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소재혁신을 위해 연구자들 한 자리에 모여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 보도자료 '데이터 기반 소재혁신을 위해 연구자들 한 자리에 모여'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25년 9월 25일,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활용한 신소재 확보를 목표로 추진 중인 '소재 HUB' 사업의 연구주제 발굴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자 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소재 HUB 기술교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143명의 전문가가 9개 핵심 분야에서 발굴한 총 38개의 연구주제 후보가 발표되었으며, 이는 기존의 시행착오식 소재 개발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구개발 전주기에 걸쳐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신소재 확보를 가속화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입니다. 발굴된 연구주제들은 2026년도 이후 「국가전략기술소재개발사업 HUB」의 기반이 되며, '소재 연구데이터 생태계 이음터'를 통해 연구 데이터 공유 및 활용을 촉진하여 국가적 차원의 데이터 기반 소재 연구 체계 구축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2. 주요 내용

• '소재 HUB 기술교류회' 성공적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9월 25일(목)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울 코리아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소재 HUB 기술교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유관기관, 소재HUB 기획 산학 협력지구(클러스터) 등 약 160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소재HUB 기획 클러스터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자 간 활발한 교류를 진행했습니다.
• 5개월간의 연구주제 발굴 성과 공유: 이번 교류회의 핵심은 지난 2025년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 연구주제 발굴 기획의 성과를 공유하는 것이었습니다. 총 9개 분야(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원자력, 수소, 우주·항공, 첨단로봇·제조, 첨단 이동수단(모빌리티), 에너지·환경)에서 143명의 전문가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총 38개의 연구주제 후보를 발굴했으며, 각 분과 기획위원장들이 연구주제 개요, 필요성, 신소재 개발 방향, 데이터 구축 계획 등을 발표했습니다.
• '소재 HUB' 사업의 혁신적 접근: '소재 HUB'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활용하여 소재의 탐색·설계, 측정·분석, 성능 구현, 공정 설계에 이르는 연구개발 전주기(소재 개발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연구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이는 기존의 시행착오식 실험 중심 연구 방식이 지닌 과도한 비용, 장기간 소요, 고성능 소재 확보의 한계 등을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소재 전문가와 데이터 전문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소재를 단기간에 확보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구체적인 연구주제 예시 제시: 발굴된 38개 연구주제 중 일부 구체적인 예시가 소개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 연산의 폭발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유리(글래스) 기판의 유전/열물성, 전도 특성 등 관련 데이터를 수집 및 생성하여 저잡음/초고주파 동작 특성을 갖는 초박막(2nm 미만) 유리 기판 반도체 소재를 개발하는 연구가 포함됩니다. 또한, 극한 온도 등 가혹한 우주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금속에 섞여 강도를 높여주는 입자의 종류·분율·형상 등 다차원 인자 데이터 모음(데이터셋)을 확보하여, 경량, 저열변형 등 상반된 다중 성능을 동시에 만족하는 금속복합소재 개발 연구도 주요 주제로 제시되었습니다.
• 국가 전략기술 소재 개발 사업 연계: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발굴된 연구주제 후보들은 2026년도 이후 추진될 「국가전략기술소재개발사업 HUB」의 핵심 연구주제 후보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이는 '소재 HUB' 사업이 단기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국가 전략기술 확보에 기여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 '소재 연구데이터 생태계 이음터'를 통한 데이터 활용 가속화: '소재 HUB' 사업을 통해 생성되는 모든 소재 연구 데이터와 인공지능 활동 성과물은 '소재 연구데이터 생태계 이음터(플랫폼)'에 이관되어 연구자들에게 개방 및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 플랫폼은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운영되며, 소재 연구개발 과정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공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통합 플랫폼으로서, 국가적 차원의 데이터 기반 소재 연구 체계 구축을 가속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 과기정통부의 강력한 추진 의지: 김성수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연구개발은 소재 혁신을 가속화하는 핵심 동력이며, 소재HUB는 이러한 사고체계(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는 대표 사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발굴된 연구주제가 실제 국가 전략 소재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신소재 개발은 현대 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소재의 복잡한 구조와 조성으로 인해 전통적인 연구 방식은 여러 한계에 직면해 있습니다. 기존의 시행착오식 실험 중심 연구 방식은 신소재 하나를 개발하는 데 과도한 비용과 장기간의 연구 기간을 소요하게 만들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소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비효율성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국가 핵심 산업의 경쟁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습니다. 따라서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연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근본적인 혁신이 절실히 요구되었습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활용하여 소재 개발의 전 과정, 즉 탐색·설계, 측정·분석, 성능 구현, 그리고 공정 설계에 이르는 전주기(entire lifecycle)를 아우르는 새로운 연구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소재 HUB' 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소재 분야의 전문성과 데이터 과학 기술을 융합하여 새로운 소재를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극대화하여 국가 핵심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이번 '소재 HUB 기술교류회'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 5개월간 발굴된 혁신적인 연구주제들을 공유하고, 참여 연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향후 데이터 기반 소재 연구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소재 HUB'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재 연구개발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 신규 6개 팀을 포함하여 총 16개 연구팀을 운영하며, 약 195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여 핵심 소재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의 핵심 추진 내용은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활용하여 소재의 탐색·설계, 측정·분석, 성능 구현, 공정 설계에 이르는 연구개발 전주기(소재 개발의 모든 단계)를 혁신하는 것입니다. 이는 기존의 경험과 시행착오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예측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이번 기술교류회의 기반이 된 연구주제 발굴은 2025년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 집중적인 기획 과정의 결과물입니다.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원자력, 수소, 우주·항공, 첨단로봇·제조, 첨단 이동수단(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등 총 9개 핵심 분야에서 143명의 소재 및 데이터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습니다. 이들은 각 분야의 특성과 미래 수요를 고려하여 연구주제 개요 및 필요성, 신소재 개발 방향, 그리고 데이터 구축 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총 38개의 혁신적인 연구주제 후보를 발굴했습니다. 이 발굴된 연구주제들은 2026년도 이후 추진될 「국가전략기술소재개발사업 HUB」의 연구주제 후보로 활용될 예정이며, 이는 '소재 HUB' 사업이 단기적인 성과를 넘어 국가의 장기적인 전략 기술 확보에 기여할 것임을 시사합니다. 또한, '소재 HUB' 사업을 통해 생성되는 모든 소재 연구 데이터와 인공지능 활동 성과물은 '소재 연구데이터 생태계 이음터(플랫폼)'에 체계적으로 이관되어 연구자들에게 개방 및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될 것입니다. 이 플랫폼은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운영되며, 국가 차원에서 소재 연구개발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공유, 활용을 지원하는 통합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여 연구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소재 HUB' 사업과 기술교류회를 통해 발굴된 연구주제들은 신소재 개발 과정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연구개발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방법론은 기존의 한계를 넘어 고성능의 새로운 소재를 단기간에 확보할 수 있게 하여,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우주·항공 등 국가 전략기술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또한, '소재 연구데이터 생태계 이음터'를 통해 연구 데이터가 표준화되고 공유됨으로써, 연구자들은 보다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하고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국가적 차원의 데이터 기반 소재 연구 체계 구축이 가속화될 것입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국내 소재 산업 전반의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이로 인해 소재 연구개발에 참여하는 모든 산학연 연구자들과 관련 산업계가 직접적인 수혜를 입게 되며, 장기적으로는 국가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와 대한민국이 글로벌 소재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발굴된 38개의 연구주제 후보들을 2026년도 이후 추진될 「국가전략기술소재개발사업 HUB」의 핵심 연구주제로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발굴된 연구주제들이 실제 국가 전략 소재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후속 연구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소재 HUB' 사업을 통해 축적되는 방대한 소재 연구 데이터와 인공지능 활동 성과물은 '소재 연구데이터 생태계 이음터(플랫폼)'에 지속적으로 이관되어, 2029년까지 연구자들에게 개방 및 활용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될 예정입니다. 과기정통부는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연구개발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는 '소재 HUB' 사업을 통해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 소재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후속 조치와 연계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소재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역량을 갖추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