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총력 대응, 강릉시 가뭄 극복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정부의 총력 대응, 강릉시 가뭄 극복"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행정안전부는 강릉시의 가뭄 재난 위험이 해소되고 안정화됨에 따라, 2025년 9월 22일 18시부로 지난 8월 30일 선포했던 강릉시 가뭄 재난사태를 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소방청의 국가소방동원령과 환경부의 가뭄 예·경보 단계도 함께 해제되어 강릉 지역 가뭄 관리는 평시 체제로 전환됩니다. 정부는 그동안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하며 인력 2만여 명과 장비 8,700여 대를 총동원해 운반급수를 지원하고 특별교부세 34억 원을 투입하여 추가 수원 확보에 힘썼으며, 민간에서도 약 1,000만 병의 병물 나눔 운동으로 가뭄 극복에 동참했습니다. 현재 강릉의 주요 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60.0%(9.22. 16시 기준)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용수 공급 여건이 조성되었습니다.
2. 주요 내용
강릉시 가뭄 재난사태 및 관련 조치 해제: 2025년 9월 22일 18시부로 강릉시 가뭄 재난사태가 해제되었습니다. 이는 강원특별자치도의 건의를 수용한 조치로, 소방청의 국가소방동원령(대규모 재난 발생 시 전국 소방력을 한곳에 집중하기 위한 명령)과 환경부의 가뭄 예·경보 단계(가뭄의 심각성에 따라 정부가 발령하는 경고 단계)도 함께 해제되어 강릉 지역의 가뭄 관리가 평시 관리체계로 전환됩니다.
범정부적 총력 대응 체계 운영: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이 운영되어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이 이루어졌습니다. 행정안전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국방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12개 기관 18명이 참여하여 가뭄 극복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인력 및 장비 총동원 운반급수 지원: 강릉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되었습니다. 총 20,000여 명의 인력(일 평균 1,000명)과 독도경비함, 헬기, 차량, 방사시스템 등 총 8,70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되어 운반급수(물을 직접 운반하여 공급하는 방식)를 지원함으로써 생활용수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했습니다.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노력: 정부는 특별교부세(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특별한 목적을 위해 교부하는 재정 지원금) 34억 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하여 수원 확보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남대천 용수 공급시설과 오봉저수지 상류천 준설(강바닥이나 저수지 바닥의 흙을 파내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임시취수정(일시적으로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만든 우물)과 도수관로(물을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는 파이프)를 설치하여 도암댐 취수시설을 마련했습니다. 9월 20일부터는 도암댐에서 일 1만 톤의 원수(정수 처리되기 전의 자연 상태의 물)가 추가 공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자치단체 및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 자치단체와 민간에서도 가뭄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습니다. 전국적인 병물 나눔 운동을 통해 누적 약 1,000만 병의 병물이 기부되어 강릉 시민들에게 큰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으며, 이는 범국민적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됩니다.
안정적인 가뭄 상황 관리 및 제한 급수 해제: 최근 강수와 정부의 노력으로 강릉의 주요 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9월 22일 16시 기준 60.0%까지 상승하여 약 200일간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남대천 임시 취수정 및 지하 관정 개발, 도암댐 비상방류 등 다각적인 수원 확보로 용수 공급 여건이 안정화됨에 따라, 9월 19일부로 대수용가(저수조 용량 100톤 이상) 123개소를 대상으로 시행했던 제한 급수가 해제되었습니다.
지속적인 물 절약 노력 및 지원: 제한 급수는 해제되었으나, 강릉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절수 조치 등 물 절약 노력을 지속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재난사태가 해제된 이후에도 강릉시의 요청에 따라 대용량포방사시스템(대량의 물을 멀리까지 쏘아 보낼 수 있는 특수 장비)을 활용한 홍제정수장으로의 원수 공급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정부의 총력 대응은 강릉시가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2025년 8월 30일 재난사태로 선포되었던 절박한 상황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강릉 지역의 주요 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급격히 하락하여 생활용수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었으며, 이는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막대한 불편을 초래하고 지역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 미칠 우려가 컸습니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 경제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가뭄 극복은 시급한 국가적 과제로 부상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정부는 강릉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습니다. 또한, 가뭄으로 인한 지역 경제 피해를 방지하고 강릉시가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가뭄을 극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물 공급을 넘어,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활 안정을 책임지는 정부의 역할을 다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위기를 극복하는 모범 사례를 만드는 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정부는 강릉시 가뭄 극복을 위해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세부 추진 내용을 실행했습니다. 먼저,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구성하여 범정부 차원의 협력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이 지원반에는 행정안전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국방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총 12개 기관 18명의 관계자가 참여하여 현장 상황을 면밀히 진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는 인력과 장비의 대규모 동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총 20,000여 명의 인력(일 평균 1,000명)이 가뭄 현장에 투입되었으며, 차량, 헬기, 함정,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등 총 8,70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되어 운반급수 지원에 나섰습니다. 특히 국방부에서는 5,674대의 차량과 25대의 헬기, 해경에서는 10척의 함정을 지원하는 등 각 기관의 가용 자원이 총동원되었습니다. 재정 지원 측면에서는 행정안전부가 특별교부세 34억 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하여 수원 확보 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했습니다. 이 예산을 통해 남대천 용수 공급시설과 오봉저수지 상류천 준설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임시취수정 및 도수관로 설치를 통한 도암댐 취수시설 마련에도 활용되었습니다. 이 시설을 통해 9월 20일부터는 도암댐에서 하루 1만 톤의 원수가 추가로 공급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자치단체와 민간에서는 전국적인 병물 나눔 운동을 전개하여 약 1,000만 병(누적)의 병물을 기부함으로써 강릉 시민들의 물 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정부의 총력 대응과 강릉시 가뭄 극복은 여러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가장 직접적인 효과는 강릉 시민들의 생활용수 부족 문제가 해소되고 일상생활이 안정화되었다는 점입니다.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60.0%까지 상승하고 다각적인 추가 수원 확보로 약 200일간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한 수준이 되면서, 시민들은 더 이상 물 부족에 대한 불안감 없이 생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9월 19일부로 대수용가에 대한 제한 급수가 해제되어 지역 경제 활동이 정상화되고, 추석 연휴를 앞두고 우려되었던 지역 경제 위축을 방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나아가, 남대천 용수개발사업과 도암댐 비상방류 등을 통해 강릉 지역의 용수 공급 체계가 다각화되고 안정화되어 향후 유사한 가뭄 상황 발생 시에도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범정부적 협력과 민관의 적극적인 참여는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위기 상황에서 국민이 하나 되어 극복하는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가뭄 극복을 넘어, 미래 재난에 대한 국가적 대응 시스템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강릉시의 가뭄 재난사태는 해제되었지만, 정부와 강릉시는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우선, 재난사태 해제 이후에도 강릉시의 요청에 따라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을 활용한 홍제정수장으로의 원수 공급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는 가뭄 상황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유지하기 위한 후속 조치입니다.
또한, 제한 급수는 해제되었으나, 강릉시는 시민들에게 절수 조치 등 물 절약 노력을 지속적으로 당부하며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속 가능한 물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여나갈 것입니다. 정부는 이번 강릉 가뭄 극복 경험을 바탕으로 강릉 지역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한 장기적인 대책 마련과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유사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시스템 개선 및 경험 축적에 힘쓸 것입니다. 이를 통해 미래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에 더욱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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