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외교부 2차관, 「일한문화교류기금」 대표단 접견

다음은 대한민국 외교부가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김진아 대한민국 외교부 2차관은 2025년 9월 24일, 「일한문화교류기금」의 코가 노부유키 회장을 비롯한 대표단을 접견했습니다. 이번 접견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 간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위한 문화·인적 교류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김 차관은 1983년 설립된 동 기금이 오랜 기간 한일 대학생 교류사업 등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해 온 점에 깊은 사의를 표했으며, 우리 정부가 한일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우호 협력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코가 회장 역시 청소년 및 대학생 등 차세대 간 교류 확대를 통해 미래 한일 관계의 굳건한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2. 주요 내용

•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의 「일한문화교류기금」 대표단 접견: 2025년 9월 24일 수요일,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일본의 「일한문화교류기금」 대표단(회장: 코가 노부유키)을 외교부 청사에서 공식적으로 접견했습니다. 이 만남은 양국 간 문화 및 인적 교류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 「일한문화교류기금」의 설립 배경 및 역할: 「일한문화교류기금」은 1983년 일본 외무성 산하의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설립되었으며, 한국에는 1984년 외교부 등록 비영리 재단법인인 「한일문화교류기금」이 설립되어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금은 양국 국민 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문화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류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및 기금의 기여에 대한 사의 표명: 김진아 2차관은 2025년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임을 언급하며, 「일한문화교류기금」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했습니다. 김 차관은 동 기금이 지난 수십 년간 한일 대학생 교류사업을 비롯한 다채로운 문화·인적 교류를 통해 양국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 미래지향적 한일 협력의 중요성 재확인: 김 차관은 지난달 말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중요성이 재확인되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과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양국이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문화 교류가 그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시사합니다.

• 차세대 교류 확대를 통한 미래 관계 토대 마련: 코가 노부유키 회장은 「일한문화교류기금」의 주요 활동을 소개하면서, 특히 청소년과 대학생 등 미래 세대 간의 교류 확대가 미래 한일 관계 발전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임을 역설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차세대 교류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금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대한민국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약속: 김 차관은 대한민국 정부가 한일 양국 국민 간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한일 우호 협력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는 문화 교류가 단순한 행사를 넘어 국가 간 관계의 핵심 요소임을 인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일한문화교류기금」 대표단의 접견은 여러 중요한 배경과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추진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배경은 2025년이 대한민국과 일본의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라는 점입니다. 이는 양국 관계의 역사적 전환점을 기념하고, 지난 60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미래 60년을 설계하는 중요한 시점임을 의미합니다. 또한, 최근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중요성이 재확인된 바 있으며, 이는 양국 관계가 과거의 문제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협력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일한문화교류기금」은 1983년 일본 외무성 산하에 설립된 이래, 한국의 「한일문화교류기금」과 함께 양국 국민 간의 문화적 이해를 증진하고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번 접견은 기금의 오랜 기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앞으로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접견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문화·인적 교류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이를 통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더욱 깊게 하는 것입니다. 둘째, 「일한문화교류기금」과 같은 민간 차원의 교류 활동을 격려하고,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민간 외교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입니다. 셋째, 특히 청소년과 대학생 등 미래 세대 간의 교류를 확대하여,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우호적인 한일 관계의 기반을 다지는 것입니다. 이는 미래 세대가 양국 관계의 주역이 될 것이라는 인식 아래, 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그 필요성이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문화와 인적 교류를 통해 양국 국민 간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고, 지속 가능한 우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보도자료는 구체적인 신규 사업 계획보다는 기존의 성공적인 교류 활동을 확대하고 정부의 지원 의지를 재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일한문화교류기금」은 1983년 설립 이래 다양한 문화·인적 교류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대표적으로는 '한일 대학생 교류사업'이 언급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양국의 대학생들이 상대국을 방문하여 문화 체험, 학술 교류, 공동 프로젝트 참여 등을 통해 직접 소통하고 이해를 넓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러한 교류는 언어 학습 지원, 문화 유적 탐방, 현지 생활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합니다.

향후 세부 추진 내용은 기존의 성공적인 프로그램들을 더욱 강화하고 확장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가 노부유키 회장이 "청소년, 대학생 등 차세대 간 교류 확대"를 강조한 만큼, 단순히 참가자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교류의 질적 향상과 다양화를 꾀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기존 대학생 교류 외에 중고등학생 대상의 단기 연수 프로그램, 양국 청년 기업가 교류, 문화 예술인 교류, 스포츠 교류 등 다양한 분야로 인적 교류의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교류 플랫폼 구축이나 공동 연구 프로젝트 지원 등을 통해 물리적 거리를 넘어선 상시적인 소통 채널을 마련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은 「일한문화교류기금」과 한국의 「한일문화교류기금」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하며, 양국 외교부 및 관련 정부 부처가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것입니다. 예산은 각 기금의 자체 기금과 양국 정부의 보조금, 기업 및 개인 후원 등으로 충당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각 사업의 특성에 따라 연중 상시 또는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접견과 이를 통해 재확인된 한일 문화·인적 교류 확대 노력은 양국 관계에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가장 직접적인 효과는 양국 국민, 특히 미래 세대인 청소년과 대학생들 간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입니다.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상대방의 문화와 사회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편견을 해소하며, 개인적인 유대감을 형성함으로써 장기적으로 견고한 우호 관계의 기반을 다질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국가 간 관계를 넘어 국민 개개인의 마음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둘째, 이러한 교류는 양국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외교적 관계를 더욱 안정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민간 차원의 활발한 교류는 정부 간 외교가 직면할 수 있는 어려움을 완화하고, 상호 존중과 협력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미래지향적 관계를 강조하는 시점에서, 문화 교류는 과거사 문제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극복하고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여는 촉매제가 될 수 있습니다.

셋째, 문화 교류는 양국의 소프트파워를 강화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확대하는 데도 기여합니다. 서로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공유함으로써 양국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문화적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류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여 양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의 수혜 대상은 직접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천 명의 청소년 및 대학생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 문화 콘텐츠를 접하고 양국 관계 개선의 혜택을 누리는 양국 전체 국민이 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한일 양국이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중요한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이번 접견을 통해 확인된 한일 문화·인적 교류 확대에 대한 양국 정부와 「일한문화교류기금」의 의지는 향후 구체적인 추진 계획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우선, 대한민국 외교부는 「공공문화외교국」 산하 「공공외교총괄과」를 중심으로 「일한문화교류기금」 및 한국의 「한일문화교류기금」과의 긴밀한 협의를 지속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성공적인 교류 사업들을 평가하고, 2025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들을 기획하며, 차세대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들을 모색할 것입니다.

구체적인 후속 조치로는, 양국 외교부 차원에서의 정기적인 실무 협의를 통해 교류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일한문화교류기금」과 「한일문화교류기금」은 청소년 및 대학생 대상의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다양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할 것입니다. 이는 참가자 규모 확대, 교류 분야 다변화(예: 과학기술, 예술, 스포츠 등), 그리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교류 활성화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6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해를 맞아, 양국 정부는 문화 축제, 공동 전시회, 학술 심포지엄 등 대규모 기념행사를 기획하여 양국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우호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과 연계 사업들을 통해 한일 양국은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중요한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