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종사자 안전확보를 위해 공동 노력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과 공항철도(주)(AREX)는 2025년 9월 25일, 철도 분야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철도 운영기관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에 대한 대응으로, 철도종사자, 특히 수급업체 등 취약계층의 안전수준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양 기관은 안전보건 교육 및 체험교육 지원,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그리고 안전문화 홍보 활동 공동 전개 등을 통해 철도 분야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2. 주요 내용

• 업무협약 체결 및 주체: 2025년 9월 25일 오전 11시, 서울역 B2-6 회의실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김현중)과 공항철도(주)(사장 박대수)가 '철도 분야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식에는 공단 교육혁신실장 및 교육계획부장, 공항철도 안전실장 및 산업안전팀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협력 의지를 다졌습니다.

• 협약의 핵심 목적: 이번 업무협약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철도 분야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모든 철도종사자들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것입니다. 이는 최근 철도 운영기관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사망, 중상해 등 심각한 산업재해)로 인해 높아진 공공분야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강화 필요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입니다.

• 취약계층 안전보건 교육 및 체험교육 지원: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항철도와 관련된 수급업체(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등 철도산업에 종사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보건 교육을 제공하고, 실제 위험 상황을 경험하고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교육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는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현장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안전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 철도 분야 산업안전보건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공유: 철도 산업의 특수성과 위험 요인을 반영한 전문적인 산업안전보건 교육 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를 상호 공유하여 교육의 질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는 표준화된 양질의 교육 자료를 통해 철도종사자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안전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 공동 전개: 단순히 교육에 그치지 않고, 철도 분야 전반에 걸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합니다. 이는 캠페인, 포스터, 리플릿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공공분야 안전보건 관리체계 강화의 필요성: 이번 협약은 최근 철도 운영기관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로 인해 공공분야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높아진 상황에서 추진되었습니다.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여 안전 관리의 모범을 보이고,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기본적인 책무임을 강조하는 배경이 됩니다.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발언: 김현중 이사장은 "노동자가 다치거나 죽지 않도록 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임을 강조하며, 이번 협약이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공단의 강력한 의지와 함께 이번 협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하는 발언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대한민국 철도 운영기관에서 연이어 발생한 중대재해로 인해 공공분야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급증한 상황에서 추진되었습니다. 철도 산업은 특성상 고속 운행, 복잡한 시스템, 다수의 인력 투입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내포하고 있어, 단 한 번의 사고가 대규모 인명 피해나 사회적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원청과 수급업체 간의 복잡한 고용 관계 속에서 수급업체 소속 노동자들이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많아 이들에 대한 특별한 보호 조치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공항철도(주)는 철도종사자들의 안전수준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고, 철도 분야 전반에 걸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철도 분야 산업재해 발생률을 실질적으로 감소시키고, 특히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둘째, 철도 산업의 특수성을 반영한 전문적인 안전보건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노동자들의 안전 의식과 위기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셋째,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선도적으로 안전한 일터를 구축하는 모범 사례를 제시하여 다른 기관으로의 확산을 유도하는 데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모든 철도종사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를 구현하고, 이를 통해 철도 이용객의 안전까지 보장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적인 필요성이자 목표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공항철도(주)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철도 분야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예정입니다. 양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입니다.

첫째, 안전보건 교육 및 체험교육 지원은 공항철도 수급업체(하청업체) 소속 노동자들을 포함한 철도산업종사 취약계층에 집중됩니다. 공단은 산업안전보건 분야의 전문 지식과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도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선로 작업 안전, 전기 안전, 밀폐 공간 작업 안전 등 철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위험 요인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가상현실(VR) 또는 실제 장비를 활용한 체험 교육을 통해 노동자들이 위험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올바른 대처 방법을 숙달하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공항철도(주)는 교육 대상자 선정, 교육 장소 제공, 현장 실무 정보 공유 등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데 협력합니다.

둘째, 철도 분야 산업안전보건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상호 공유는 교육의 지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핵심 과제입니다. 양 기관은 철도 운행, 시설 유지보수, 차량 정비 등 다양한 철도 업무 환경에 특화된 교육 자료(영상, 교재,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등)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제작합니다. 이 콘텐츠들은 최신 안전 기준과 기술을 반영하며, 일반인도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구성될 것입니다. 개발된 콘텐츠는 양 기관의 교육 시스템에 적용될 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다른 철도 운영기관과도 공유하여 철도 산업 전반의 안전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셋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 공동 전개는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고, 조직 전체의 문화로 자리 잡도록 하는 데 중요합니다. 양 기관은 '안전 최우선'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공동 캠페인을 기획하고, 포스터, 리플릿, 안전 수칙 스티커 등을 제작하여 철도 현장 곳곳에 배포할 것입니다. 또한, 사내 방송, 온라인 채널, 소셜 미디어 등을 활용하여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안전 관련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안전 수칙 준수를 독려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9월 25일 체결되었으며, 이후 정기적인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일정을 조율해 나갈 것입니다. 예산은 양 기관의 자체 예산과 정부 지원 사업 등을 연계하여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공항철도(주) 간의 업무협약은 철도 분야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장 직접적인 효과는 공항철도 및 그 수급업체 소속의 수많은 철도종사자, 특히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산업재해 발생률이 현저히 감소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체계적인 안전보건 교육과 체험 교육을 통해 노동자들의 안전 의식이 향상되고, 위험 상황에 대한 인지 능력 및 대처 능력이 강화되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노동자 개인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을 넘어, 가족의 행복과 사회 전체의 안정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철도 분야에 특화된 교육 콘텐츠의 공동 개발 및 공유는 안전 교육의 질을 표준화하고 향상시켜, 모든 종사자가 일관되고 전문적인 안전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홍보 활동은 '안전은 모두의 책임'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조직 내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노력은 공항철도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여, 철도 이용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간접적인 효과로 이어집니다. 나아가, 이번 협약 모델이 다른 철도 운영기관 및 공공기관으로 확산되어 대한민국 철도 산업 전반의 안전 수준을 향상시키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공항철도(주)는 이번 업무협약을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협약 체결 이후 양 기관은 정기적인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여 협력 과제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교육 프로그램 및 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보완해 나갈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개발된 교육 콘텐츠의 효과를 평가하고 피드백을 반영하여 업데이트하며, 새로운 안전 기술이나 법규 변화에 대한 공동 연구 및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협력을 통해 얻은 성공 사례와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다른 철도 운영기관이나 유사한 공공분야 사업장으로 안전 관리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구축된 안전 관리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여, 공항철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철도 산업에서 '노동자가 다치거나 죽지 않는 안전한 일터'를 구현하는 데 기여하고, 나아가 국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철도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