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계기 한-베트남 외교장관회담 개최(9.23.)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대한민국 외교부 조현 장관은 2025년 9월 23일(화) 유엔총회 참석 계기에 레 화이 쭝 베트남 신임 외교장관 대행(내정자)과 회담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발전 방안과 한반도 문제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습니다. 특히, 지난 8월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의 국빈 방한 시 합의된 한-베트남 정상회담 후속조치의 충실한 이행을 강조하며,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한 다자무대에서의 긴밀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이 회담은 양국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2. 주요 내용
유엔총회 계기 외교장관회담 개최 및 주요 의제 논의:
2025년 9월 23일(화) 오후, 조현 외교부 장관은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 레 화이 쭝 베트남 신임 외교장관 대행(내정자)과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회담에서 양측은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미래 발전 방향과 한반도 평화 및 공존을 위한 협력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습니다.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 의지 재확인:
조현 장관은 쭝 장관 대행의 취임을 축하하며, 앞으로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희망했습니다. 쭝 장관 대행 또한 한국과의 협력을 매우 중시한다고 밝히며,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는 양국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임을 시사합니다.정상회담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공동 노력 강조:
양 장관은 지난 8월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의 국빈 방한 시 개최된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다양한 후속조치들의 이행을 위해 양국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쭝 장관 대행은 이러한 후속조치들이 착실히 이행되어 양국 국민과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정상 간 합의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APEC 정상회의 참석 및 다자 협력 강화 논의:
조현 장관은 다가오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의 참석을 고대한다고 밝혔으며, 쭝 장관 대행은 이에 긍정적으로 화답했습니다. 양 장관은 APEC 차원에서도 긴밀히 협력하여 역내 경제 통합과 공동 번영에 기여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이는 양국이 양자 관계를 넘어 역내 및 국제적 현안 해결에도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보여줍니다.한반도 평화 노력 설명 및 베트남의 지지 당부:
조현 장관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공존을 위한 대한민국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을 상세히 설명하고, 이에 대한 베트남의 긴밀한 협력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베트남은 과거 한반도 문제에 있어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경험이 있으며, 한국은 베트남이 앞으로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과정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한-베트남 외교장관회담은 2025년 9월 뉴욕에서 개최된 유엔총회를 계기로 마련되었습니다. 유엔총회는 전 세계 정상 및 외교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다자 외교의 장으로, 양자 회담을 통해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에 최적의 기회입니다. 특히, 한국과 베트남은 2022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기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며 양국 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이러한 관계 격상은 양국이 경제, 안보, 문화 등 전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합니다.
회담의 주요 목적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격상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이는 양국 간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확대하여 공동의 번영을 추구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둘째, 지난 8월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의 국빈 방한 시 합의된 한-베트남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들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독려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정상 간 합의는 양국 관계 발전의 핵심 동력이므로, 그 이행을 위한 외교 수장들의 의지 확인은 매우 중요합니다. 셋째,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라는 한국의 핵심 외교 정책에 대한 베트남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베트남은 아세안(ASEAN) 내 주요 국가이자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국가로서, 한반도 문제 해결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이 외에도 APEC과 같은 다자무대에서의 협력을 통해 역내 안정과 번영에 기여하고,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한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한 목적 중 하나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외교장관회담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양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째, 고위급 교류 및 외교 채널 활성화입니다. 양국은 외교장관회담을 정례화하고, 외교부 차관급 및 국장급 정책 협의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주요 현안에 대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양국 간 신뢰를 구축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며, 공동의 이익을 위한 정책 조율을 원활하게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유엔총회, APEC 등 다자회의 계기를 활용한 양자 회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외교적 협력의 폭을 넓힐 것입니다.
둘째, 정상회담 후속조치의 구체적 이행입니다. 지난 8월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경제, 안보,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과제들을 구체적인 사업으로 전환하고 실행에 옮길 것입니다. 예를 들어, 경제 분야에서는 양국 간 교역 및 투자 확대, 공급망 안정화 협력, 첨단 산업 및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참여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선진 기술과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을 결합하여 상호 호혜적인 경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며, 베트남의 산업 발전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안보 분야에서는 국방 및 방산 협력, 해양 안보 협력 등을 통해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문화 및 인적 교류 분야에서는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한 문화 행사, 교육 프로그램, 관광 활성화 등을 추진하여 인적 교류의 폭을 넓힐 예정입니다.
셋째, 다자무대에서의 협력 강화입니다. APEC 정상회의에서의 협력 외에도, 유엔, 아세안+3,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다양한 국제 및 지역 협의체에서 공동의 입장을 조율하고 협력할 것입니다. 특히, 기후변화, 팬데믹 대응,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입니다.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베트남이 한국 정부의 비핵화 및 평화 정착 노력에 대한 지지를 국제사회에 표명하고, 관련 국제 공조에 참여하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한-베트남 외교장관회담 및 그 후속 조치들은 양국 관계 전반에 걸쳐 매우 긍정적이고 광범위한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째, 양국 관계의 질적 심화입니다.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내실을 다지고,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더욱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할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경제적 협력을 넘어 정치, 안보,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둘째, 경제적 상호 이익 증대입니다. 정상회담 후속조치 이행을 통해 양국 간 교역 및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여 양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특히, 한국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확대와 베트남의 산업 고도화에 기여함으로써 양국 경제 성장에 시너지를 창출하고, 궁극적으로는 양국 국민의 소득 증대와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셋째,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 기여입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베트남의 지지를 확보함으로써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노력에 힘을 더하고, 역내 안보 협력을 강화하여 동남아시아 지역의 안정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APEC 등 다자무대에서의 공동 대응을 통해 기후변화, 팬데믹 등 글로벌 현안 해결에 대한 양국의 기여도를 높여 국제적 위상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넷째, 국민 체감형 협력 확대입니다. 문화 교류, 인적 교류, 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여, 양국 국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협력 사업들이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한-베트남 외교장관회담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양국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정상회담 후속조치 이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각 부처 간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보완하며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외교부를 중심으로 관련 부처들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진행 상황을 관리하고 성과를 평가할 예정입니다.
또한, 고위급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양국 간 전략적 소통 채널을 활성화할 것입니다. 유엔총회, APEC 정상회의 등 국제회의 계기를 활용한 양자 회담은 물론, 필요에 따라 양국 외교장관의 상호 방문을 추진하여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것입니다. 특히, 다가오는 APEC 정상회의에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의 참석이 확정될 경우, 한-베트남 정상 간 별도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 방향을 다시 한번 논의하고 새로운 협력 과제를 발굴할 기회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반도 문제에 대한 베트남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한국 정부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베트남의 이해를 높이고, 국제사회의 대북 공조에 베트남이 건설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베트남이 역내 안정에 기여하는 중요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독려할 계획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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