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고(故) 신경하 감독에게 국민훈장 모란장 추서

다음은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개신교 고(故) 신경하 감독에게 국민훈장 모란장 추서'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대한민국 정부는 2025년 9월 22일(월) 소천한 개신교 고(故) 신경하 감독(향년 84세)에게 사회적 약자 보호와 남북 평화 증진에 기여한 지대한 공적을 기려 '국민훈장 모란장(2등급)'을 추서했습니다. 이 훈장은 2025년 9월 25일(목) 오전, 고인의 장례 예식이 진행된 아현감리교회에서 대통령비서실 문진영 사회수석이 정부를 대표하여 유족에게 직접 전달하며 고인의 숭고한 삶과 업적을 기렸습니다. 이번 추서는 한국 사회의 통합과 평화에 헌신한 종교 지도자의 공로를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예우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2. 주요 내용

• 국민훈장 모란장 추서: 정부는 2025년 9월 22일(월) 별세한 개신교 고(故) 신경하 감독에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사회에 공헌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훈장 중 하나인 '국민훈장 모란장(2등급)'을 추서했습니다. 이는 고인의 생전 헌신적인 활동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예우하는 조치입니다.

•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헌신: 고 신경하 감독은 '태화복지재단' 이사장(2004~2012)으로 재직하며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또한 '고난받는이들과함께하는모임' 이사장(2008~2020)을 역임하며 장기수(오랫동안 수감 생활을 한 사람)들의 인권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실천적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 남북 평화와 화해 노력: 고인은 사단법인 '겨레사랑'의 이사장으로서 남북한 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특히 2005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재임 시에는 '6.15 공동선언 이행과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공동기도회'를 주관하며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위한 종교계의 역할을 선도했습니다.

• 한국교회의 신뢰 회복 및 사회적 연대 활동: 기독교대한감리교 목회자로서 1973년 도봉감리교회 담임목사 부임을 시작으로,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2004~2008)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2004-2005) 등 한국 개신교의 주요 지도자 직책을 역임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고, 교회가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연대하는 활동을 이끌었습니다.

• 정부 대표의 훈장 전달: 훈장 추서 결정에 따라, 2025년 9월 25일(목) 오전, 대통령비서실 문진영 사회수석이 고 신경하 감독의 장례 예식이 진행된 아현감리교회를 직접 방문했습니다. 문 사회수석은 정부를 대표하여 유족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전달하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기리고 국가적 예우를 표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국민훈장 모란장 추서는 고(故) 신경하 감독이 평생에 걸쳐 보여준 사회적 약자에 대한 헌신, 인권 보호 노력, 그리고 남북 평화와 화해를 위한 지대한 공적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기리기 위함입니다. 정부는 사회 통합과 민족 화합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개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고 신경하 감독은 단순히 종교 지도자의 역할을 넘어,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실제적인 행동을 취했습니다. 또한 분단된 민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평화로운 통일을 모색하는 데 종교계의 중요한 역할을 제시하며 실천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정부는 고인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이 우리 사회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에게도 이러한 가치를 계승하도록 독려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번 훈장 추서를 결정했습니다. 이는 국가가 추구하는 인권 존중, 사회 복지 증진, 그리고 평화 통일이라는 목표와 궤를 같이하는 중요한 정책적 의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고(故) 신경하 감독에 대한 국민훈장 모란장 추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의 주관 하에 진행되었습니다. 종무실은 고인의 생전 공적을 면밀히 검토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훈장 추서 절차를 추진했습니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고인의 서거 직후인 2025년 9월 22일(월)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 종무2담당관을 중심으로 고인의 공적을 정리하고 훈장 추서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했습니다.

이후 정부는 고인의 공적을 인정하여 국민훈장 모란장 추서를 최종 결정했으며, 2025년 9월 25일(목) 오전 12시 보도자료를 통해 이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훈장 전달식은 고인의 장례 예식이 진행되는 아현감리교회에서 거행되었으며, 대통령비서실 문진영 사회수석이 정부를 대표하여 직접 참석하여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함으로써 국가적 예우를 갖추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의 이용욱 과장과 이명희 서기관이 실무를 총괄하며 원활한 훈장 추서 및 전달이 이루어지도록 조율했습니다. 예산이나 구체적인 일정은 보도자료에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고인의 서거 직후 신속하게 추서가 결정되고 장례식장에서 전달된 점을 미루어 볼 때, 정부 차원의 높은 관심과 빠른 행정 처리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고(故) 신경하 감독에 대한 국민훈장 모란장 추서는 우리 사회에 여러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째, 사회적 약자 보호와 인권 신장, 그리고 남북 평화를 위한 헌신적인 활동의 가치를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함으로써, 이러한 분야에 종사하는 개인과 단체들에게 큰 격려와 자긍심을 부여할 것입니다. 이는 더 많은 시민들이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둘째, 고인의 삶과 업적을 널리 알림으로써, 미래 세대에게 이타적인 삶의 모범을 제시하고 공동체 정신과 사회적 책임감을 함양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셋째, 종교 지도자의 사회 참여와 연대 활동의 중요성을 재확인시켜, 종교계가 사회 문제 해결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이번 추서는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중요한 가치들을 재조명하고, 사회 통합과 평화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이번 국민훈장 모란장 추서는 고(故) 신경하 감독의 공적을 기리는 즉각적인 조치였으며, 보도자료에는 이와 직접적으로 연계된 구체적인 향후 추진 일정이나 후속 조치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이번 사례를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 인권 증진, 그리고 남북 평화와 화해에 기여한 인물들의 공적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예우하는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국가가 지향하는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는 종교계의 사회적 역할과 공헌을 장려하고, 종교 간 화합 및 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고 신경하 감독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영감과 교훈을 주며, 관련 분야의 정책 수립 및 사업 추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