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제35회 독일 통일의 날 기념식 참석 등 계기 독일·벨기에 방문

다음은 대한민국 통일부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025년 9월 28일(일)부터 10월 4일(토)까지 5박 7일간 독일과 벨기에를 방문하여 대한민국의 대북·통일정책에 대한 유럽 지역의 이해를 높이고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번 순방의 주요 일정으로는 10월 3일(금) 자르브뤼켄에서 개최되는 제35회 독일 통일의 날 기념식 참석과 9월 30일(화) 베를린 자유대에서 열리는 ｢2025 국제한반도포럼(GKF)｣ 독일 세미나 기조연설이 포함됩니다. 장관은 이 외에도 독일 및 유럽연합(EU) 주요 인사, 전문가들과 만나 한반도 문제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우리 정부의 평화·통일·민주 시민교육 관련 독일의 사례를 논의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이번 방문은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고 한국과 유럽 간의 협력 관계를 심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주요 내용

• 제35회 독일 통일의 날 기념식 참석 및 정책 설명: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025년 10월 3일(금) 독일 자를란트주(州) 자르브뤼켄에서 개최되는 제35회 독일 통일의 날 기념행사에 독일 정부의 초청을 받아 대한민국 정부 대표로 참석합니다. 장관은 공식 기념행사와 부대행사에 참여하는 한편, 행사에 참석하는 독일 연방상원의장, 연방총리실 동독특임관 등 주요 의회 및 정부 인사들을 만나 우리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을 상세히 설명하고 독일 측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올해 기념식은 "Zukunft durch Wandel"(변화를 통한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됩니다.

• ｢2025 국제한반도포럼(GKF)｣ 독일 세미나 기조연설: 장관은 2025년 9월 30일(화)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통일된 독일, 여전히 분단된 한반도’를 주제로 열리는 ｢2025 국제한반도포럼(GKF)｣ 독일 세미나에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진행합니다. 이 세미나는 독일 통일 사례, 동독과 북한의 ‘두 국가론’ 비교, 그리고 남북 평화 공존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루며, 다양한 국제사회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계획입니다.

• 독일 및 유럽연합(EU) 주요 인사들과의 폭넓은 소통: 정 장관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독일 정부와 의회 관계자, 유럽연합(EU) 주요 인사들, 그리고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을 만나 한반도 정세 및 우리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만남을 통해 유럽 지역의 정책 결정자들에게 우리 정부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와 지지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 베를린 자유대 특강 및 빌리 브란트 묘소 참배: 장관은 베를린 자유대학교를 방문하여 독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대북·통일정책에 대한 특별 강연을 진행합니다. 이는 미래 세대에게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제적 관심을 유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서독의 동방정책을 통해 동서독 관계 개선에 크게 기여했던 빌리 브란트 전 서독 총리의 묘소를 참배하며, 독일 통일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통일의 의지를 다질 예정입니다.

• 독일 연방 정치교육원 방문 및 시민교육 사례 논의: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평화·통일·민주 시민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 장관은 독일 연방 정치교육원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이 자리에서 독일 측 전문가들과 보이텔스바흐 협약(Beutelsbacher Konsens) 등 독일의 선진적인 정치교육 사례를 심도 있게 논의하며, 한국의 시민교육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는 시사점과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 5박 7일간의 독일·벨기에 순방 일정: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이번 순방은 2025년 9월 28일(일)부터 10월 4일(토)까지 총 5박 7일의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이 기간 동안 장관은 독일과 벨기에를 오가며 다양한 공식 및 비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유럽 지역에서 대한민국의 대북·통일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과 유럽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은 여전히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국내적인 공감대 형성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지를 바탕으로 할 때 더욱 큰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독일은 냉전 시대 분단을 경험하고 평화적인 통일을 이룬 역사적 경험을 가지고 있어, 한반도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이번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독일·벨기에 방문은 이러한 배경 아래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목적을 가지고 추진됩니다. 첫째, 독일 통일의 날 기념식 참석을 통해 독일의 통일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한반도 평화통일의 지혜로 삼고자 합니다. 독일의 통일 과정에서 나타난 사회 통합, 경제적 격차 해소, 그리고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 등은 한반도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둘째, ｢2025 국제한반도포럼(GKF)｣ 독일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공존과 통일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국제사회에 한반도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셋째, 독일 및 유럽연합(EU)의 주요 인사들과의 폭넓은 소통을 통해 우리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에 대한 유럽 지역의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에 대한 지지와 협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적 지지 기반을 강화하고, 북한의 비핵화 및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독일의 선진적인 평화·통일·민주 시민교육 사례를 학습하고 이를 국내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미래 세대의 통일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한 민주 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이번 독일·벨기에 방문은 다양한 공식 및 비공식 일정을 통해 다각적인 목표를 달성하고자 합니다. 2025년 9월 28일(일)부터 10월 4일(토)까지 5박 7일간 진행되는 이번 순방의 세부 추진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10월 3일(금) 독일 자르브뤼켄에서 열리는 제35회 독일 통일의 날 기념식에 대한민국 정부 대표 자격으로 참석합니다. 이 기념식은 독일 자를란트주(州) 주최로 진행되며, 장관은 공식 기념행사와 부대행사에 참여하여 독일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일 연방상원의장, 연방총리실 동독특임관 등 독일 의회 및 정부의 고위 인사들과 면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면담을 통해 우리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의 비전과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독일 측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9월 30일(화)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한반도포럼(GKF)｣ 독일 세미나에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합니다. 이 세미나는 ‘통일된 독일, 여전히 분단된 한반도’를 주제로, 주독 한국대사(임상범), 베를린 자유대 교수(이은정),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기동), 연세대 교수(박명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김갑식), 한스자이델 한국사무소 대표(Bernhard Johannes Seliger), 헬무트슈미트대 국제관계학 연구소장(Michael Staack), 영국 킹스칼리지 국제관계학 부교수(Ramon Pacheco Pardo) 등 국내외 저명한 학자와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세미나는 △독일 통일의 성공과 한반도 분단의 지속 △동독의 두 국가론과 북한의 두 국가론 △독일 문학과 영화가 통일에 끼친 영향, 그리고 한국 분단 문학과 영화 △남북 평화공존은 가능한가 – 유럽의 경험과 지정학적 접근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의 통일 비전을 제시하고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할 것입니다.

이 외에도 장관은 베를린 자유대학교를 방문하여 독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대북·통일정책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서독의 동방정책을 상징하는 빌리 브란트 전 서독 총리의 묘소를 참배하여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예정입니다. 또한,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평화·통일·민주 시민교육의 발전을 위해 독일 연방 정치교육원을 방문하여 보이텔스바흐 협약 등 독일의 선진적인 정치교육 사례를 독일 측 전문가들과 논의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이번 방문에는 통일부 국제협력과 고원형 과장과 최진용 서기관 등 담당 부서 관계자들이 동행하여 원활한 일정 진행과 협력 논의를 지원합니다. 구체적인 예산 규모는 명시되지 않았으나, 5박 7일간의 해외 순방에 필요한 제반 경비는 통일부 예산으로 충당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5. 기대 효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이번 독일·벨기에 방문은 한반도 평화통일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수행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째, 우리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에 대한 유럽 지역의 이해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정책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유럽의 주요 국가들과 유럽연합(EU)은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므로, 이들의 지지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긍정적인 동력을 제공할 것입니다. 둘째, 독일의 통일 경험을 심도 있게 학습하고 공유함으로써, 한반도 평화통일 방안을 모색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지혜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보다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통일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셋째, 한국과 유럽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하고, 한반도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공동 노력을 이끌어내는 외교적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이는 북한의 비핵화와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국제적 압력과 지원을 강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넷째, 독일의 선진적인 평화·통일·민주 시민교육 사례를 벤치마킹함으로써, 국내 시민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미래 세대의 통일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러한 교육적 효과는 장기적으로 건강한 통일 한국을 준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이번 방문은 유럽 지역의 정책 결정자, 전문가, 학계, 그리고 일반 시민들에게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위한 국제적 연대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독일·벨기에 방문 이후에도 통일부는 이번 순방의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 지역과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이번 방문에서 논의된 우리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에 대한 유럽 지역의 지지와 협력 의사를 구체적인 후속 조치로 연결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독일 및 유럽연합(EU)과의 고위급 교류를 정례화하고, 한반도 문제에 대한 상시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하여 국제적 공감대와 지지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입니다. 또한, ｢국제한반도포럼(GKF)｣과 같은 국제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논의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으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독일 연방 정치교육원 방문을 통해 얻은 보이텔스바흐 협약 등 독일의 선진적인 평화·통일·민주 시민교육 사례는 국내 시민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것이며, 이를 위한 양국 간의 교육 분야 협력도 모색될 것입니다. 통일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유럽 지역과의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함으로써,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국제적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궁극적으로는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