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조선 왕실문화 20년 연구 성과 공개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2025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특별전 「모으다, 이어가다」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년간 박물관이 축적해온 조선 왕실 문화유산 연구 성과를 집대성하여 공개하며, 왕실 의례, 생활 복식, 기록물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릅니다. 이를 통해 조선 왕실 문화유산의 탁월한 가치와 이를 계승·발전시켜 온 박물관의 노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2. 주요 내용

•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모으다, 이어가다」 개최: 국립고궁박물관은 2025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박물관 1층 쉼뜰마루에서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연구 아카이브 특별전을 선보입니다. 이 전시는 지난 20년간 박물관이 조선 왕실 문화유산 연구에 쏟아온 노력과 그 성과를 총체적으로 조명하는 자리입니다. 관람객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수·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추석 당일인 10월 6일은 휴관합니다.

• 조선 왕실 문화유산 연구 성과 집대성: 이번 특별전은 박물관이 개관 이래 축적해온 조선 왕실의 의례, 복식, 생활용품, 기록물 등 다방면의 연구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공개합니다. 왕실 문화유산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계승·발전시켜 온 박물관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조선 왕실 문화의 깊이와 폭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 전시 구성: 3부작으로 심층 탐구: 전시는 총 3부로 나뉘어 조선 왕실 문화를 심층적으로 탐구합니다. 1부 '갖추다, 의례'에서는 『국조오례의』(1474년에 편찬된 국가의 기본 예식인 오례, 즉 길례·흉례·군례·빈례·가례에 대한 규정)에 담긴 왕실 의례와 관련된 연구 서적들을 전시하여 격식과 절차를 중시한 왕실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2부 '꾸미다, 생활'에서는 의복, 생활용품, 주거 공간을 장식했던 다채로운 왕실 문양들을 통해 왕실의 미적 감각과 생활상을 소개합니다. 3부 '남기다, 기록'에서는 조선 왕실이 남긴 방대한 기록물과 이를 바탕으로 한 현대의 연구 성과를 선보이며, 관련 연구 서적을 직접 열람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 및 기념품 제공: 관람객들이 조선 왕실 연구 성과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체험형 영상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는 연구 내용을 시각적이고 인터랙티브한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시 관람객에게는 기념품으로 책갈피가 증정되며, 책갈피 뒷면을 긁으면 왕실 문화와 관련된 짧은 문장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 국립고궁박물관의 역할과 비전: 국립고궁박물관은 지난 20년간 조선 왕실 문화유산을 '모으고'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이어가는' 연구와 전시를 통해 그 가치를 확장해왔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이러한 박물관의 정체성과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이며, 앞으로도 왕실 유산의 가치 확산과 연구 기반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국민의 이익을 증진하고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공무원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을 이어갈 것임을 천명합니다.

• 조선 왕실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기록: 조선 왕실은 복식, 음식, 주거 환경 등 생활 전반에서 당대 최고의 문화를 향유했으며, 이를 매우 체계적인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이러한 기록물은 단순한 역사적 자료를 넘어, 당시의 사회, 문화, 예술, 과학 기술 수준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유산이며, 박물관 연구의 중요한 토대가 됩니다.

3. 배경 및 목적

조선 왕실은 5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반도를 통치하며 독자적이고 고도로 발전된 문화를 꽃피웠습니다. 특히 왕실의 생활은 복식, 음식, 주거 환경 등 모든 면에서 당대 최고의 수준을 유지했으며, 이러한 문화적 유산은 『조선왕조실록』, 『의궤』, 『국조오례의』와 같은 방대한 기록물로 체계적으로 남겨졌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러한 귀중한 조선 왕실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연구하며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2025년은 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이번 특별전 「모으다, 이어가다」는 지난 20년간 박물관이 축적해온 조선 왕실 문화유산 연구 성과를 집대성하여 공개함으로써, 박물관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데 그 배경을 둡니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박물관의 연구 역량과 성과를 대내외에 과시하고 위상을 제고하는 것입니다. 둘째, 조선 왕실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계승·발전시켜 온 박물관의 노력을 대중에게 알리는 것입니다. 셋째, 일반인들이 조선 왕실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조선 왕실 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산하고 연구 기반을 더욱 강화하여 국가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특별전 「모으다, 이어가다」는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의 주관으로 2025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박물관 1층 쉼뜰마루에서 진행됩니다. 전시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장 마감 오후 5시)입니다. 특히 수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입장 마감 오후 8시) 연장 운영하여 직장인 등 더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다만, 추석 당일인 10월 6일은 휴관합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조선 왕실 문화유산 연구의 다양한 측면을 보여줍니다. 1부 '갖추다, 의례'에서는 조선 왕실의 중요한 의례 규범서인 『국조오례의』와 관련된 연구 서적들을 전시하여 왕실의 엄격한 격식과 절차를 소개합니다. 2부 '꾸미다, 생활'에서는 왕실의 의복, 생활용품, 건축 공간에 사용된 다채로운 문양들을 통해 왕실 생활의 아름다움과 품격을 조명합니다. 3부 '남기다, 기록'에서는 조선 왕실이 남긴 원본 기록물과 이를 바탕으로 한 현대 연구 성과를 전시하며, 관람객이 직접 관련 연구 서적을 열람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심층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조선 왕실 연구 성과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체험형 영상 콘텐츠를 포함하여 전시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전시 관람객에게는 기념품으로 특별 제작된 책갈피를 증정하며, 책갈피 뒷면을 긁으면 왕실 문화와 관련된 짧은 문장을 확인할 수 있는 재미 요소를 더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 김영민 연구관(02-3701-7681)과 전나나 연구사(02-3701-7693)가 담당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특별전 「모으다, 이어가다」는 조선 왕실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국립고궁박물관의 지난 20년간 축적된 연구 성과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일반 대중에게는 조선 왕실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중요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며, 역사 및 문화유산 분야 연구자들에게는 새로운 연구 동기를 부여하고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체험형 영상과 기념품 제공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즐겁게 왕실 문화를 접할 수 있어, 문화유산 향유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조선 왕실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박물관이 왕실 유산 연구의 중심 기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국가유산청의 적극행정 기조에 발맞춰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에도 조선 왕실 문화유산의 가치 확산과 연구 기반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왕실 유산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이어가며, 그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기획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더 많은 사람들이 왕실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또한, 국내외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조선 왕실 문화유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세계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 왕실 문화유산의 보존과 계승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