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작물 병해충 관리 '인공지능, 디지털 기술'에서 답 찾다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2025년 9월 24일, 원예작물 병해충 관리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작물 생육 단계와 기상 조건 등을 분석하여 최적의 방제 시기를 제안하는 '디지털 방제력' 기술이 큰 주목을 받았으며, 관련 연구기관 및 산업체 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하여 최신 연구 성과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감소 문제에 대응하여 병해충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 농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의 장을 마련하여 지속 가능한 스마트 농업의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발걸음이 되었습니다.

2. 주요 내용

• 워크숍 개최 및 주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2025년 9월 24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 본원에서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병해충 관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각계 연구자와 에피넷, 엘컴텍, 바이에스투 등 관련 산업체 전문가, 그리고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원예작물 병해충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디지털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 ‘디지털 방제력’ 기술 주목: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작물 생육 단계, 기상 조건, 병해충 발생 유형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최적의 방제 시기를 제안하는 '디지털 방제력'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이 기술은 2024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핵심 과제로, 농가 맞춤형 정밀 방제 전략 수립에 필수적인 디지털 기반 병해충 대응 기술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바이에스투에서도 관련 개발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 산업체 AI 기반 기술 개발 현황: 에피넷의 백성훈 연구원은 'AI 기반의 병해충 발생 예측 모형 개발'을, 엘컴텍의 최서진 연구원은 '인공지능 기술 활용 병해충 탐지 기법 소개'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기술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병해충의 조기 발견 및 예측을 통해 효율적인 방제를 가능하게 하는 구체적인 기술적 진보를 보여주었습니다.

•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국가적 대응: 농림축산검역본부(APQA)의 서수정 연구원은 '검역본부 AI 기반 연구개발 추진 현황'을 소개하며, 국가 차원의 병해충 예찰(미리 관찰하여 예측하는 활동) 및 방제 시스템 구축 노력을 설명했습니다. 이는 병해충 관리가 개별 농가를 넘어 국가적 차원의 중요성을 지니며,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가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입니다.

• 종합 토론을 통한 핵심 과제 도출: 워크숍의 종합 토론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장이 좌장을 맡아 참석자들과 함께 향후 협력과제 발굴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밀 방제 시스템의 보급 확대, 현장 활용을 위한 경량화 및 저비용 기술 개발, 그리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신속한 예방 관찰(예찰) 및 진단 체계 마련이 핵심 과제로 제안되었습니다.

• 고령화 및 인력 감소에 대한 대응 강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대현 원예작물부장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인력 의존도 감소 현실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병해충 관리의 필수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이번 워크숍의 근본적인 추진 배경이자 목적을 명확히 하며, 미래 농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메시지였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공동연수(워크숍)는 농촌의 심각한 고령화와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인해 농업 현장에서의 인력 의존도가 점차 낮아지는 현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전통적인 병해충 관리 방식은 노동 집약적이며, 숙련된 인력의 부족은 작물 생산성 저하와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새로운 병해충의 출현과 기존 병해충의 확산 양상이 예측 불가능하게 변하면서, 더욱 신속하고 정밀한 대응 체계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농업 생산의 안정성을 위협하고,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병해충 관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극대화하고, 농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농업 생산성을 안정화하고, 농가의 노동 부담을 경감하며, 화학 농약 사용을 최소화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또한, 외부 연구기관 및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현장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한 목적 중 하나이며, 이를 통해 미래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5년 9월 24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본원 고온극복융합연구동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병해충 관리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 아래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양창열 연구사는 '원예작물의 디지털 기반 병해충 대응 기술 개발 추진 현황'을 발표하며, 특히 작물 생육 단계, 기상 조건, 병해충 발생 유형을 분석하여 최적의 방제 시기를 제안하는 '디지털 방제력' 기술을 중점적으로 소개했습니다. 이 '디지털 방제력'은 2024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핵심 과제로, 농가 맞춤형 정밀 방제 전략 수립을 목표로 합니다.

산업체에서는 에피넷의 백성훈 연구원이 'AI 기반의 병해충 발생 예측 모형 개발'을, 엘컴텍의 최서진 연구원이 '인공지능 기술 활용 병해충 탐지 기법 소개'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기술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바이에스투의 최경산 연구원은 '병해충 방제 디지털 전환을 위한 디지털 방제력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유하며 기술의 실용성을 강조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서수정 연구원은 '검역본부 AI 기반 연구개발 추진 현황'을 소개하며 국가적 차원의 병해충 관리 시스템 구축 노력을 설명했습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장이 좌장을 맡아 참석자들과 함께 정밀 방제 시스템 보급 확대, 경량화·저비용 기술 개발, 기후변화 대응 예찰 및 진단 체계 마련 등 향후 협력 과제 발굴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한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인공지능 및 디지털 기술 기반의 병해충 관리 시스템 도입은 농업 전반에 걸쳐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디지털 방제력'과 같은 정밀 방제 시스템을 통해 병해충 발생 시기와 위치를 정확히 예측하고 진단함으로써 불필요한 농약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환경 부담을 경감하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둘째, 병해충 발생 예측 및 탐지 기술의 고도화는 농가들이 적시에 효율적인 방제를 가능하게 하여 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셋째,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에 직면한 농가들은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화된 관리 시스템을 통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작업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어, 농업 경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청년 농업인의 유입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농가 소득 증대와 함께, 소비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되어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원예작물 병해충 관리 연구 및 개발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산업체,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관련 기관과의 연구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경량화되고 저비용의 정밀 방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새로운 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신속한 예방 관찰(예찰) 및 진단 체계 구축에도 역량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농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농업의 기반을 마련하여 미래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