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 우수기업,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 보도자료 '상생협력 우수기업,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9월 25일(목) '2025년도 제1차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을 개최하고, 대기업·공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간의 상호 이익을 창출하는 상생협력 우수사례 5건을 선정하여 기념패를 수여했습니다. '윈윈 아너스'는 일방적인 지원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활동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제도로, 선정된 기업에는 홍보, 동반성장평가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번 선정 사례들은 환경 문제 해결, 해외 시장 개척,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제조 공정 혁신, 공급망 안정화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중기부는 오는 9월 26일(금)부터 '25년도 제2차 윈윈 아너스 신청·접수를 시작하여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2. 주요 내용

• 환경 문제 해결 및 해외 시장 개척 (한국광해광업공단 - ㈜이앤켐솔루션)
  한국광해광업공단은 광산 폐기물(슬러지) 처리 비용 및 환경 부담 문제에 직면해 있었으나, ㈜이앤켐솔루션과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슬러지를 활용한 비소 흡착제 등 친환경 정화제품을 개발하고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이 협력으로 공단은 연 3.6억 원의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특허 및 노하우 전수로 연 2.2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이앤켐솔루션은 2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베트남에 3년간 40억 원 규모의 수출 성과를 올리는 등 환경 문제 해결과 신시장 개척을 동시에 이룬 모범 사례로 평가됩니다.

• 공항 시스템 국산화 및 아프리카 시장 진출 (인천국제공항공사 - ㈜우리엘소프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0년부터 ㈜우리엘소프트와 '공용여객처리시스템(AirCUS, AirBRS)'을 공동 개발하여 외산 시스템에 의존하던 공항 운영 솔루션을 국산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공사는 원가 절감과 함께 최근 3년간 약 250억 원 규모의 항공사 사용료 매출을 달성했으며, ㈜우리엘소프트는 2025년 4월 아프리카 부룬디 부줌부라 공항과 약 7억 원 규모의 시스템 수출 계약을 체결하여 국내 최초로 국산화된 공항 시스템의 해외 수출이라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및 지역 상생 (롯데쇼핑㈜e커머스 - 해진식품)
  롯데쇼핑(e커머스 사업본부)은 2021년부터 '롯데 ON Dream'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온라인 유통 노하우가 부족한 중소·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해왔습니다. 경상남도,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 협력하여 발굴한 해진식품은 롯데쇼핑의 e커머스 노하우 전수 및 전용관, 기획전 운영 등 마케팅 지원을 통해 단기간에 온라인 매출을 수백만 원에서 2억 5천만 원까지 급증시켰습니다. 롯데쇼핑 또한 꼬막무침 구매자의 35%가 경남 지역의 다른 수산물 가공품을 함께 구매하는 연관 매출을 창출하며 대기업, 소상공인,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 제조 공정 혁신 및 공급망 품질 안정화 (LG이노텍㈜ - ㈜케이앤피)
  LG이노텍은 협력사인 ㈜케이앤피가 글로벌 고객사의 수요 증가와 품질·ESG 기준 충족을 위해 생산 역량 향상 및 SMT(표면 실장 기술: 전자 부품을 인쇄회로기판 표면에 납땜하여 부착하는 기술) 공정 불량률 개선에 어려움을 겪자, 혁신 파트너십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했습니다. LG이노텍의 기술 지원, 실험 장비 지원 및 ESG 진단을 받은 케이앤피는 세정 공정 생산성 83% 향상, SMT 공정 불량률 90% 감소, 작업장 먼지량 85% 감소 등 뚜렷한 제조 혁신 성과를 달성하며 양사 모두 윈윈하는 결과를 이끌어냈습니다.

• 비수기 생산 사전 발주를 통한 고용 및 공급망 안정 (삼성물산㈜패션부문 - ㈜호야텍스)
  의류 패션 업종의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협력사인 봉제공장 ㈜호야텍스가 비수기에 공장 가동률 저하와 고용 불안정 문제를 겪자, 삼성물산(패션부문)은 약 18년간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사전 기획형 생산 오더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재고 부담 위험에도 불구하고 비성수기 발주를 통해 원가를 절감했으며, 호야텍스는 비수기에도 전담 인력을 유지하고 생산 설비를 안정적으로 가동할 수 있게 되어 국내 생산 공급망을 지키는 상생 노력을 이어갔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최근 기업 경영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 변화는 예측 불가능한 위기 요소를 증가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업 간의 '상생협력'은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에 일방적이고 시혜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형태가 많았으나, 이제는 협력 기업들이 상호 이익을 얻으며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들은 기술 개발, 판로 개척, 생산성 향상, 고용 안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대기업 및 공공기관의 역량과 연계하여 해결하는 것이 절실합니다.

이러한 배경 아래, 중소벤처기업부는 '윈윈 아너스' 제도를 통해 대기업·공공기관과 중소기업 간의 상호 이익을 창출하는 모범적인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동반성장 활동에 참여하도록 장려하고,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널리 알려 다른 기업들의 벤치마킹을 유도하고자 합니다. 또한, '윈윈 아너스'로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 홍보, 동반성장평가 우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정부 포상 우대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상생협력 활동의 가치를 높이고 참여를 독려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기업·공공기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국가 경제 전반의 활력을 제고하고 혁신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윈윈 아너스'는 대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기업과 일방적인 지원을 넘어 상호 이익을 얻는 상생협력 활동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우수사례로 선정하는 제도입니다. 이번 '2025년도 제1차 윈윈 아너스'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였으며, 이에 대한 기념패 수여식이 9월 25일(목) 14시부터 15시까지 서울 더플라자 호텔 22층 루비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비롯하여 윈윈 아너스 선정 기업 대표 10명이 참석하여 기념패 수여와 함께 기업들의 상생협력 소감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정된 5개 사례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구체적인 상생협력 방법론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국광해광업공단과 ㈜이앤켐솔루션은 광산 폐기물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단이 슬러지 제공, 친환경 제품 개발비 지원, 제조 특허 및 노하우를 전수하고 이앤켐솔루션이 정화제 제조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주도하는 공동 연구개발 방식을 택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우리엘소프트는 2010년부터 '공용여객처리시스템'을 공동 개발하여 외산 시스템을 국산화하고, 이후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롯데쇼핑(e커머스 사업본부)은 '롯데 ON Dream' 프로그램을 통해 해진식품에 e커머스 노하우를 전수하고, 롯데 ON Dream 전용관과 기획전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 판촉을 지원했습니다. LG이노텍은 협력사인 ㈜케이앤피의 생산 역량 향상 및 공정 불량률 개선을 위해 혁신 파트너십에 케이앤피를 참여시켜 기술 지원, 실험 장비 지원 및 ESG 진단을 제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삼성물산(패션부문)과 ㈜호야텍스는 의류 패션 업종의 계절적 특성을 극복하기 위해 비수기에 생산을 사전 발주하는 '사전 기획형 생산 오더 방식'을 도입하여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을 유도했습니다. 이처럼 각 사례는 참여 기관의 특성과 당면 과제에 맞춰 맞춤형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실행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윈윈 아너스' 선정 및 기념패 수여를 통해 다양한 긍정적인 기대 효과가 예상됩니다. 첫째, 경제적 측면에서 대기업·공공기관은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 원가 절감, 신규 매출 창출 등의 효과를 얻고, 중소기업은 매출 증대, 수출 확대,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새로운 시장 개척 등 실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특히, ㈜이앤켐솔루션의 베트남 수출 40억 원, ㈜우리엘소프트의 아프리카 공항 시스템 수출 7억 원, 해진식품의 온라인 매출 2.5억 원 급증 등 구체적인 수치로 나타난 성과는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사회적 측면에서는 광산 폐기물 재자원화를 통한 환경 문제 해결, 국내 생산 공급망의 안정화 및 고용 유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통한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셋째, 기업 문화적 측면에서는 상호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문화가 확산되고, 이는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상생협력 사례들은 대한민국 경제 전반의 활력을 제고하고, 혁신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모든 효과의 수혜 대상은 대기업, 공공기관,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 경제 전체에 걸쳐 광범위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제1차 '윈윈 아너스' 선정 및 수여식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상생협력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오는 9월 26일(금)부터 '25년 제2차 '윈윈 아너스' 모집 공고를 시작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 우수사례에 대한 신청을 추가로 받을 예정입니다. 이는 더 많은 기업들이 동반성장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제 협력 활동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기 위함입니다. 중기부는 앞으로도 '윈윈 아너스' 제도를 통해 발굴된 모범적인 상생협력 사례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들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입니다.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www.mss.go.kr) 또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www.win-win.or.kr) 누리집의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기부는 상생협력이 기업 경영의 위기를 돌파하는 핵심적인 힘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