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참고자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307차)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대한민국 정부는 2025년 9월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제307차 브리핑을 통해 국내외 안전관리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이번 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에 파견하여 IAEA로부터 15차 방류 상황을 파악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는 9월 24일 기준으로 국내 해역 및 수산물에 대한 광범위한 방사능 검사 결과, 생산 및 유통 단계 수산물, 국민신청 검사, 수입 수산물, 선박평형수, 해수욕장 및 해양 방사능 모두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도쿄전력의 방류 데이터와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 삼중수소 농도가 계획 범위 내에 있으며 특이사항 없이 안전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2. 주요 내용

1.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 후쿠시마 현지 파견: 국무조정실은 이번 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에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문가들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현장사무소를 방문하여 일본의 15차 오염수 방류 상황 및 관련 데이터를 직접 파악하고 검증할 예정이며, 주요 결과는 추후 브리핑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될 것입니다.
2. 국내 수산물 안전관리 결과 전량 '적합': 해양수산부는 9월 24일 기준으로 생산단계 수산물 219건과 유통단계 수산물 357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완료했으며, 모든 검사 결과에서 방사능이 기준치 이하로 검출되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갈치, 꽃게, 멸치, 삼치, 오징어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집중적인 검사가 이루어져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이 지속적으로 확보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3.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 결과, 2023년 4월 24일 이후 접수된 국내 수산물 총 907건(고등어, 건멸치 등 포함)과 2023년 1월 26일 이후 접수된 수입 수산물 총 256건(인도네시아 새우, 중국 낙지 등 포함)에 대한 검사가 완료되었으며, 모든 검사에서 방사능이 기준치 이하로 검출되어 '적합'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국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수산물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한 참여형 검사 제도가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4. 수입 수산물 및 삼중수소 모니터링 '불검출': 지난 브리핑 이후 추가로 검사된 일본산 수입 수산물 78건에서는 방사능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국내산 고등어, 전어 등 6건과 러시아 명태·가자미, 중국 다랑어, 대만 청상아리 등 수입 수산물 14건을 대상으로 한 삼중수소(트리튬) 모니터링 결과 역시 모두 '불검출'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영유아용 식품 기준 1,000Bq/kg, 기타 식품 10,000Bq/kg 이하(검출한계치 10Bq/kg)를 훨씬 밑도는 수준입니다.
5. 해수욕장 및 해양 방사능 긴급조사 '안전': 전국 13개 주요 해수욕장(강원 경포·속초, 부산 해운대·광안리, 제주 중문색달·함덕 등)에 대한 긴급조사 결과,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더불어, 남동해역 4개 지점, 서북해역 7개 지점, 서중해역 8개 지점, 동북해역 7개 지점, 원근해 13개 지점 등 우리 해역 총 39개 지점에서 채취한 해수 시료 분석 결과, 세슘134, 세슘137, 삼중수소 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 우리 바다가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6.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데이터 계획 범위 내 확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도쿄전력이 공개한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오염수 방류가 특이사항 없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해수배관헤더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는 리터당 187~288 베크렐(Bq, 방사능 측정 단위)의 삼중수소가 측정되어, 배출 목표치인 리터당 1,500 Bq을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어제까지 총 5,692 세제곱미터(m³)의 오염수가 방류되었고, 삼중수소 배출량은 총 1조 3,878억 Bq이었습니다.
7. 원전 인근 해역 삼중수소 농도 이상치 미만: 도쿄전력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3km 이내 해역 10개 정점과 3~10km 이내 해역 4개 정점에서 채취한 해수 시료의 삼중수소 농도는 각각 이상치 판단 기준인 리터당 700 Bq 및 30 Bq 미만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방류가 주변 해역에 미치는 영향이 현재까지는 미미하며, 일본 측의 자체 안전 기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본 브리핑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지속됨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해양 환경을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례적인 소통의 장입니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 이후, 국내외적으로 방사능 오염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증대되었으며, 이에 정부는 과학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관리 현황을 공유할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주요 목적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우리 해역과 수산물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입니다. 둘째, 국제원자력기구(IAEA) 및 일본 측의 방류 데이터를 독립적으로 검증하고, 우리 전문가의 현지 활동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셋째, 국내 수산물 및 해양 환경에 대한 광범위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 운영 현황을 상세히 보고함으로써,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하고 해양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과 목적 아래, 정부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보 공개를 통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다각적인 세부 추진 내용을 통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우선,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에 파견하여 국제원자력기구(IAEA) 현장사무소에서 일본의 15차 오염수 방류 상황 및 관련 데이터를 직접 확인하고 분석하는 활동을 진행합니다. 이는 일본 측의 정보 공개에 대한 독립적인 검증 절차를 강화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생산단계 수산물 219건과 유통단계 수산물 357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으며, 갈치, 꽃게, 멸치 등 주요 어종에 대한 집중 검사를 포함합니다. 또한, 국민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는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을 운영하여 2023년 4월 24일 이후 국내 수산물 907건, 2023년 1월 26일 이후 수입 수산물 256건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습니다. 수입 수산물에 대해서는 일본산 78건을 포함한 전체 수입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지속하고 있으며, 국내외 수산물 총 20건에 대한 삼중수소 모니터링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치바현 등 일본 항만에서 입항하는 선박 610척에 대한 선박평형수 방사능 조사를 2023년 1월부터 현재까지 실시하여 안전성을 확인했습니다. 해수욕장 13개소에 대한 긴급 방사능 조사와 남동해역, 서북해역 등 전국 39개 해양 지점에 대한 해양 방사능 긴급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해양 환경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도쿄전력이 공개하는 오염수 방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검토하며, 해수배관헤더의 삼중수소 농도, 오염수 이송 유량, 해수 취수량 등 핵심 지표들이 일본의 방류 계획 범위 내에 있는지 면밀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층적이고 광범위한 모니터링 및 검증 활동은 정부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러한 정부의 포괄적인 안전관리 노력은 국민들에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하여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불필요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내 수산물 및 해양 환경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검증 활동은 우리 바다와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객관적인 증거를 제시하여, 수산업 종사자들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국내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 또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의 현지 파견은 국제적인 협력과 독립적인 검증을 통해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과정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국제사회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정부는 앞으로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상황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분석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의 현지 파견 결과는 귀국 후 즉시 브리핑을 통해 국민들에게 상세히 보고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현지 상황에 대한 최신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할 것입니다. 해양수산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국내 해역 및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와 모니터링을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주기적으로 발표하여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킬 것입니다. 또한,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을 활성화하여 국민 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수입 수산물에 대한 검역 강화 노력도 병행할 것입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및 일본 측과의 소통 채널을 유지하며,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현지 파견이나 정보 공유를 요청하는 등 모든 가능한 조치를 강구하여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