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주 제1차관, 주한인도네시아대사 접견(9.24.)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9월 24일,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외교부 청사에서 체쳎 헤라완 신임 주한인도네시아대사를 접견하고 한-인도네시아 관계 전반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번 접견은 헤라완 대사의 부임 예방 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며, 양국은 지난 6월 정상 간 첫 통화 등 활발한 고위급 소통을 바탕으로 정치, 경제, 안보, 국제무대 등 제반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특히, 10월 말 예정된 한-아세안 정상회의 및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긴밀한 협력과 한반도 평화 공존 노력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지지를 당부하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2. 주요 내용
고위급 전략적 소통의 활발한 평가 및 확대 기대: 박윤주 제1차관은 지난 6월 양국 정상 간 첫 통화를 시작으로, 8월 14일 대통령 특사의 인도네시아 파견(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예방),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수기오노 외교장관의 실무 방한(한-인도네시아 외교장관회담 및 국무총리 예방) 등 최근 활발하게 이루어진 고위급 전략적 소통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러한 소통은 양국이 서로에게 중요한 협력 동반자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정치, 경제, 안보, 국제무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한-아세안 및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양측은 10월 말로 예정된 주요 다자 정상회의인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양국의 공동 노력을 상징하며, 특히 인도네시아가 아세안(ASEAN) 내에서 차지하는 중요한 위상을 고려할 때, 이들 회의의 성공은 양국 관계뿐 아니라 역내 협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체쳎 헤라완 신임 대사의 한국 근무 경험과 의지: 체쳎 헤라완 신임 주한인도네시아대사는 이번이 두 번째 한국 근무임을 밝히며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했습니다. 그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 차석대사로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인도네시아 외교부 기조실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외교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헤라완 대사는 양국 정상의 확고한 의지에 부응하여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도약시키기 위해 주한인도네시아대사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공존을 위한 인도네시아의 지지 당부: 박 차관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한반도 평화와 공존을 위한 노력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지속적인 관심과 긴밀한 협력 및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의 주요국이자 국제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국가로서, 한반도 문제 해결에 있어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지역 안정과 국제 평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확대: 양국은 정치, 경제, 안보, 국제무대 등 제반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외교적 수사를 넘어, 실질적인 협력 프로젝트와 정책 조율을 통해 양국의 공동 이익을 증진하고, 지역 및 글로벌 도전과제에 함께 대응하려는 의지를 반영합니다. 특히, 경제 분야에서는 무역 및 투자 확대, 인프라 개발 협력 등이 중요하게 다루어질 수 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과 체쳎 헤라완 신임 주한인도네시아대사 간의 접견은 한-인도네시아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명확한 배경과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 대국이자 아세안의 핵심 국가이며, 한국에게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중요한 협력 대상입니다. 이러한 관계는 단순한 외교적 수사를 넘어, 경제, 안보, 문화 등 다방면에서 상호 의존적이고 전략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최근 양국 간에는 6월 정상 간 첫 통화를 비롯하여 대통령 특사 파견, 외교장관 실무 방한 등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공급망 재편, 기후 변화, 디지털 전환 등 복합적인 도전 과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양국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신임 대사의 부임은 이러한 고위급 소통의 연속선상에서, 양국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모멘텀을 제공합니다. 이번 접견의 주된 목적은 신임 대사와의 상견례를 통해 양국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기존의 협력 성과를 평가하며,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있습니다. 특히, 양국 정상이 강조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다가오는 한-아세안 정상회의 및 APEC 정상회의와 같은 주요 국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핵심적인 필요성이었습니다. 또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지속적인 지지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외교적 목표 중 하나였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접견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인도네시아 관계의 세부적인 추진 내용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째, 고위급 및 실무급 교류의 지속적인 확대입니다. 양국은 이미 정상 간 통화, 특사 파견, 외교장관 회담 등 활발한 고위급 소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신임 대사의 부임을 계기로 이러한 교류를 더욱 정례화하고 심화할 것입니다. 외교장관 회담, 공동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의제를 발굴하며, 각 부처 간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헤라완 대사의 한국 근무 경험과 외교부 기조실장 경력은 이러한 실무 협의를 원활하게 이끄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둘째, 정치, 경제, 안보, 국제무대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입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양국 간 교역 및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될 것입니다.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 사업(IKN) 참여,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디지털 경제 전환 지원 등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습니다. 안보 분야에서는 방산 협력, 해양 안보 협력 등을 통해 지역 안정을 도모하고, 국제무대에서는 유엔(UN), 아세안+3, G20 등 다자 협의체에서 공동의 입장을 조율하고 글로벌 현안 해결에 기여할 것입니다. 이러한 협력은 양국 외교부의 아세안국 동남아1과를 비롯한 관련 부서들이 긴밀히 협력하여 추진하며, 필요시 양국 민간 경제 단체 및 연구기관과의 연계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셋째, 다가오는 주요 국제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긴밀한 공조입니다. 10월 말 예정된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APEC 정상회의는 역내 주요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양국은 이들 회의의 의제 설정, 공동 선언문 채택, 부대 행사 준비 등 전 과정에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회의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을 넘어,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아세안 중심성 강화에 기여하고,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양국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접견을 통해 한-인도네시아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확대됨으로써 여러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첫째, 경제적 상호 이익 증대입니다. 양국 간 무역 및 투자가 활성화되어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인도네시아의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특히, 신수도 이전 사업과 같은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는 한국 기업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인도네시아에게는 선진 기술과 자본을 유치하여 국가 발전을 가속화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는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둘째, 지역 안보 및 안정 강화입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의 핵심 국가로서 역내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양국 간 안보 협력, 특히 방산 협력 및 해양 안보 분야에서의 공조는 역내 평화와 안정 유지에 기여하고, 공동의 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셋째,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 확대입니다. 유엔, 아세안+3, G20 등 다자 외교 무대에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기후 변화, 팬데믹 대응, 공급망 안정화 등 글로벌 현안 해결에 대한 공동의 목소리를 내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넷째,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국제적 지지 확보입니다. 인도네시아의 한반도 평화 노력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는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 정부의 평화 정책 추진에 긍정적인 동력을 제공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문화 및 인적 교류 활성화입니다. 양국 간 교류가 확대되면서 문화 콘텐츠 교류, 교육 협력, 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국민 간 유대감을 강화하여 장기적인 우호 관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이번 박윤주 제1차관과 체쳎 헤라완 대사 간의 접견은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향후 양국은 이번 접견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후속 조치들을 이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10월 말로 예정된 한-아세안 정상회의 및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외교 채널을 통한 긴밀한 실무 협의를 지속할 것입니다. 양국은 회의 의제 조율, 공동 선언문 작성, 고위급 인사들의 효율적인 일정 관리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입니다.
또한, 헤라완 대사의 주한인도네시아대사로서의 임기 동안 양국 간 고위급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정치, 경제, 안보,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양국 외교부의 담당 부서인 아세안국 동남아1과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실무 협의를 개최하고, 각 부처 간 협력 채널을 강화하여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경제 분야에서는 무역 투자 촉진을 위한 공동 위원회 개최,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태스크포스 구성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 공존 노력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지속적인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외교적 노력도 꾸준히 이어갈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양국 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향후 계획의 핵심 목표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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