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김민석 국무총리, 몽골 수석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 접견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9월 23일(화), 김민석 대한민국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냠오소르 오츠랄 몽골 수석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을 접견하고 양국 관계 및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번 접견은 한몽 수교 35주년을 기념하여 이루어졌으며, 특히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와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 가속화에 대한 기대가 강조되었습니다. 양측은 어제(9.22) 성공적으로 개최된 '한몽 핵심광물‧광업 투자 포럼'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오는 11월 개소를 앞둔 '한몽 희소금속 협력센터'가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한반도 정책에 대한 몽골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2. 주요 내용

• 고위급 접견 및 수교 35주년 기념: 김민석 국무총리는 2025년 한몽 수교 35주년을 맞아 방한한 냠오소르 오츠랄 몽골 수석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 및 대표단을 환영했습니다. 김 총리는 양국이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관계를 발전시켜 온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고위급 교류가 양국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 '한몽 핵심광물‧광업 투자 포럼' 성공적 개최 평가: 김 총리는 접견 전날인 9월 22일 서울에서 '한몽 핵심광물‧광업 투자 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 포럼은 양국 간 핵심광물 분야의 투자와 기술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로,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한몽 희소금속 협력센터' 개소 예정: 김 총리는 오는 11월 개소를 앞둔 '한몽 희소금속 협력센터'가 양국 간 공급망 협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센터는 희소금속(희토류 등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광물) 관련 정보 교환, 기술 협력, 공동 연구 등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핵심 거점이 될 예정입니다.

• '한몽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 가속화 기대: 김 총리는 현재 진행 중인 '한몽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 협상이 조만간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PA는 양국 간 관세 인하 및 비관세 장벽 제거 등을 통해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고 경제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협정으로, 양국 경제에 상호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성과 환영: 김 총리는 공급망, 무역, 보건,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이 이미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환영하며, 앞으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전방위적인 협력 확대를 지향하는 한국 정부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 한반도 정책에 대한 몽골의 지지 당부: 김 총리는 우리 정부의 한반도 정책, 즉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외교적 노력에 대해 몽골 측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몽골은 한반도 문제에 있어 중립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해온 국가로서, 한국의 대북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 몽골 측의 적극적인 협력 의지 표명: 오츠랄 수석부총리는 핵심광물 및 투자, 인적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바탕으로 한몽 경제동반자협정(EPA) 문제를 비롯하여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되는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며, 상호 호혜적인 관계 발전에 대한 몽골의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김민석 국무총리와 냠오소르 오츠랄 몽골 수석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의 접견은 2025년 한몽 수교 3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중요한 시점에 이루어졌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첨단 산업의 핵심 원료인 희소금속 및 핵심광물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풍부한 광물 자원을 보유한 몽골의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와 안정화가 절실하며, 몽골은 자원 개발을 통한 경제 성장 및 산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어 양국 간 상호 보완적인 협력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번 접견의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핵심광물 및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여 한국의 경제 안보를 확보하고 몽골의 자원 개발 역량을 증진하는 것입니다. 둘째, '한몽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가속화하여 양국 간 교역 및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경제적 파트너십을 심화하는 것입니다. 셋째, 공급망, 무역, 보건, 환경,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여 양국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호혜적 관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국 정부의 외교적 노력에 대해 몽골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안보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접견에서 논의된 주요 협력 강화 방안들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통해 추진될 예정입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9월 22일 성공적으로 개최된 '한몽 핵심광물‧광업 투자 포럼'의 후속 조치로 양국 기업 간의 투자 및 기술 협력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이 포럼은 한국 기업들이 몽골의 광업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몽골은 한국의 선진 기술과 자본을 유치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오는 11월 개소를 앞둔 '한몽 희소금속 협력센터'는 양국 간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입니다. 이 센터는 희소금속 관련 시장 동향 및 기술 정보 공유, 공동 연구 개발,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기술 자립에 기여할 것입니다.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및 관련 공기업(예: 한국광해광업공단)과 몽골의 경제개발부, 광업중공업부 등이 긴밀히 협력하여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 가속화를 위해 양국은 고위급 실무 협상단을 구성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할 것입니다. 이 협정은 관세 인하 및 철폐, 비관세 장벽 제거, 서비스 시장 개방, 투자 자유화, 지식재산권 보호 등 포괄적인 경제 협력 내용을 담을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양국 기업들은 더욱 자유롭고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교역 및 투자를 확대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외에도 보건 분야에서는 감염병 공동 대응 및 의료 인력 교류, 환경 분야에서는 사막화 방지 및 기후변화 대응 기술 협력, 인적 교류 분야에서는 유학생 및 전문가 교류 프로그램 확대 등을 추진하여 다각적인 협력의 폭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국 정부는 국무조정실,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부처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이러한 세부 추진 내용들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김민석 국무총리와 냠오소르 오츠랄 몽골 수석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의 접견 및 논의된 협력 방안들은 양국에 걸쳐 다각적이고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경제적 측면에서 가장 큰 효과는 한국의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입니다. 몽골의 풍부한 광물 자원과 한국의 첨단 기술이 결합하여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가 가능해지며, 이는 한국의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경제 안보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한몽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은 양국 간 교역량을 증대시키고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여 한국 기업의 몽골 시장 진출을 용이하게 하고, 몽골의 경제 성장 및 산업 다변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한몽 희소금속 협력센터'는 관련 산업의 기술 혁신과 전문 인력 양성을 촉진하여 양국 모두에게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입니다. 전략적 측면에서는 양국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공고해져 한국의 북방 외교 지평을 확대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몽골의 외교적 지지를 확보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사회문화적 측면에서는 인적 교류 확대와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모든 효과는 한국과 몽골의 기업, 투자자, 그리고 양국 국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이번 접견에서 논의된 협력 강화 방안들은 단기적인 성과를 넘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우선, 오는 11월 개소를 앞둔 '한몽 희소금속 협력센터'의 성공적인 출범과 안정적인 운영에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센터는 개소 이후에도 정기적인 기술 교류회, 투자 설명회, 공동 연구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한몽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발효시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양국 간 경제적 유대 관계를 제도적으로 강화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양국 고위급 및 실무진 간의 긴밀한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협상 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핵심광물 외에도 농업, 에너지, 인프라 건설 등 몽골의 경제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로 협력의 폭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양국 정부는 공동 실무위원회를 구성하여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반도 정책과 관련하여 몽골과의 지속적인 외교적 소통을 유지하고, 국제사회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몽골의 건설적인 역할을 독려할 것입니다. 이러한 일련의 후속 조치와 연계 사업들을 통해 한국과 몽골은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전략적 동반자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