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사료전문가 협의회 개최, 국내 사료산업 발전 전략 논의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2025년 9월 24일, 국내 사료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축산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25 사료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ITCC)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국내 사료업체 연구개발(R&D) 담당자와 관련 연구자 약 50여 명이 참석하여, 사료산업 정책 및 동향을 공유하고 국립축산과학원의 저메탄 사료 개발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특히, 정부가 2030년까지 한·육우 사료의 30%를 저메탄 사료로 전환하려는 목표 달성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정책과 연구 방향을 모색하며, 메탄저감제 산업화의 조기 실현 가능성을 타진하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2. 주요 내용

• 협의회 개최 개요 및 목적: 2025년 9월 24일(수) 13시부터 16시 30분까지 농촌진흥청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ITCC) 국제회의실에서 '2025 사료전문가 협의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협의회는 국내 사료산업의 발전과 소 등 반추동물의 메탄가스 배출을 줄이는 '저메탄 사료'의 활성화를 통해 축산 분야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 참석자 및 주요 논의 분야: 국내 배합사료(여러 가지 사료 원료를 적절한 비율로 혼합하여 만든 사료) 및 사료첨가제(사료의 영양 가치를 높이거나 동물의 건강,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물질) 관련 업체 연구개발(R&D) 담당자와 연구자 약 50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국내 사료산업 관련 정책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국립축산과학원의 저메탄 사료 개발 현황 및 향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주요 발표 내용: 협의회에서는 세 가지 주제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홍승탁 사무관은 '국내 사료산업 정책 현황 및 계획'을, 제일사료 이주환 박사는 '국내 사료산업 현황 및 주요 연구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어서 국립축산과학원 강환구 연구관이 '축산원 메탄저감제 개발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소개하며 연구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 종합 토론을 통한 현안 해결 모색: 발표 이후 진행된 종합 토론에서는 발표자와 참석자들이 국내 사료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수요 정책과 연구 방향을 심도 있게 모색했습니다. 특히,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 중인 메탄저감제(반추동물의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 배출을 줄이는 물질)의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조기에 산업화하여 실제 축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 국내 사료산업의 현황 및 도전 과제: 우리나라 배합사료 생산량은 2020년 2,132만 톤에서 2024년 2,407만 톤으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국제 곡물가 변동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배합사료 평균 가격이 2020년 kg당 479원에서 2024년 622원까지 상승하여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정부의 축산 분야 탄소중립 목표: 정부는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축산분야 탄소중립(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배출량은 흡수하거나 제거하여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한·육우 사료의 30%를 저메탄 사료로 전환한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추진 중이며, 이번 협의회는 이러한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2025 사료전문가 협의회'는 국내 사료산업이 직면한 복합적인 도전 과제들을 해결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첫째, 국내 배합사료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국제 곡물 가격의 불안정성과 기후변화로 인한 원료 수급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사료 가격이 급등하여 축산농가에 막대한 경영 부담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2020년 kg당 479원이었던 배합사료 평균 가격이 2024년에는 622원까지 치솟아, 안정적인 축산물 생산 기반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료산업의 안정화와 축산농가의 부담 경감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었습니다.

둘째,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축산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이 중요한 사회적 요구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소와 같은 반추동물이 소화 과정에서 배출하는 메탄가스는 강력한 온실가스로 지목되고 있으며, 정부는 2030년까지 한·육우 사료의 30%를 저메탄 사료로 전환하여 축산 분야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국립축산과학원의 저메탄 사료 개발 연구는 국가적 과제이자 사료산업의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협의회는 이러한 국내외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사료산업의 현안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며, 저메탄 사료의 개발 및 상용화를 가속화하여 축산 분야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합니다. 또한, 정책 입안자, 연구자, 그리고 산업 현장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긴밀하게 소통함으로써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과 연구 방향을 설정하는 데 필요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5 사료전문가 협의회'는 2025년 9월 24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총 3시간 동안 농촌진흥청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ITCC)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협의회에는 국내 배합사료 및 사료첨가제 관련 업체 연구개발(R&D) 담당자와 관련 연구자 약 50명이 참석하여 전문성을 더했습니다.

협의회는 크게 세 가지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첫 번째 발표는 농림축산식품부 홍승탁 사무관이 맡아 '사료 산업 정책 현황 및 계획'에 대해 설명하며 정부의 사료산업 육성 방향과 규제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이어서 제일사료 이주환 박사가 '국내 사료 산업 현황 및 주요 연구'를 주제로 민간 사료산업의 동향과 기술 개발 노력을 소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정밀영양과 강환구 연구관이 '축산원 메탄저감제 개발 현황 및 계획'을 발표하며, 국립축산과학원이 추진하고 있는 메탄저감 사료 소재 개발 연구의 최신 성과와 향후 로드맵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각 발표는 30분씩 진행되었으며, 발표 후에는 20분간의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60분간의 종합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이 토론에서는 발표자들과 참석자들이 함께 국내 사료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정책과 연구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특히, 국립축산과학원의 메탄저감제 개발 성과를 조기에 산업화하여 실제 축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번 협의회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정밀영양과에서 주관했으며, 책임자는 정현정 과장(063-238-7450), 담당자는 강환구 연구관(063-238-7455)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2025 사료전문가 협의회' 개최를 통해 국내 사료산업은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첫째, 정책 입안자, 연구자, 그리고 산업 현장 전문가들이 긴밀하게 소통함으로써 국내 사료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필요 정책과 연구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축산농가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료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국립축산과학원의 메탄저감제 개발 현황을 산업계와 공유함으로써 연구 성과의 조기 산업화 및 상용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정부의 2030년까지 한·육우 사료 30%를 저메탄 사료로 전환하려는 목표 달성에 필수적인 요소이며, 축산 분야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사료 가격 안정화를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친환경 축산 기술 도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마련하여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인 축산물을 제공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마련된 정책, 연구, 산업 간의 긴밀한 소통 계기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국내 사료산업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김진형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의 언급처럼, 이번 협의회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정기적인 협의회를 개최하여 국내 사료산업의 현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정책 개발과 연구 방향 설정을 더욱 강화하고, 메탄저감 사료와 같은 친환경 기술의 상용화를 가속화하여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후속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관련 부처 및 산업체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국내 사료산업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