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냄새 저감 시설 운영 점검 및 농장 의견 청취
AI 요약
다음은 농촌진흥청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2025년 9월 24일, 충남 당진의 한 양돈농가를 방문하여 냄새 저감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농장주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국립축산과학원의 특허 기술로 제작된 탈취탑의 실제 적용 사례를 확인하고, 축산 냄새 문제 해결을 위한 우수 노하우를 발굴 및 확산하기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방문 농가는 탈취탑 설치 후 냄새 저감 효과를 체감했으며, 주기적인 관리로 순환펌프 교체 횟수를 절반 이하로 줄이는 등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러한 우수 사례를 널리 공유하여 농가와 지역사회 상생 및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2. 주요 내용
- 현장 방문 개요 및 목적: 2025년 9월 24일 수요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강민구 부장은 충남 당진시 신평면에 위치한 신흥양돈영농조합을 방문하여 냄새 저감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농장주의 실질적인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국립축산과학원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탈취탑의 현장 적용 효과를 확인하고, 축산 냄새 저감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확산하기 위함이었습니다.
- 국립축산과학원 특허 기반 탈취탑 적용: 방문한 당진 양돈농가는 국립축산과학원의 특허를 이전받은 업체가 제작한 탈취탑 총 108대를 돈방별로 설치하여 돈사 악취 저감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탈취탑은 별도의 필터 없이 물을 살포하여 냄새 물질을 용해하는 방식으로 악취를 저감하며, 해당 농가는 비육돈 7,500두를 15개 밀폐식 돈사에서 사육하는 대규모 농가입니다.
- 농가의 체감 효과 및 효율적인 운영 노하우: 농장주는 탈취탑 설치 후 냄새 저감 효과를 명확히 체감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주 1회 탈취탑 내부 청소를 통해 세정수 내 고형물(고체 찌꺼기)이 순환펌프(물을 순환시키는 장치)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여 펌프 교체 횟수를 순환펌프 내구연한 2년 기준으로 기존 108대에서 50대로 절반 이상 줄이는 등 유지보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평균 월 1회 돈사 피트(분뇨가 모이는 공간) 분뇨 배출과 외부 물청소 등 기본적인 관리를 병행하여 냄새 저감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냄새 문제 해결 강조: 강민구 부장은 축산 냄새 문제가 농가와 지역사회 상생은 물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확인된 우수 농가의 사례와 국립축산과학원이 발간한 안내 책자에 소개된 다양한 실전 기술(노하우)이 현장에서 널리 공유되고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 울타리 관리의 다목적 효과 당부: 강 부장은 농가 외부 울타리 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당부했습니다.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설치된 울타리가 방역 효과뿐만 아니라 냄새 확산을 줄이는 방풍벽(바람을 막는 벽) 기능도 수행할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 적극적으로 관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는 냄새 저감과 방역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안입니다.
- 축산 냄새 저감 우수 농가 사례집 발간 및 확산: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8월 ‘축산냄새 저감 우수농가 사례집(축산농가를 위한 냄새 저감 공식: 실전노하우 + 투자)’을 발간했습니다. 이 사례집에는 이번에 방문한 당진 농가를 포함하여 총 8건의 냄새 관리 우수 농가 사례가 수록되어 있으며, 관련 자료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lib.rda.go.kr)에서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어 현장 적용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 축산업은 국민 식량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축산 냄새 문제는 농가와 인근 지역 주민 간의 갈등을 유발하고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습니다. 특히, 밀집 사육 환경과 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주거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축산 관련 민원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은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며, 궁극적으로는 축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다양한 냄새 저감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 보급하는 데 주력해왔습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하고 보급한 냄새 저감 기술, 특히 특허 이전된 탈취탑의 실제 농가 적용 효과를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에서 체득된 농가만의 효율적인 운영 노하우를 청취하여 이를 다른 농가에 확산시키기 위함입니다. 또한,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냄새 저감 정책 및 기술 개발 방향에 반영함으로써,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합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 보급을 넘어,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현장 점검은 2025년 9월 24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약 한 시간 동안 충남 당진시 신평면에 위치한 신흥양돈영농조합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강민구 부장을 중심으로 한 점검단은 해당 농가의 비육돈 7,500두를 사육하는 15개 밀폐식 돈사(외부와 차단된 축사)에 설치된 총 108대의 탈취탑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탈취탑은 국립축산과학원의 특허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가 제작한 것으로, 별도 필터 없이 물을 살포하여 냄새 물질을 용해하는 방식으로 악취를 저감하는 친환경적인 기술입니다.
점검 과정에서는 농장주로부터 탈취탑 설치 후 냄새 저감 효과에 대한 체감 정도와 함께, 주 1회 내부 청소를 통한 순환펌프 교체 횟수 절감(순환펌프 내구연한 2년 기준, 일반적인 108대 교체에서 50대로 감소) 노하우, 그리고 월 1회 돈사 피트 분뇨 배출 및 외부 물청소 등 기본적인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또한,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외부 울타리가 냄새 확산을 줄이는 방풍벽 역할도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농가의 적극적인 관리를 당부하는 등 다각적인 냄새 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기술의 실제 적용 효과와 함께 농가의 실질적인 운영 경험을 심층적으로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현장 점검 및 우수 사례 발굴을 통해 축산 냄새 저감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효과가 더욱 명확히 입증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당진 농가의 효율적인 탈취탑 운영 노하우(예: 펌프 교체 횟수 절반 이하 감소)는 다른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이점과 함께 냄새 저감의 동기를 부여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축산 냄새 민원을 감소시켜 농가와 지역사회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을 도모하며, 축산업 전반의 이미지를 개선하여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국립축산과학원이 발간한 사례집과 연계하여 우수 기술 및 노하우의 확산을 촉진함으로써, 더 많은 축산 농가가 냄새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확인된 우수 농가의 냄새 저감 시설 운영 노하우와 관리 방안을 ‘축산냄새 저감 우수농가 사례집’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국 축산 농가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공유할 계획입니다. 또한, 축산 냄새 저감 기술의 현장 적용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하며, 농가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기술 개발 및 정책 수립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가축전염병 예방 울타리 관리와 같은 다목적 관리 방안도 함께 홍보하여 농가들이 복합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유도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축산 냄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보도자료 본문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