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2.2조원 중소벤처 기술개발(R&D), '돈이 되는 기술개발(R&D)'에 집중 투자

다음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중소벤처 기술개발(R&D) 혁신방안'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9월 25일(목) 딥테크 혁신기업 ㈜엔도로보틱스에서 '중소벤처 기술개발(R&D) 혁신방안'을 발표하며, 2026년 중소벤처 기술개발(R&D) 정부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2.2조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방안은 중소기업의 경제적 성과로 직결되는 '돈이 되는 기술개발(R&D)'에 집중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민간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유도하는 '팁스(TIPS) 방식 기술개발(R&D)'에 1.1조 원을 투입하여 창업부터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 지원을 강화하고, 대학·출연연의 공공기술 사업화를 위한 '한국형 STTR'을 신설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행정 부담을 대폭 줄이고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등 수요자 중심의 R&D 지원 체계를 개선하여, 궁극적으로 중소기업의 혁신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 주요 내용

• 1. 팁스(TIPS) 방식 기술개발(R&D) 확대 및 고도화 (2026년 1.1조 원 투입):
  민간 벤처캐피탈이 먼저 투자하고 정부가 매칭 지원하는 '팁스 방식 기술개발(R&D)' 예산이 2026년 1조 1,064억 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이는 기존 창업 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스타트업의 성장(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스케일업 팁스'의 신규 과제는 2025년 152개에서 2026년 300개로 약 2배 증가하고, 과제별 지원 규모도 기존 12억 원에서 최대 30억 원까지 상향된다. 또한, '글로벌 팁스'를 신설하여 100개 과제에 4년간 최대 60억 원(총 747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 2.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DCP) 강화 및 '무빙타겟' 방식 도입: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R&D) 중 최대 규모인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DCP)'를 통해 생태계 혁신을 위한 다수 기업 참여 대규모 프로젝트에 4년간 최대 200억 원까지 지원한다. 2026년에는 기술도전형 35개 과제에 3년간 50억 원, 생태계혁신형 5개 과제에 4년간 2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딥테크 등 첨단 전략분야에는 과제 기획 단계를 강화하고, 기술과 시장 변화에 따라 당초 계획된 R&D 목표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는 '무빙타겟' 방식을 도입하여 전문가(PM) 중심의 밀착 지원을 제공한다.

• 3. 한국형 STTR 도입을 통한 공공기술 사업화 촉진 (2026년 2천억 원):
  대학·출연연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우수 기술이 중소기업의 경제적 성과 창출로 연결되도록 '민관공동 기술사업화 기술개발(R&D)', 일명 '한국형 STTR'을 신설한다. 이는 미국의 STTR 제도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기술·시장성 사전 검증(1단계, 9개월, 최대 1억 원) → 기술개발(R&D) 수행(2단계, 2년, 최대 10억 원) → 투·융자, 수출, 마케팅 등 후속 사업화 지원(3단계)으로 이어지는 3단계 맞춤형 지원 체계로 운영된다.

• 4. 기술사업화 패키지 사업 및 R&D 사업화 보증 신설:
  기술개발(R&D) 이후의 사업화를 위한 '기술사업화 패키지 사업'을 신설한다. 이 사업은 각 부처의 정부 R&D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화 전담기관이 '주치의 방식'으로 사업화 프로그램을 처방한 후 투·융자, 정책자금, 수출, 마케팅, 인증 등을 '메뉴판식'으로 맞춤 지원한다. 또한, 기업이 아닌 기술과 R&D 프로젝트 자체를 중심으로 가치평가를 하고 보증을 제공하는 'R&D 사업화 보증'을 신설하여 3,1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 5. 분야별 전략적 기술개발(R&D) 지원 강화:
  국가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분야에 대해서는 별도의 트랙을 만들어 집중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지역 주력산업 육성에 969억 원,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확산에 450억 원, 생명공학(바이오)-인공지능(AI) 벤처와 제약기업 간 협업형 공동 기술개발(R&D)에 118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R&D)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 6.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지원체계 수요자 중심 개선:
  중소기업의 R&D 지원 체계를 수요자 중심으로 대폭 전환한다.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신청 가능한 사업과 필요한 사항을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챗봇과 사업계획서 작성을 보조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도입하여 기업의 행정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특히, 현재 최대 20종에 달하는 신청 서류를 신청 단계에서는 평가에 필요한 최소 서류만 제출하고, 선정 이후 필요한 서류는 행정정보망과 연계하여 사후 확인 및 제출하는 방식으로 간소화한다. 이로 인해 기술혁신개발사업의 경우 제출 서류가 12종에서 4종으로 줄어든다.

• 7. 평가 전문성 및 공정성 강화:
  R&D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평가위원 풀을 3만 명으로 확대한다. 또한, 기업이 평가위원을 평가하는 '역평가제도'를 확대 적용하여, 평가위원으로서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전문가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전반에서 제외하는 등 평가 시스템의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중소벤처 기술개발(R&D) 혁신방안'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과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존의 기술개발(R&D) 지원이 연구 자체에 집중되어 실제 시장에서의 사업화나 경제적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점을 극복하고,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이 '돈이 되는 기술', 즉 시장의 선택을 받고 실질적인 매출과 투자로 연결되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핵심 배경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2026년 중소벤처 기술개발(R&D) 정부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2.2조 원으로 편성하였다. 이는 2023년 1.8조 원, 2025년 1.5조 원에서 크게 증액된 것으로, 기술개발(R&D) 투자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국가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다. 궁극적인 목적은 중소기업이 기술 혁신을 통해 창업 단계를 넘어 스케일업(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고 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데 있다. 또한, 행정 절차 간소화와 평가 시스템 개선을 통해 기업들이 오직 기술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R&D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4. 세부 추진 내용

혁신방안의 세부 추진 내용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전주기를 아우르는 다각적인 접근 방식을 포함한다. 첫째, '팁스(TIPS) 방식 기술개발(R&D)'는 민간 벤처캐피탈의 선(先)투자를 기반으로 정부가 매칭 지원하는 방식으로, 창업 초기 기업뿐만 아니라 성장 단계의 기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스케일업 팁스'의 신규 과제 수를 2026년까지 2배 확대하고, 과제별 지원 한도를 최대 3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또한, '글로벌 팁스'를 신설하여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개발에 4년간 최대 60억 원을 지원하며, 딥테크 등 첨단 전략분야에는 '무빙타겟' 방식을 도입하여 기술 및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PM) 중심의 밀착 지원을 제공한다. 중기부 R&D 중 최대 규모인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DCP)'는 생태계 혁신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4년간 최대 200억 원을 지원하여 핵심 기술 개발을 촉진한다.

둘째, '기술사업화 촉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형 STTR'이 신설된다. 이는 대학·출연연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우수 기술이 중소기업의 사업화로 연결되도록 지원하는 3단계 체계로, 1단계에서 기술·시장성 사전 검증(9개월, 최대 1억 원)을 거쳐 2단계에서 기술개발(R&D) 수행(2년, 최대 10억 원)을 지원하고, 3단계에서는 투·융자, 수출, 마케팅 등 후속 사업화를 맞춤형으로 연계한다. 더불어, 각 부처의 정부 R&D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패키지 사업'을 신설하여, 사업화 전담기관이 '주치의 방식'으로 기업의 상황에 맞는 사업화 프로그램을 처방하고 투·융자, 정책자금, 수출, 마케팅, 인증 등을 '메뉴판식'으로 지원한다. 또한, 기업이 아닌 기술과 R&D 프로젝트 자체를 중심으로 가치평가를 하고 보증을 제공하는 'R&D 사업화 보증'을 신설하여 3,1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함으로써 기술사업화의 문턱을 낮춘다.

셋째, '분야별 전략적 기술개발(R&D) 지원'을 통해 국가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 주력산업(969억 원), 인공지능(AI) 활용·확산(450억 원), 생명공학(바이오)-인공지능(AI) 벤처와 제약기업 간 협업형 공동 R&D(118억 원) 등 특정 분야에 총 1,537억 원 이상의 예산을 배정하여 집중 지원한다. 넷째,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지원체계 개선'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행정 편의를 제공한다.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신청 가능한 사업과 필요한 사항을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챗봇과 사업계획서 작성을 보조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도입하여 기업의 행정 부담을 줄인다. 특히, 현재 최대 20종에 달하는 신청 서류를 신청 단계에서는 평가에 필요한 최소 서류만 제출하고, 선정 이후 필요한 서류는 행정정보망과 연계하여 사후 확인 및 제출하는 방식으로 대폭 간소화한다. 또한, 전문 평가위원 풀을 3만 명으로 확대하고 '역평가제도'를 도입하여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5. 기대 효과

이번 '중소벤처 기술개발(R&D) 혁신방안'은 중소기업이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사업화하여 실질적인 경제적 성과를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팁스 방식의 확대는 유망 스타트업의 창업을 넘어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여 혁신 생태계 전반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딥테크 분야의 대규모 투자는 국가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형 STTR 도입은 대학·출연연의 우수 공공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중소기업의 혁신 동력으로 활용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며, 기술사업화 패키지와 보증은 R&D 성과가 실제 매출과 투자, 수출로 이어지는 가교 역할을 하여 중소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일 것이다. 또한, 지원체계 개선은 중소기업의 행정 부담을 대폭 경감하고 평가의 공정성을 높여, 기업들이 오직 기술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중소기업의 혁신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6. 향후 계획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에 발표된 '중소벤처 기술개발(R&D) 혁신방안'이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성숙 장관이 현장 간담회에서 강조했듯이, 정책의 '디테일'을 놓치지 않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며 정책 효과가 신속히 나타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피드백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R&D) 지원은 현재 예비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