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우디, '라피크'(동반자) 파트너십 강화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 보도자료 '한-사우디, '라피크'(동반자) 파트너십 강화'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9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김정관 장관은 주한사우디 대사관이 주최한 제95회 사우디 국경일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양국 간 '라피크'(동반자)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3대 협력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사우디의 '비전 2030'과 한국의 혁신 경제 도약을 위한 미래 지향적 협력 확대를 목표로 합니다. 주요 내용은 범부처 장관급 협력 채널인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의 추진, 첨단 반도체 및 AI 기술, K-팝 등 문화·엔터테인먼트 분야로의 협력 확대, 그리고 한-GCC FTA의 조속한 서명 및 발효를 통한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으로의 경제협력 성공 모델 확산입니다. 이번 발표는 1962년 수교 이후 60여 년간 이어져 온 양국 관계를 새로운 성장 시대로 이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주요 내용
범부처 장관급 협력 채널 구축 및 격상 추진: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양국 간의 포괄적인 협력을 위해 범부처 장관급 협력 채널인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위원회는 사우디의 국가 발전 전략인 '비전 2030'의 성공적인 이행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양국 정상 간의 최고위급 협력 채널인 「한-사우디 전략파트너십 위원회」의 조속한 출범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양국 간의 정책 조율과 사업 추진에 있어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하게 됩니다.
AI 및 첨단기술 분야 협력 확대: 기존 에너지, 건설, 제조업 중심의 협력에서 벗어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AI), 첨단 반도체, 로봇 등 고부가가치 첨단기술 분야로 협력을 대폭 확대합니다. 이는 사우디의 산업 다각화와 한국의 기술 혁신 역량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양국이 공동으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구체적인 기술 교류, 공동 연구 개발, 인력 양성 등의 방안이 모색될 예정입니다.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협력 강화: K-팝, K-드라마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의 문화 콘텐츠(한류)를 활용하여 문화·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합니다. 이는 단순한 문화 교류를 넘어, 콘텐츠 제작, 유통, 관련 산업 투자 등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양국 국민 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문화 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GCC FTA 조속한 서명 및 발효 추진: 2023년 말 타결된 한국-걸프협력회의(GCC)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서명 및 발효를 추진하여, 걸프 지역과의 경제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GCC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등 6개국으로 구성된 경제 공동체로, 이 FTA는 한국 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교역 및 투자 활성화, 관세 장벽 완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MENA 지역으로 경제협력 성공 모델 확산: 한국과 사우디 간의 성공적인 경제협력 모델을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 레반트 지역(시리아, 레바논, 요르단, 팔레스타인 등), 나아가 중동·북아프리카(MENA) 전역으로 확산해 나갈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사우디를 중동 지역의 핵심 거점으로 삼아 한국의 기술력과 개발 경험을 MENA 지역 전체에 공유하고,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전략적 접근입니다.
제95회 사우디 국경일 기념행사 참석: 2025년 9월 22일(월), 산업통상자원부 김정관 장관은 주한사우디 대사관(대사대리 파하드 바라카)이 주최한 제95회 사우디 국경일 기념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1932년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건립을 기념하는 국경일을 축하하며, 1962년 수교 이후 60여 년간 이어져 온 양국 간의 오랜 우정을 재확인하고 미래 협력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외교적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라피크' 정신을 통한 파트너십 강조: 김정관 장관은 아랍어로 '함께 여행할 수 있는 믿음직한 동반자'를 의미하는 '라피크(Rafiq)' 정신을 소개하며, 한-사우디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양국이 단순한 경제적 이해관계를 넘어, 서로를 신뢰하고 존중하며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가는 진정한 동반자 관계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정신은 양국 관계의 질적 심화를 위한 중요한 가치로 제시되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1962년 수교를 맺은 이래 지난 60여 년 동안 에너지, 건설, 제조업 등 전통적인 산업 분야에서 긴밀한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협력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최대 산유국으로서 한국 경제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한국 기업들은 사우디의 인프라 구축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그러나 현재 양국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사우디는 '포스트 석유 시대'를 대비하고 경제 구조를 다각화하기 위한 야심 찬 국가 발전 전략인 '비전 2030'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첨단 산업, 관광, 문화 등 비석유 부문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동시에 한국 역시 글로벌 통상 환경의 변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에 발맞춰 혁신 경제로 한 번 더 도약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양국은 기존의 협력 방식을 넘어 미래 지향적인 혁신을 추구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필요성을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라피크' 파트너십 강화의 궁극적인 목적은 양국이 직면한 이러한 도전 과제를 함께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시대를 향해 협력의 가치를 높이며 그 지평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특히, 사우디의 '비전 2030' 성공적 이행을 지원하고, 한국의 첨단 기술력과 혁신 경험을 접목하여 양국 모두에게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산업 협력을 넘어 인공지능(AI), 첨단기술, 문화·엔터테인먼트 등 미래 유망 분야로 협력을 다각화하고, 궁극적으로 한국과 사우디 간의 성공적인 경제협력 모델을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전체로 확산하여 동반 성장을 견인하는 것이 핵심 목표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라피크'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세부 추진 내용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첫째, 양국 간 협력 채널을 제도화하고 격상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범부처 장관급 협력 채널인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조속히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이 위원회는 양국 정부 부처 간의 실질적인 협의와 정책 조율을 담당하며, 사우디의 '비전 2030'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과 기술이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이 위원회를 기반으로 양국 정상 간의 최고위급 협의체인 「한-사우디 전략파트너십 위원회」의 출범을 추진하여, 양국 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둘째, 협력 산업 분야를 다각화하고 고도화하는 것입니다. 기존의 에너지, 건설 분야를 넘어 첨단 반도체, 로봇 등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기술 분야에서 공동 연구 개발, 기술 이전, 인력 교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는 사우디의 산업 다각화 수요와 한국의 기술 경쟁력을 결합하여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또한, K-팝, K-드라마 등 한국의 우수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분야의 협력도 확대하여, 양국 국민 간의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관련 산업의 동반 성장을 모색할 것입니다.
셋째, 지역적 협력 범위를 중동·북아프리카(MENA) 전역으로 확장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2023년 말 타결된 한국-걸프협력회의(GCC)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서명 및 발효를 추진합니다. 이 FTA가 발효되면 걸프 지역 6개국과의 교역 및 투자 환경이 크게 개선되어 한국 기업의 시장 진출이 더욱 용이해질 것입니다. 나아가 한국과 사우디 간의 성공적인 경제협력 모델을 GCC 회원국뿐만 아니라 레반트 지역 및 중동·북아프리카 전역으로 확산하여, 한국의 기술과 경험이 이 지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동반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라피크' 파트너십 강화는 양국 경제에 다각적이고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 성공적 이행에 한국의 첨단 기술과 혁신 경험이 핵심적으로 기여함으로써, 사우디의 산업 다각화와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지원할 것입니다. 동시에 한국 기업들에게는 사우디의 대규모 인프라 및 신산업 투자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여,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게 됩니다. 둘째, 첨단 반도체, AI, 로봇 등 미래 유망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은 양국 모두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한국의 기술력과 사우디의 자본 및 시장이 결합되어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셋째, K-팝, K-드라마 등 문화·엔터테인먼트 분야 협력 확대를 통해 양국 국민 간의 문화적 이해를 증진하고, 한류 콘텐츠의 중동 시장 진출을 확대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넷째, 한-GCC FTA의 조속한 발효는 한국과 걸프협력회의 회원국 간의 교역 및 투자를 크게 증대시키고, 관세 장벽 완화 등을 통해 한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여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한-사우디 경제협력 성공 모델이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전체로 확산됨으로써, 이 지역 내 한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강화하고 동반 성장을 견인하는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라피크'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후속 조치들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의 첫 회의 개최를 위한 양국 간 실무 협의를 조속히 진행하여, 구체적인 의제와 참여 부처를 확정하고 정례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범부처 차원의 협력 프로젝트 발굴 및 실행을 가속화하고, 궁극적으로 정상급 「한-사우디 전략파트너십 위원회」 출범을 위한 로드맵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2023년 말 타결된 한-GCC FTA의 조속한 서명 및 발효를 위해 양국 정부는 필요한 국내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관련 협의를 지속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첨단 반도체, AI, 로봇 등 신규 협력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공동 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인력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문화·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K-팝, K-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공동 제작 및 문화 교류 행사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양국은 '라피크'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전체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주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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