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스타청년농업인 사업장·신품종 '감탄' 재배 현장 방문

다음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원장은 2025년 9월 25일, 충남 부여의 스타청년농업인 사업장을 방문하여 친환경 벼 재배 현장을 살피고 청년농업인의 고충을 청취하며 격려했습니다. 이어서 충북 청주에서 국립식량과학원과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공동 주관한 기후변화 대응 그린라이스 신품종 '감탄'의 현장 평가회에 참석하여 비료 절감 재배 효과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미래 농업의 주역인 청년농업인 육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품종 보급 확대를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K-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농촌진흥청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2. 주요 내용

• 스타청년농업인 사업장 방문 및 격려: 곽도연 원장은 2025년 9월 25일 충남 부여에서 친환경 벼를 재배하는 최동혁 스타청년농업인의 사업장을 방문했습니다. 현장에서 청년농업인이 겪는 논물 관리의 어려움 등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자동 물꼬 기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하며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성장을 위한 민관 협력의 지속적인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 스타청년농업인 육성 제도 및 포럼 활성화: 국립식량과학원은 식량작물 생산, 가공, 판매 분야에서 잠재력을 지닌 농업인을 매년 '스타청년농업인'으로 선정하여 신품종 및 신기술 우선 보급, 역량 강화 기회 제공 등 맞춤형 지원을 해오고 있습니다. 2024년까지 누계 104명의 스타청년농업인을 발굴했으며, 2025년 8월 기준 총 64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청년농업인 식량산업포럼'을 출범시켜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 그린라이스 신품종 '감탄' 현장 평가회 참석: 곽 원장은 충북 청주로 이동하여 국립식량과학원과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공동 주관한 '감탄' 현장 평가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비료를 절반(50%)으로 줄여 재배한 '감탄' 품종과 표준 비료량을 적용한 일반 품종인 '알찬미'의 생육 상태를 직접 비교·평가하며 '감탄'의 우수성을 확인했습니다.

• '감탄' 품종의 혁신적인 특성: '감탄'은 화학비료 사용량을 절감하고 메탄가스 발생을 줄이는 '그린라이스' 품종으로 개발되었습니다. 비료를 50% 줄여도 수확량 감소가 약 7%에 불과하여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하면서 환경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밥맛이 우수하고 병해에 강해 친환경 농업에 매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그린라이스' 개념 및 중요성: '그린라이스'는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메탄가스 발생량을 저감하여 품종 자체를 통해 자원 투입을 최소화하고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후변화 대응형 벼를 의미합니다. 이는 농업 분야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 '감탄' 품종의 현장실증연구 및 보급 계획: 현재 '감탄' 품종은 충청북도 청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 경상북도 예천 등 3개 지역에서 현장실증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이 품종을 친환경 단지를 중심으로 종자 보급을 확대하고, 고품질 상표(브랜드) 전략과 연계하여 시장을 확대하며 농가 소득 증대를 꾀할 방침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현재 대한민국 농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 환경의 변화, 농촌 고령화 심화 및 청년층의 농촌 이탈 가속화라는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농업 분야에서도 화학비료 사용 절감과 온실가스(메탄가스 등) 배출 감소 노력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농촌진흥청은 미래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국가 식량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현장 방문의 주된 목적은 첫째, 농업의 혁신과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주체인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이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것입니다. 둘째,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 부담을 줄이는 '그린라이스'와 같은 친환경 품종을 개발하여 보급함으로써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친환경 농업 기술을 확산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K-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국립식량과학원은 '스타청년농업인' 제도를 통해 식량작물 생산, 가공, 판매 분야에서 잠재력을 지닌 유망한 청년 농업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최신 신품종과 혁신적인 신기술이 우선적으로 보급되며,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 및 컨설팅 기회가 제공되어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2025년 8월 기준 총 64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청년농업인 식량산업포럼'을 출범시켜 스타청년농업인들 간의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자발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곽도연 원장은 이번 방문에서 청년농업인의 논물 관리 고충을 듣고 자동 물꼬 기술 전문가의 도움을 주선하는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며 민관 협력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 품종인 '감탄'의 보급 확대를 위해 충청북도 청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 경상북도 예천 등 주요 농업 지역에서 현장실증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를 통해 '감탄' 품종이 비료를 50% 감축해도 수확량 감소가 7%에 불과하다는 점을 현장에서 검증하고, 밥맛과 병해 저항성 등 우수한 농업적 특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 품종을 친환경 농업 단지를 중심으로 종자를 보급하고, 고품질 상표(브랜드) 전략을 수립하여 시장을 확대하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정책과 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은 국립식량과학원의 체계적인 지원과 '청년농업인 식량산업포럼'을 통한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혁신적인 농업 기술을 습득하여 K-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주역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이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감탄'과 같은 그린라이스 품종의 보급 확대는 화학비료 사용량과 메탄가스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입니다. 친환경 농업 기술의 확산과 고품질 브랜드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농촌진흥청은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이들이 농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스타청년농업인' 제도를 더욱 고도화하고 '청년농업인 식량산업포럼'의 기능을 강화하여 청년농업인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현하고 성공적인 농업 경영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그린라이스 '감탄' 품종의 현장실증연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친환경 단지를 중심으로 종자 보급과 고품질 브랜드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시장을 확대하고 농가 소득을 높일 계획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친환경 농업 기술을 확산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연구를 지속하여 K-농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해 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