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대비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상황 점검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 보도자료 '추석 연휴 대비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상황 점검'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9월 26일, 박덕열 수소경제정책관 주재로 '25년 제3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를 개최하여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의 수소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예상되는 수송용 수소 최대 수요 8,800톤 대비, 국내 공급 능력이 11,000톤으로 약 2,200톤의 충분한 여유가 있음을 확인하며 안정적인 수급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수소유통전담기관인 한국석유관리원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수급대응반을 운영하고 수소유통정보시스템(Hying)을 통해 주요 충전소의 휴무 및 대체 충전소 정보를 사전 안내하는 등 수소차 이용자 불편 최소화를 위한 구체적인 관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급증하는 수소차 보급에 발맞춰 안정적인 수소 공급 환경을 조성하고, 명절 기간 중 국민들의 수소차 이용 편의를 보장하기 위한 정부의 선제적인 노력의 일환입니다.

2. 주요 내용

• 수소차 및 충전소 보급 현황 및 계획: 환경부는 2025년 8월까지 누적 수소차 41,781대(승용차 39,342대, 버스 2,395대 포함)와 수소 충전소 434기가 보급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연말까지의 추가 보급 계획을 공유하며 수소 모빌리티 확산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 수송용 수소 소비량 급증 현황: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 버스 보급 확대에 힘입어 2025년 8월까지의 수송용 수소 소비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증가한 9,298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24년 연간 소비량인 9,198톤을 이미 넘어선 수치로, 국내 수소 모빌리티 시장의 빠른 성장세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 안정적인 수소 수급 전망: 산업부는 2025년 9월부터 12월까지의 수송용 수소 최대 수요를 약 8,800톤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에 비해 국내 공급 능력은 약 11,000톤으로, 수요 대비 약 2,200톤의 충분한 공급 여력을 확보하고 있어 추석 연휴를 포함한 연말까지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추석 연휴 수급 관리 강화 방안: 수소유통전담기관인 한국석유관리원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수소차 이용자들이 불편 없이 충전할 수 있도록 특별 수급대응반을 운영합니다. 이들은 수소 공급시설과 충전소에 대한 일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수소유통정보시스템(Hying)'을 통해 고속도로 및 나들목 인근, 버스 충전소 등 주요 거점 충전소의 휴무 계획과 인근 대체 충전소 정보를 사전에 안내할 예정입니다.
• 관계기관 및 업계의 협력 당부: 박덕열 수소경제정책관은 추석 연휴 기간 중 설비 고장이나 휴무로 인한 수소차 충전 불편이 없도록 관련 기관과 업계에 사전 설비 점검 및 안내를 철저히 하고, 필요시 대체 물량을 공급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는 민관 협력을 통한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소차 이용자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정부의 입장을 보여줍니다.
• 정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소통: 정부는 안정적인 수소 수급 관리를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관련 업계, 지자체 및 관계 부처와의 긴밀한 소통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기적인 명절 대비를 넘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꾸준한 노력을 시사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협의체 개최의 가장 중요한 배경은 모빌리티용 수소 수요의 급증과 이에 따른 안정적인 수소 공급의 필요성입니다. 수소차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수소 소비량 또한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하는 등 수소 모빌리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추석과 같은 명절 연휴 기간에는 장거리 이동이 많아 수소차 이용자들의 충전 수요가 집중될 수 있으며, 이때 발생할 수 있는 충전 불편은 수소차 확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국민들의 수소차에 대한 신뢰도를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이러한 잠재적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수소차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인 조치에 나섰습니다. 구체적인 목적은 첫째,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수소 전기차(수소차) 운행에 필요한 수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입니다. 둘째,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지자체, 수소 생산·운송 기업, 수소차 제조사, 충전소 사업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수소 수급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여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민관 합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안정적인 수소 공급 환경을 조성하여 수소차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 나아가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며 대한민국이 수소 경제 선도 국가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5년 9월 2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 광화문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3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회의는 산업통상자원부 박덕열 수소경제정책관의 주재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 정부 관계 부처와 인천, 경기, 전북, 부산, 충남, 강원, 충북, 대구, 경북 등 9개 주요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역별 수소차 및 충전소 보급 현황과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또한, 수소 생산·운송 기업, 수소차 제조사, 충전소 사업자 등 수소 산업의 핵심 기업들과 한국석유관리원(수소유통전담기관), 한국가스안전공사(수소 안전 전담기관), 수소융합얼라이언스(수소 산업 진흥 전담기관) 등 지원 기관들도 함께 참석하여 민관 협력의 폭을 넓혔습니다.

회의에서는 환경부가 2025년 8월까지의 수소차 및 충전소 보급 실적과 연말까지의 계획을 발표했으며, 각 지자체는 지역별 수소 버스 및 충전소 보급 현황과 계획을 상세히 공유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9월부터 12월까지의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전망을 제시하며 안정적인 공급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한국석유관리원은 추석 연휴 기간 중 수소차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수급 관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에는 수소 공급시설 및 충전소에 대한 일일 모니터링을 실시하기 위한 '수급대응반' 구성, 그리고 '수소유통정보시스템(Hying)'을 통한 고속도로 및 나들목 인근, 버스 충전소 등 주요 거점 충전소의 휴무 계획 및 인근 대체 충전소 위치 사전 안내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다각적인 논의와 정보 공유를 통해 추석 연휴 대비 실질적인 수급 안정화 방안이 마련되었으며, 각 참여 기관의 역할과 책임이 명확히 설정되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협의체 운영과 추석 연휴 대비 수급 관리 강화 조치를 통해 여러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첫째,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수소차 이용자들이 충전 불편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장거리 이동을 할 수 있게 되어 국민들의 명절 이동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입니다. 이는 수소차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여 수소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수소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 수소차 보급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이는 곧 수소 모빌리티 시장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셋째,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수소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모범 사례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수급 불안정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안정적인 수소 공급망을 구축하고 수소차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대한민국이 수소 경제 선도 국가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조치의 직접적인 수혜 대상은 전국 수소차 운전자 약 4만 1천여 명과 수소 버스 운수 사업자 등이 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추석 연휴 대비 수급 점검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모빌리티용 수소의 안정적인 수급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 박덕열 수소경제정책관이 강조했듯이, 정부는 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관련 업계, 지자체 및 관계 부처와의 긴밀한 소통 채널을 유지하여 수소 생태계 전반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 또한, 수소차 보급 확대 추세에 맞춰 수소 생산 및 공급 인프라 확충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수소유통정보시스템(Hying)'과 같은 디지털 플랫폼을 고도화하여 수소차 이용자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충전소 정보 및 수급 상황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후속 조치들은 단기적인 명절 대비를 넘어,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수소 공급망을 구축하여 대한민국 수소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