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관리위원회, 물관리 시설·정보·산업의 통합 및 연계 방안 논의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는 2025년 9월 26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통합물관리 2.0 시대 물시설·정보·산업의 통합·연계'를 주제로 제4차 정기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위기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물관리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물관리 시설, 정보 시스템, 그리고 물산업 전반의 유기적인 통합 및 연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관계 부처, 유관기관, 학계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6개 핵심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실효성 있는 통합물관리 체계를 모색하고, 국가 물관리의 새로운 전환과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질 예정입니다.

2. 주요 내용

• 통합물관리 2.0 시대의 핵심 의제 논의: 이번 세미나는 '통합물관리 2.0 시대 물시설·정보·산업의 통합·연계'라는 주제 아래, 물관리의 각 분야가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이는 물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적인 접근 방식입니다.
• 물관리 시설·정보·물산업의 통합관리 방안 모색: 한국하천협회 오규창 회장은 물관리 시설(댐, 저수지, 하천 등), 관련 정보(수문, 수질 데이터 등), 그리고 물산업(정수, 하수처리, 재이용 기술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분절된 관리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반적인 물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 기후위기 시대 수자원시설 간 연계 강화: K-water 임용규 부장은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및 홍수 등 물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댐, 저수지, 하천 등 다양한 수자원 시설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운영할지에 대한 전략을 발표합니다. 이는 재해 예방 및 용수 공급 안정성 확보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 농업용수 연계 활용 및 저수지 다목적화: 한국농어촌공사 조영준 단장은 농업용수의 효율적인 활용 현황을 공유하고, 기존 농업용 저수지를 생활용수, 공업용수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목적화하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이는 한정된 수자원을 여러 분야에서 공유하고 활용하는 중요한 접근법입니다.
• 영산강·섬진강 유역 가뭄 극복을 위한 댐 연계 운영 사례: 한국수력원자력 김태순 부장은 영산강·섬진강 유역의 가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보성강댐과 주암댐을 연계하여 운영했던 실제 사례를 발표합니다. 이는 유역 단위의 통합적인 물관리와 시설 간 연계 운영이 실제 재해 대응에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 국가 통합물관리정보플랫폼 구축 현황 및 방향: 국립환경과학원 김홍태 연구관은 국가 차원에서 물 관련 모든 정보를 통합하고 공유하는 '국가 통합물관리정보플랫폼'의 현재 구축 상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합니다. 이 플랫폼은 물관리 의사결정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하고, 정보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 물산업 발전을 위한 통합과 연계의 방향 제시: 한국물산업협의회 이우재 부장은 국내 물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물관리 기술, 서비스, 인프라 등 물산업 전반의 통합과 연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합니다. 이는 물산업 생태계의 활성화와 혁신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종합토론을 통한 심층적인 의견 교환: 6개 주제 발표 이후에는 국가물관리위원회 정건희 위원을 좌장으로 하여 최문진 위원(국가물관리위원회), 김범직 과장(환경부), 김진수 입법조사관(국회입법조사처), 박혜진 센터장(한강홍수통제소 수자원정보센터), 이상은 연구위원(국토연구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됩니다. 이 토론은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통합물관리 2.0 시대의 물시설·정보·산업의 통합 연계'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와 다양한 관점의 의견을 수렴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세미나는 기후변화로 인한 물 재해(가뭄, 홍수 등)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도시화 및 산업 발전에 따른 물 수요가 복잡해지는 등 물관리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용도별, 기관별로 분절되어 관리되던 물관리 방식으로는 더 이상 효과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물의 순환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물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왔습니다. 특히, '통합물관리 2.0 시대'는 단순히 물의 양과 질을 관리하는 것을 넘어, 물관리 시설(댐, 저수지, 하천 등), 물 관련 정보(수문, 수질, 기상 데이터 등), 그리고 물산업(기술 개발, 서비스 제공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융합하여 더욱 고도화된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미나의 궁극적인 목적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실효성 있는 통합물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물관리 시설 간의 연계 운영을 통해 가뭄과 홍수에 더욱 유연하게 대응하고, 통합된 물관리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여 의사결정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이며, 물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물관리 기술과 서비스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통해 각 분야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국가 물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궁극적으로는 국가 물관리의 새로운 전환과 도약을 이루어내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2025년 국가물관리위원회 제4차 정기세미나'는 2025년 9월 26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3시간 동안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진행됩니다.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국가 및 유역 물관리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하여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국회입법조사처,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하천협회, 한국물산업협의회 등 물 관련 주요 관계 부처 및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합니다.

세미나는 크게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됩니다. 첫 번째 세션인 '주제발표'는 오후 2시 10분부터 3시 40분까지 90분간 진행되며, 총 6개의 핵심 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각 15분씩 이루어집니다. 주요 발표 내용은 물관리 시설·정보·물산업의 통합관리 방안, 기후위기 시대 수자원시설 간 연계방안, 농업용수 연계활용 현황과 저수지 다목적화 방안, 영산강·섬진강 유역 가뭄극복을 위한 보성강댐-주암댐 연계운영 사례, 국가 통합물관리정보플랫폼 구축 현황 및 추진방향, 그리고 물산업 발전을 위한 통합과 연계의 방향 등입니다. 각 발표는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맡아 현장의 경험과 심층적인 연구 결과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10분간의 휴식 후, 오후 3시 50분부터 4시 50분까지 60분간 두 번째 세션인 '종합토론'이 진행됩니다. 종합토론은 국가물관리위원회 정건희 위원이 좌장을 맡고, 최문진 위원(국가물관리위원회), 김범직 과장(환경부), 김진수 입법조사관(국회입법조사처), 박혜진 센터장(한강홍수통제소 수자원정보센터), 이상은 연구위원(국토연구원) 등 5명의 패널이 참여하여 발표된 주제들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칩니다. 패널 토론 외에도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통합물관리 2.0 시대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세미나를 통해 논의될 물관리 시설·정보·산업의 통합 및 연계 방안은 국가 물관리 시스템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와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물관리의 효율성과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시설 간 연계 운영을 통해 가뭄 시 용수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고, 홍수 시에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기후변화에 더욱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됩니다. 둘째, 통합된 물관리 정보 플랫폼 구축은 물 관련 데이터의 수집, 분석, 공유를 용이하게 하여 과학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이는 물관리 정책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셋째, 물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국내 물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는 물 관련 기술 개발과 서비스 혁신을 촉진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노력들은 국민들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물 재해로부터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물관리 분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이번 국가물관리위원회 제4차 정기세미나는 '통합물관리 2.0 시대 물시설·정보·산업의 통합·연계'라는 중요한 의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시작점입니다. 세미나에서 발표되고 토론된 전문가들의 의견과 제안들은 향후 국가물관리위원회의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위원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도출된 핵심 과제와 실행 방안들을 바탕으로, 관계 부처 및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통합물관리 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가 통합물관리정보플랫폼 구축을 가속화하고, 물관리 시설 간 연계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및 시범 사업 추진 등을 검토할 것입니다. 이러한 후속 조치들은 실질적인 통합물관리 체계 구축으로 이어져, 기후위기 시대에 더욱 강력하고 지속가능한 국가 물관리 역량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