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시설, 민간기업 손잡고 활력 불어넣는다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국토교통부는 2025년 9월 25일, 카카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산광역시 동구와 함께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활성화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유휴 상태의 도시재생 거점시설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상품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와 도시재생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시범사업은 부산 동구의 '이바구캠프'를 업사이클링(재활용을 넘어 디자인과 활용 가치를 높이는 것)하여 재정비하고, 9월 29일부터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도시재생 지역 상품을 판매하는 두 가지 축으로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민간의 혁신 역량과 공공의 정책 지원이 결합하여 현장 체감형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입니다.
2. 주요 내용
- 업무협약 체결 및 참여 기관: 2025년 9월 25일 오후, 국토교통부, ㈜카카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산광역시 동구가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활성화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은 유휴 거점시설을 재생하고 지역 생산상품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여 지역경제와 도시재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둡니다.
- 시범사업의 두 가지 핵심 축: 이번 시범사업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추진됩니다. 첫째는 '유휴 거점시설 업사이클링'으로, 활용도가 낮아진 도시재생 시설의 가치를 높여 재활용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지역생산상품 온라인 판로 지원'으로, 도시재생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상품의 유통 및 판매를 돕는 것입니다.
- 유휴 거점시설 업사이클링 대상 및 내용: '유휴 거점시설 업사이클링'은 2014년 도시재생 선도사업으로 조성된 부산광역시 동구의 '이바구캠프'를 대상으로 합니다. 기존 게스트하우스를 재정비하고 주변 부속시설(예술센터, 체크인센터)과 연계하여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이는 조성 초기에는 활발했으나 노후화 등으로 활용이 줄어든 시설에 지속가능한 이용 모델을 제시하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 지역생산상품 온라인 판로 지원 내용: '지역생산상품 온라인 판로 지원'은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에서 생산·판매되는 우수 상품을 대상으로 합니다.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인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9월 29일부터 직접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전국 369개 상품 중 상품성, 가격, 스토리텔링 등을 검토하여 광주 북구의 '오월선물세트'와 '요앤요', 대전 대덕구의 '대청호 드립백 커피', 전남 강진군의 '묵은지·표고 라이스칩' 등 4개 업체 7개 상품이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 국토교통부 및 카카오의 역할: 국토교통부는 시범사업을 총괄하고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이끌어갑니다. ㈜카카오는 유휴 거점시설 업사이클링을 위한 콘텐츠 기획에 협력하고, 자사 플랫폼(카카오메이커스 등)을 활용한 홍보와 AI(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제작, 테마 기획전 등을 통해 시설 이용을 촉진하고 도시재생 생산상품의 유통 기반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및 부산 동구의 역할: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시범사업의 기획·운영 및 사업 발주 등 전반적인 실행 과정을 지원하며, 성과 관리와 후속 연계 방안 마련에 힘씁니다. 부산광역시 동구는 지역 사업 기반을 조성하고 시설 운영 주체와 협력하여 지역사회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기획·지원하며, 시범사업 종료 후에도 시설의 지속적인 활용과 관리를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 시범사업의 중요성: 이번 시범사업은 조성 초기에는 활발했으나 지역 여건 변화와 시설 노후화로 활용이 줄어든 시설을 개선하여 지속가능한 이용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또한, 상품성은 뛰어나지만 유통 및 마케팅 역량이 부족했던 지역 기반 상품들이 카카오의 폭넓은 접근성을 활용하여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의 도시재생 사업은 노후화된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활력을 되찾기 위해 꾸준히 추진되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공동이용시설들이 조성되었으나, 일부 시설은 초기 활성화 이후 지역 여건 변화, 이용 수요 감소, 시설 노후화 등의 문제로 인해 점차 활용도가 떨어지는 한계에 직면했습니다. 이러한 유휴 시설들은 지역 자산으로서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오히려 유지·관리 비용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동시에, 도시재생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하고 특색 있는 상품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영세한 생산 주체들이 유통 및 마케팅 전문성이나 자본 부족으로 인해 넓은 판로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라는 도시재생의 중요한 목표 달성을 저해하는 요인이 됩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번 시범사업은 공공 부문의 정책적 지원과 민간 기업의 혁신적인 기획 및 유통 역량을 결합하여 도시재생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유휴화된 거점시설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디자인과 활용 가치를 높이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지역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담은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이를 통해 방문객 유치 및 지역 거점 기능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또한, 지역 생산품에 대해서는 카카오와 같은 대형 플랫폼의 접근성을 활용하여 새로운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고, 체계적인 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생산자들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이 주민들의 삶과 더욱 밀접하게 연결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델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시범사업은 '유휴시설 업사이클링 지원'과 '도시재생 생산품 온라인 판로 지원'이라는 두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가지고 추진됩니다.
먼저, 유휴시설 업사이클링 지원은 부산광역시 동구의 '이바구캠프'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이바구캠프는 2014년 도시재생 선도사업으로 조성되어 2015년 11월 준공된 게스트하우스 등의 시설로, 초기에는 활발히 운영되었으나 시설 노후화와 이용 감소로 인해 재정비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시범사업을 통해 기존 게스트하우스 등 수익 기반 공간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업사이클링을 추진하고, 주변 부속시설인 예술센터와 체크인센터를 활성화 시설로 전환하여 2025년 12월 말까지 재정비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각 기관의 역할 분담을 살펴보면, 국토교통부는 시범사업을 총괄하고 예산 지원 및 정책 모델화를 담당합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사업 발주 및 관리 등 사업 실행을 지원하며, ㈜카카오는 콘텐츠 큐레이션 자문과 업사이클링을 통한 공간 활용 방안 설정에 참여합니다. 부산 동구는 예산 확보, 사업 후 지속 운영 체계 수립, 콘텐츠 기획 및 운영을 책임집니다.
다음으로, 도시재생 생산품 온라인 판로 지원은 상품성은 우수하지만 유통 및 마케팅 역량 부족으로 수익 기반이 약했던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생산품을 대상으로 합니다. 전국에서 접수된 369개 생산상품 중 카카오메이커스 MD(상품 기획자)가 상품성, 가격, 판매 가능 수량, 스토리텔링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4개 업체 7개 상품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상품으로는 광주 북구의 '오월선물세트(타래과·레몬밤차)'와 '요앤요(쌀누룩요거트)', 대전 대덕구의 '대청호 드립백 커피', 전남 강진군의 '묵은지·표고 라이스칩, 표고·느타리버섯 페이퍼립스' 등이 있습니다. ㈜카카오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상품 상세페이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에 상품을 노출(입점)시켜 9월 29일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또한, 테마 기획전 등을 통해 제품을 효과적으로 소개함으로써 도시재생 생산상품의 시장성과 지속가능한 유통 기반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사업 기획과 운영을 지원하고, 성과 제고를 위한 홍보, 성과 관리, 후속 연계 방안 마련에 협력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도시재생시설 활성화 시범사업은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유통 및 마케팅 역량이 부족했던 도시재생 지역의 우수 생산품들이 카카오메이커스라는 대형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판매 증대와 소득 향상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는 지역 소상공인과 마을기업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둘째, 도시재생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유휴화된 이바구캠프와 같은 거점시설을 업사이클링하여 지역 콘텐츠를 담은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방문객 유입을 늘리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활력 있는 거점으로 기능하게 됩니다. 이는 시설의 노후화와 활용도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장기적으로 자립적인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셋째, 민간의 혁신 역량과 공공의 정책 지원 시너지를 통해 현장 체감형 성과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의 콘텐츠 기획, 플랫폼 운영, AI 활용 마케팅 등 민간의 전문성과 국토교통부, HUG, 지자체의 정책적 지원 및 사업 관리 역량이 결합되어, 기존 도시재생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욱 효과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궁극적으로 이 사업은 도시재생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공적인 공공-민간 협력 모델을 제시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국토교통부는 이번 시범사업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평가하여,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입니다. 특히, 유휴시설 업사이클링을 통한 공간 활성화와 지역 생산품 온라인 판로 지원 모델이 성공적으로 검증될 경우, 관련 사례를 전국 단위로 점차 확대 시행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는 더 많은 도시재생 지역의 유휴 시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기반 상품들이 전국적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은 2년간 효력을 가지며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참여 기관들은 협약 내용의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협약 종료 이후에도 부산 동구는 이바구캠프의 지속적인 활용과 관리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시설 운영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향후 프로그램 연계 방안 마련에 적극 노력하는 등 사업의 연속성과 장기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후속 조치들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 경제와 국민 일상 속에서 그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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