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컬처' 열풍에 맞춰, 한국관광 혁신의 노를 젓다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케이-컬처' 열풍에 맞춰, 한국관광 혁신의 노를 젓다'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9월 25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 제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케이-컬처' 열풍에 발맞춰 '입국 3천만을 넘어 글로벌 관광대국으로, 관광혁신 3대 전략'이 발표되었다. 이 전략은 2025년 역대 최고 방한 외래객 수치를 넘어 질적 성장을 도모하며, 방한 관광 혁신, 국내관광 혁신, 정책·산업 기반 혁신을 핵심 축으로 한다. 주요 내용은 수도권 외 '제2·3의 인바운드 관광권' 조성, 의료·웰니스·마이스(MICE) 등 고부가 시장 집중 육성, 전자여행허가제(K-ETA) 1년 연장(~2026년 12월), 관광 법제 전면 개편 및 인공지능(AI) 기반 관광 산업 육성 등을 포함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한국 관광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여 관광대국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범부처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 주요 내용

1. 방한 관광권 조성 및 고부가 시장 육성:
   정부는 방한 외국인의 지역 방문과 내수 촉진을 위해 수도권을 제외한 '제2·3의 인바운드 관광권'을 올해 안에 2곳 내외로 선정하여 집중 육성한다. 이와 함께 외래객 1인당 소비 지출 확대를 위해 의료관광, 웰니스관광, 마이스(MICE: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3대 고부가 시장을 집중 육성하며, 특히 국제회의 입국 심사 간소화 제도 적용 기준을 기존 500명 이상에서 300명 이상으로 완화하여 10월부터 정식 시행한다.

2. K-컬처 연계 관광 생태계 구축:
   '케이-컬처'의 세계적 인기를 방한 관광시장으로 성공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케이-팬덤'을 유치할 대형 공연형 아레나를 수도권에 2030년 상반기 착공 목표로 신규 조성한다. 또한, 종합 대중음악 체험시설, 지역 한류체험 공간 등 '케이-콘텐츠' 거점 공간을 확충하고, 재외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를 연계하여 '관광 수출 전진 기지화'를 추진한다. 미식을 주제로 한 '케이-푸드 로드' 활성화 및 '케이-미식벨트' 관광상품화 등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3. 외래객 수용태세 개선:
   외래객의 입국부터 교통, 숙박, 쇼핑·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세계인의 눈높이에 맞춘 수용태세를 개선한다. 올해 종료 예정인 전자여행허가제(K-ETA)의 한시 면제를 2026년 12월까지 1년 연장하고, 2026년부터 교통과 관광지 입장권을 통합한 외래객 전용 관광패스를 개발한다. 외국인 간편결제(QR 활용) 시스템을 확산하고 여권 인증 방식을 다원화하며, 바가지 요금 문제 등 관광서비스 품질 관리를 강화한다.

4. 국내관광 활성화 및 지역 경제 기여:
   국민의 국내 여행 수요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여행 시 경비의 5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반값여행'을 확산한다. 기존 숙박할인권 사업을 개선하여 연박할인권, 섬 숙박할인권을 신설하고, 관광주민증 참여 지자체와 관광주민에게 혜택을 확대한다.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우수모델을 발굴·확산하고, 근로자 휴가지원 및 장애인, 어르신 등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무장애 관광을 확대하여 '모두를 위한 여행'을 실현한다.

5. 관광 법제 및 제도 전면 개편:
   70~80년대에 제정되어 노후화된 관광 법제와 낡은 제도들을 과감히 혁신하여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한다. '관광기본법'을 전면 개정하고, 현행 '관광진흥법'을 '가칭 관광산업법'과 '가칭 지역관광발전법'으로 분법·제정하는 등 관광 법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편한다. 1993년에 도입된 관광특구 제도 또한 전면 개편하여 '글로벌 관광특구'를 지정해 국가 차원에서 집중 육성하고, '문화관광축제'는 '글로벌 축제(2026년 6개)' 중심으로 경쟁력을 높인다.

6. AI 기반 관광 산업 육성 및 인력 양성:
   인공지능(AI)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관광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변화하는 환경을 반영한 제도 합리화를 추진한다. 정부·지자체·민간에 흩어져 있는 관광 데이터를 통합 수집하고 개방하여 초개인화된 맞춤형 관광 혁신을 촉진한다. 특히 2026년 100억 원 규모의 AI 특화 펀드를 신규 출자하여 영세 관광 벤처·중소기업의 AI 기반 제품·서비스 혁신을 뒷받침한다. 또한, 숙박 부가세 환급 적용 기한을 2028년까지 연장하고, 유학생의 비전문취업(E-9) 비자 전환을 허용하는 등 양질의 관광 인력을 양성하고 공급한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관광혁신 3대 전략'은 '케이-컬처'의 세계적인 인기가 한국 관광 도약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2025년 방한 외래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긍정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외래객의 수도권 집중 현상, 국내 체류 여행일수 감소 등 질적 지표 개선이 필요한 과제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케이-컬처'의 파급력을 한국 관광의 실질적인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배경이 작용했다. 특히, 김민석 국무총리는 올해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를 한국 문화와 예술, 콘텐츠의 힘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로 보고, K-콘텐츠 문화관광산업을 미래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주요 목적은 '입국 3천만을 넘어 글로벌 관광대국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방한 외국인의 지역 방문을 유도하여 내수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내 관광을 통해 지방 소멸 문제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며, 낡은 법제도와 산업 기반을 현대화하여 미래 관광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궁극적으로는 관광 산업이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지방 소멸의 실질적 해법이 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정책 드라이브를 추진하여 한국을 세계적인 관광대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있다.

4. 세부 추진 내용

'방한 관광 혁신'을 위해 정부는 수도권을 제외한 '제2·3의 인바운드 관광권'을 올해 안에 지자체 수요 조사와 범부처 합동 선정위원회를 거쳐 2곳 내외로 선정하여 집중 육성한다. 이 관광권에는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관광 관련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범부처 규제 개선, 인공지능(AI) 기반 지역관광 혁신 등 '3종 세트'를 통합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외래객 1인당 소비 지출 확대를 위해 의료관광 우수유치기관 신청 기준 완화, '케이-웰니스' 브랜드 확립, '케이-대표 국제회의' 육성 등 3대 고부가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케이-컬처' 연계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30년 상반기 착공 목표로 수도권에 대형 공연형 아레나를 신규 조성하고, 종합 대중음악 체험시설 및 지역 한류체험 공간 등 '케이-콘텐츠' 거점 공간을 확충한다. 재외 한국문화원 및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를 연계하여 '관광 수출 전진 기지화'를 추진하며, '케이-푸드 로드' 활성화 및 '로컬 미식 여행 33선', '케이-미식벨트' 관광상품화 등 K-컬처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외래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전자여행허가제(K-ETA) 한시 면제를 2026년 12월까지 1년 연장하고, 2026년부터 교통과 관광지 입장권을 통합한 외래객 전용 관광패스를 개발하며, 간편결제(QR 활용) 시스템 확산 및 관광서비스 품질 관리를 강화한다.

'국내관광 혁신' 분야에서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반값여행' 확산, 연박 및 섬 숙박할인권 신설, 관광주민증 혜택 확대,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우수모델 발굴·확산, 근로자 휴가지원 및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등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무장애 관광 확대를 통해 '모두를 위한 여행'을 실현한다. '가칭 핫스팟 가이드'를 구축하여 지역 관광지의 누리소통망(SNS) 홍보를 유도하고, 기존 문체부 주도의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지역살리기 범국민 여행캠페인'으로 확대 개편하여 지역 여행 분위기를 조성한다. '정책·산업 기반 혁신'을 위해서는 70~80년대에 제정된 낡은 '관광기본법'을 전면 개정하고 '관광진흥법'을 '가칭 관광산업법'과 '가칭 지역관광발전법'으로 분법·제정하는 등 관광 법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편한다. 1993년 도입된 관광특구 제도를 '글로벌 관광특구'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문화관광축제'는 '글로벌 축제(2026년 6개)' 중심으로 경쟁력을 높인다. 지역관광 자원개발 체계를 2026년 2,153억 원 규모의 포괄보조금 전환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주도하도록 하며, 지역관광 펀드 조성 및 민간 기업의 환경·사회·투명(ESG) 경영과 연계한 민관협력형 관광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기반 관광 데이터 통합·개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2026년 100억 원 규모의 AI 특화 펀드를 신규 출자하여 관광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또한, 내국인 공유숙박 제도화, 숙박 부가세 환급 적용 기한을 2028년까지 연장하고, 유학생의 비전문취업(E-9) 비자 전환을 허용하는 등 양질의 관광 인력을 양성하고 공급한다.

5. 기대 효과

이번 '관광혁신 3대 전략' 추진을 통해 한국은 '케이-컬처'의 세계적 인기를 발판 삼아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광대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는 방한 외래객 3천만 명 달성 목표를 조기 달성하고, 외래객 1인당 소비 지출을 확대하여 관광 산업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제2·3의 인바운드 관광권' 조성과 국내관광 활성화를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전국으로 분산시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방 소멸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낡은 법제도와 수용태세 개선은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에게 더욱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여 한국 관광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재방문율을 증가시킬 것이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산업 혁신과 양질의 인력 양성은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궁극적으로 한국을 '모두를 위한 여행'이 가능한 선진 관광 국가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관광 산업을 미래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이끌어 국가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6. 향후 계획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