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머물고 지역이 살아나는 해법, 청년이 말한다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청년이 머물고 지역이 살아나는 해법, 청년이 말한다"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행정안전부는 2025년 9월 23일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청년마을 대표 간담회'를 개최하여 청년마을의 발전 방안과 지역 청년 유입 및 활성화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2018년부터 시작된 '청년마을 조성 사업'은 현재 전국 51개 마을에 조성되어 총 10,680여 명의 청년들이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강원 홍천 '와썹타운'과 충남 홍성 '집단지성'과 같은 성공적인 청년마을 사례를 공유하고,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청년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원체계 보완과 현장 의견의 정책 반영을 약속하며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 구축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2. 주요 내용

1. 청년마을 대표 간담회 개최 및 주요 참석자:
   2025년 9월 23일(화)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청년마을 대표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을 비롯한 행정안전부 관계자 5명과 전국 청년마을 운영진 대표 10명 등 총 15여 명이 참석하여 청년마을 사업의 운영 성과와 지역 청년 유입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2. 청년마을 조성 사업 현황 및 성과:
   행정안전부는 2018년부터 '청년마을 조성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51개의 청년마을을 조성했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총 10,680여 명의 청년들이 청년마을의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착 가능성을 탐색했습니다. 청년마을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산품(예: 하동 꿀배주, 군산 막걸리) 개발 및 판매, '촌캉스'(농촌에서 즐기는 바캉스)와 같은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청년 유입을 증진시키며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3. 성공적인 청년마을 운영 사례 – 강원 홍천 '와썹타운':
   강원 홍천의 '와썹타운'은 전형적인 농촌 마을인 홍천 풍암리의 빈집을 개조하여 젊고 활기찬 분위기의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했습니다. 이곳에서 청년들은 주말마다 농촌 활동, 물놀이, 농촌 게임 등을 즐기는 '촌캉스' 프로그램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유명 유튜브 채널에도 여러 차례 소개되었습니다. 특히, '와썹타운'에 참여했던 한 청년이 지역 창업 가능성을 보고 문을 연 '방앗간막국수'는 월 매출 1억 원을 기록하며 외지인들도 찾는 지역 명소로 성장했습니다.

4. 성공적인 청년마을 운영 사례 – 충남 홍성 '집단지성':
   충남 홍성의 '집단지성'은 지역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창업가 커뮤니티'입니다. 이곳은 전국의 예비 '로컬 창업가'(지역 특색을 살린 창업가), 쉐프, 아티스트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농업,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집단지성'은 체계적인 창업 교육과 청년 유입 프로그램을 통해 '로컬 스타트업 빌리지'(지역 기반 창업 기업 단지)를 조성했으며, 11명의 청년들이 홍성의 소시지를 활용한 '소세집펍', 홍성 콩을 활용한 '낫또바' 등 독창적인 창업 아이템을 선보이며 홍성군에서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5. 간담회 논의 내용 및 정책적 시사점:
   간담회에서는 청년마을 대표들이 활동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지역 정착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 그리고 필요한 정책적 지원 사항들을 직접 전달했습니다. 특히, 청년들이 지역의 '유휴공간'(쓰지 않고 비어있는 공간)을 공유 숙소나 사무실 등으로 활용하고, 잊혀진 지역 자원을 새롭게 발굴하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시도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이러한 정책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하도록 행정 당국과 현장이 협력할 방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습니다.

6. 행정안전부 차관의 정책 추진 의지: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간담회에서 "청년 여러분이 지역에서 뿌리내리며 보여주신 도전은 이미 많은 것을 증명했다"고 격려하며, 청년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한, 청년마을이 지역에서 지속 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현재의 '지원체계'(정책적, 재정적 도움을 주는 시스템)를 보완하고,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은 수도권 집중화와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지방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청년 인구의 지속적인 도시 유출은 농어촌 및 중소도시의 활력을 저하시키고, 빈집 증가와 지역 경제 침체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해법을 모색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청년마을 조성 사업'은 이러한 배경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청년들이 지역의 유휴 자원(예: 빈집, 폐교, 잊혀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여 새로운 삶의 기회를 찾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입니다.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것이 핵심 목표입니다. 또한, 청년들의 도전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지방 균형 발전을 이루어내며,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 전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청년마을 조성 사업'은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 주도로 추진되어 왔으며,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청년들이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며 삶을 경험하는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 지역의 빈집이나 폐교 등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공유 숙소나 창업 사무실,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개조하는 사업, 그리고 지역 특산물이나 문화를 기반으로 한 창업 및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이 있습니다.

이번 '청년마을 대표 간담회'는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9월 23일(화)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에 위치한 KT&G 상상플래닛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간담회는 총 15여 명의 참석자(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 포함 5명, 청년마을 대표 및 운영진 10명)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시간 계획에 따르면, 개회 및 인사말(5분)에 이어 강원 홍천 청년마을과 충북 음성 청년마을의 활동 사례 발표(각 10분씩, 총 20분)가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30분간 '청년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청년마을별 운영 성과와 고민, 그리고 청년마을 활성화 및 지역 청년 유입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념 촬영(5분)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간담회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소통의 장으로 기획되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 '청년마을 조성 사업'과 같은 정책적 노력은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청년 인구의 지역 유입을 촉진하여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은 지역 경제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고, '로컬 창업'(지역 특색을 살린 창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특산품 및 관광 콘텐츠 개발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지역의 '유휴공간'(쓰지 않고 비어있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도시 재생 효과를 가져오고, 지역 주민들에게도 새로운 문화적 경험과 경제적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셋째, 청년들에게는 수도권에 집중된 경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삶과 사업 모델을 개척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전국 51개 청년마을과 10,680여 명의 참여 청년들을 넘어 더 많은 지역과 청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국가 전체의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행정안전부는 이번 '청년마을 대표 간담회'에서 논의된 현장의 생생한 의견과 정책적 제안들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청년마을 조성 사업'의 정책 방향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특히, 청년마을이 단기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지속 가능'(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현재의 '지원체계'(정책적, 재정적 도움을 주는 시스템)를 더욱 보완하고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재정 지원 확대, 법적·제도적 기반 강화, 그리고 청년마을 간의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청년마을 사업을 전국적으로 더욱 확대하고, 성공 사례를 확산하여 더 많은 지역과 청년들이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입니다. 정부는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더욱 공고히 구축하기 위해 현장과의 소통을 지속하고, 후속 조치 및 연계 사업을 발굴하여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