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GGGI 2025년 핵심 공여 양해각서 체결

다음은 대한민국 외교부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대한민국 외교부는 2025년 9월 22일(월) 서울 정동에 위치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본부에서 GGGI와 2025년 핵심 공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교부는 개발도상국의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는 GGGI에 2025년 연간 핵심 공여로 약 176.7억 원(한화 약 176억 7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한국이 주도하여 설립된 GGGI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기후 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는 대한민국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는 것입니다.

2. 주요 내용

• 2025년 핵심 공여 양해각서 체결: 외교부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는 2025년 9월 22일 서울 정동 GGGI 본부에서 2025년 핵심 공여 양해각서(MOU) 서명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양해각서는 대한민국 정부가 GGGI의 안정적인 운영과 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 재원을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합니다.
• 약 176.7억 원의 재정 지원: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외교부는 GGGI에 2025년 연간 핵심 공여로 약 176.7억 원(한화 약 176억 7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핵심 공여(core funding)는 특정 프로젝트에 국한되지 않고 GGGI의 전반적인 운영, 전략적 사업 개발 및 실행에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되어, GGGI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기반이 됩니다.
• 주요 참석자 및 상호 격려: 서명식에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김상협 GGGI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김 차관은 GGGI가 한국에서 설립된 국제기구로서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경제 전환을 돕는 모범 사례임을 높이 평가하며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이 창립회원국으로서 보여준 리더십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 GGGI의 역할 및 성장: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는 2010년 6월 비영리재단으로 출범하여 2012년 10월 설립협정 발효와 함께 국제기구로 전환되었습니다. 본부는 서울 정동에 위치하며, 개발도상국 및 신흥경제국의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2012년 18개 회원국으로 시작하여 2025년 9월 현재 52개국으로 확대되는 등 국제적 영향력을 꾸준히 넓혀왔습니다.
• 대한민국의 리더십과 지속적인 지원: GGGI는 대한민국 주도로 설립된 최초의 국제기구로서, 한국은 창립회원국으로서 GGGI의 발전 과정에서 핵심적인 리더십과 재정적 지원을 제공해왔습니다. 외교부는 매년 GGGI와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핵심 공여를 지원하며, 이는 한국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국가로서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됩니다.
•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동의 노력: 대한민국 정부는 GGGI가 개발도상국 및 신흥경제국의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녹색전환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촉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는 기후 위기와 같은 전 지구적 도전과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노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의 위협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시급한 글로벌 도전과제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특히 개발도상국 및 신흥경제국은 기후변화의 영향에 더욱 취약하며, 경제 성장과 환경 보호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복합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국가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경제적 번영을 추구하는 '녹색성장' 모델로의 전환이 필수적입니다. 대한민국은 이러한 국제적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여, 2010년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를 비영리재단으로 출범시키고 2012년 국제기구로 전환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국제사회의 녹색성장 논의를 선도해왔습니다.

이번 2025년 핵심 공여 양해각서 체결의 주된 목적은 GGGI가 개발도상국 및 신흥경제국의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녹색전환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촉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재정 기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GGGI는 회원국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녹색경제로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책 자문, 사업 개발,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한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기후 위기와 같은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GGGI가 국제협력의 모범 사례로서 그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전 지구적인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외교부는 GGGI의 설립 이래 매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핵심 공여(core funding)를 지원해왔으며, 이번 2025년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이러한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확고히 했습니다. 2025년에는 약 176.7억 원(한화 약 176억 7천만 원)의 핵심 공여가 GGGI에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 자금은 GGGI가 개발도상국 및 신흥경제국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의 운영 및 확장에 필수적인 재원으로 활용됩니다. 핵심 공여는 특정 사업에 국한되지 않고 GGGI의 전반적인 운영 비용, 인력 유지, 연구 개발, 그리고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 등에 사용되어 기관의 전략적 유연성과 지속가능성을 보장합니다.

구체적으로, GGGI는 이 핵심 공여를 바탕으로 회원국들의 녹색성장 전략 수립을 위한 정책 자문, 재생에너지 도입 및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개발,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 및 수자원 보존 프로젝트 추진, 그리고 기후변화 적응 및 완화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수행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GGGI는 개발도상국 정부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도록 돕거나, 민간 투자를 유치하여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GGGI가 지원하는 국가들이 탄소 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강한 회복력 있는 경제를 구축하며,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핵심 공여 양해각서 체결은 여러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째, GGGI는 대한민국 정부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통해 개발도상국 및 신흥경제국 52개 회원국(2025년 9월 기준)의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확대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수혜국들은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회복력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여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대한민국은 GGGI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국가로서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격을 제고하는 효과를 얻을 것입니다. 이는 한국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하는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는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며,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외교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GGGI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한국은 GGGI가 개발도상국 및 신흥경제국의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녹색전환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촉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재정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GGGI 또한 대한민국이 창립회원국으로서 보여준 리더십과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녹색성장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회원국들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양측은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지속하며,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국제사회의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장기적인 협력 모델을 제시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