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25년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8월, 대한민국 주요 유통업체의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했으나, 오프라인 매출은 3.1% 감소한 반면 온라인 매출은 10.5% 크게 상승하며 유통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었습니다. 특히 작년보다 19일 늦은 추석의 영향으로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SSM)의 매출이 크게 줄어든 것이 오프라인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이로 인해 온라인 매출 비중이 53.2%를 기록하며 오프라인(46.8%)을 넘어섰고, 소비의 중심축이 온라인으로 더욱 이동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2. 주요 내용
전체 유통업체 매출 동향: 2025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주요 유통업체(오프라인 13개사, 온라인 10개사)의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했습니다. 이는 오프라인 매출이 3.1%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매출이 10.5% 크게 성장한 결과로, 유통 시장 내 온라인 부문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감소 및 원인: 오프라인 부문에서는 대형마트가 15.6%, 준대규모점포(SSM, Super Supermarket)가 5.9% 감소하며 전체 오프라인 매출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준대규모점포는 대형마트보다 작은 규모의 슈퍼마켓 체인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감소는 작년보다 19일 늦은 추석으로 인해 8월에 추석 특수(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늘어나는 현상)가 발생하지 않아 식품군을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백화점 및 편의점 매출 증가: 오프라인 부진 속에서도 백화점은 2.8%, 편의점은 1.1% 매출이 증가하며 상대적으로 선방했습니다. 백화점은 2025년 8월 전국 평균 27.1도(역대 두 번째)를 기록한 긴 폭염 속에서 실내 피서 마케팅과 명품 및 패션/의류 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었습니다. 편의점은 소비쿠폰 사용처로서의 역할과 1회 방문 시 구매액(구매단가) 증가가 매출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의 지속 성장: 온라인 매출은 소비자의 온라인 구매 확대 추세와 음식 배달, e-쿠폰, 여행 상품 등 서비스 부문의 높은 성장(18.1%)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0.5%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상품군별로는 식품(16.3%)과 화장품(13.5%) 품목도 온라인에서 크게 성장하며 온라인 채널의 다각화된 강점을 보여주었습니다.
상품군별 매출 동향의 차이: 오프라인에서는 식품(-6.9%), 가전/문화(-18.1%), 생활/가정(-5.7%) 등 주요 상품군에서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반면 온라인에서는 서비스(18.1%), 식품(16.3%), 화장품(13.5%) 등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소비 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특히 서비스 및 필수 소비재 구매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온라인 유통의 시장 점유율 확대: 2025년 8월 기준, 전체 유통업체 매출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53.2%로, 오프라인(46.8%)을 3.3%p(퍼센트포인트) 앞지르며 온라인 중심의 유통 시장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2024년 8월 온라인 비중 49.9%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로, 온라인 유통이 명실상부한 주력 채널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합니다.
오프라인 점포 운영 효율성 변화: 오프라인 점포수는 대형마트(-1.1%), 백화점(-3.4%), 편의점(-1.6%)에서 감소하고 준대규모점포(2.0%)만 확대되었습니다. 점포당 매출(각 점포가 벌어들이는 평균 매출액)은 백화점(6.5%)과 편의점(2.7%)에서 개선되었으나, 대형마트(-14.6%)와 준대규모점포(-7.7%)는 감소하여 특히 대형마트의 부진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모든 오프라인 업태에서 방문 고객 수(구매건수)가 감소했으며, 1회 방문 시 구매액(구매단가)은 백화점과 편의점만 증가했습니다. 이는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점포 수 축소와 함께 점포당 매출 개선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본 보도자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주요 유통업체의 월별 매출 동향을 파악하고 분석하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급변하는 소비 환경과 유통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이해하는 것은 정부의 경제 정책 수립 및 기업의 경영 전략 마련에 필수적인 정보입니다. 특히 온라인 유통의 급성장과 오프라인 유통의 재편 속에서 각 업태별, 상품군별 매출 변화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국내 소비 동향의 흐름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조사의 주된 목적은 국내 소비 시장의 활력과 건전성을 평가하고, 유통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또한, 특정 시기(예: 추석)의 계절적 요인이나 외부 환경 변화(예: 폭염)가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보다 심층적인 시장 이해를 돕고, 유통업체들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필요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단순히 매출 수치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조사를 위해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총 23개사를 대상으로 월간 매출액 또는 거래액을 조사 및 분석했습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백화점 3개사(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대형마트 3개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편의점 3개사(지에스25, 씨유, 세븐일레븐), 준대규모점포(SSM) 4개사(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지에스더프레시,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총 13개사가 포함되었습니다. 온라인 유통업체는 G마켓글로벌(G마켓·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SSG(이마트·신세계), 에이케이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마트, 롯데온 등 10개사가 조사 대상이었습니다.
조사는 각 유통업체별 협회(백화점·체인스토어·온라인쇼핑협회) 및 개별 유통업체(편의점)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본 동향 자료는 소비 동향 파악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통계청의 「서비스업동향조사」나 「온라인쇼핑동향조사」와는 모집단(조사 대상 전체 집단), 작성 항목 등이 달라 자료 간 증감 크기나 방향에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명시했습니다. 특히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 동향은 통계청의 승인을 받지 않은 자료이며, 주요 유통업체만을 대상으로 한 유의표본(특정 목적에 따라 의도적으로 선정된 표본) 조사라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전체 시장을 대표하기보다는 주요 기업들의 동향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의미입니다.
5. 기대 효과
이 보도자료는 국내 유통 시장의 최신 동향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경제 주체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소비 진작 정책이나 유통 산업 지원 방안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객관적인 근거를 확보할 수 있으며, 기업들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경쟁 환경을 이해하여 효과적인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탐색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온라인 전환 가속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온라인 유통업체는 서비스 부문 강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 국민과 연구자들은 국내 경제의 한 축인 유통 시장의 현황을 쉽게 파악하고, 소비 행태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유통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소비자 편익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도 국내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 동향을 매월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하여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소비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시장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기초 자료를 꾸준히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유통 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온라인화 가속화 추세를 면밀히 주시하며, 필요시 조사 대상 및 항목을 보완하여 통계의 정확성과 포괄성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유통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비자 중심의 시장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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