서 인구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5. 미래 성장동력 웹소설 전문인력 양성 주문: 웹소설은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콘텐츠이자 미래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웹소설 작가, 편집자, 기획자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는 웹소설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것입니다.
6. 출판 제작비 세액공제 도입 등 제도적 지원 필요성 강조: 출판 산업의 고질적인 어려움 중 하나인 제작비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출판 제작비에 대한 세액공제 도입과 같은 제도적 지원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는 출판사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양질의 도서 출판을 장려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7. 최휘영 장관의 출판산업 중요성 인식 및 지원 의지 표명: 최휘영 장관은 출판이 지식과 상상력의 보고이자 인문학적 가치를 지닌 동시에,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 지적 재산권) 확장을 통해 콘텐츠 산업 전반에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케이-콘텐츠'의 원동력이자 뿌리 산업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AI) 발전이라는 도전 속에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간담회는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그 근간이 되는 출판산업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출판은 단순한 도서 제작을 넘어, 소설,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형식의 지식재산(IP)을 창출하여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케이-콘텐츠' 전반으로 확장되는 핵심 원천입니다. 그러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은 출판산업에 새로운 기회와 동시에 도전 과제를 안겨주고 있으며, 독서 인구 감소, 지역서점의 어려움, 해외 진출의 장벽 등 다양한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간담회의 주된 목적은 출판, 유통, 지역서점, 수출, 웹소설 등 출판산업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현장 전문가들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부 지원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데 있습니다. 최휘영 장관은 출판산업이 지닌 고유의 인문학적 가치와 '케이-콘텐츠'의 뿌리로서의 역할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여 출판 생태계 전반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한국 출판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향후 다음과 같은 세부 추진 내용을 검토하고 실행할 계획입니다. 첫째, '케이-북'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한국문학번역원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번역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해외 출판 시장 정보 제공 및 수출 대행사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특히, 해외 도서전 참가 지원 및 비즈니스 매칭 기회 제공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하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둘째,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한국서점조합연합회 및 동네책방네트워크 등과 협력하여 지역서점 기반의 문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할 것입니다. 이는 독서 공유(텍스트힙) 시대에 맞춰 지역서점들이 독서 모임, 작가 강연,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셋째, 웹소설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웹소설협회 등과 협력하여 웹소설 전문인력 양성 교육 과정을 신설하거나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는 작가, 기획자, 편집자 등 웹소설 콘텐츠 창작 및 유통에 필요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산업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둘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출판 제작비 세액공제 도입과 같은 제도적 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법적, 재정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출판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정책들이 구체화되고 실행될 경우, 출판산업 전반에 걸쳐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첫째, '케이-북'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어 한국 문학과 지식 콘텐츠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지고, 이는 곧 '케이-콘텐츠'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둘째, 지역서점들이 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독서 인구 증진 및 독서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셋째, 웹소설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창작자와 기획자의 역량이 강화되고, 이는 웹소설 산업의 양적, 질적 성장을 견인하여 새로운 고부가가치 콘텐츠 창출에 기여할 것입니다. 넷째, 출판 제작비 세액공제 등 제도적 지원은 출판사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여, 양질의 도서 출판을 장려하고 출판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노력들은 작가, 출판사, 서점, 독자 등 출판산업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며, 대한민국 문화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굳건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현장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출판산업 발전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단기적으로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주요 요구사항들을 바탕으로 내부 정책 검토를 진행하고, 관련 부서 및 유관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실현 가능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케이-콘텐츠'의 뿌리 산업으로서 출판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산 확보 및 법령 개정 등 필요한 후속 조치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출판계와의 소통 채널을 정례화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출판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케이-콘텐츠'의 핵심 동력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