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글로벌 사우스 고위급 '무역원활화 정책세미나' 개최

다음은 대한민국 관세청이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관세청은 2025년 9월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 3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글로벌 사우스 10개국 관세청장 등 고위급 인사와 국제기구를 초청하여 '무역원활화 정책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관세혁신을 통한 글로벌사우스와의 무역원활화 촉진'을 주제로, 전 세계 인구의 절반과 교역량의 37%를 차지하는 이들 신흥시장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우리 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특히, 관세청의 새로운 비전인 '인공지능(AI)으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을 실천하는 첫 공식 국제무대로, 양자면담을 통해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확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상호인정협정(MRA) 확대, 관세행정 현대화 컨설팅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선진 디지털 관세행정 경험을 공유하고, 정부의 '글로벌사우스로의 경제영토 확대' 정책 기조에 기여하며 상호 '공정성장'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 주요 내용

• 글로벌 사우스 고위급 무역원활화 정책세미나 개최: 대한민국 관세청은 2025년 9월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 3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무역원활화 정책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 세미나에는 중국, 베트남, 인도, 말레이시아, 멕시코, 인도네시아, 태국, 브라질, 남아공, 나이지리아 등 글로벌 사우스 10개국의 관세청장 및 고위급 인사와 아세안(ASEAN) 사무국, UNNExT와 같은 국제기구 대표들이 초청됩니다. 이들 10개국은 전 세계 인구의 절반과 교역량의 37%를 차지하는 주요 신흥시장으로, 한국의 수출시장 다변화에 핵심적인 파트너입니다.

• '디지털 관세혁신'을 통한 무역원활화 논의: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관세혁신을 통한 글로벌사우스와의 무역원활화 촉진'을 핵심 주제로 삼아 진행됩니다. 참가국들은 각자의 디지털 통관 환경 현황을 공유하고, 무역 절차를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무역원활화'를 위한 공동의 과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합니다. 이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관세 행정을 현대화하고 무역 장벽을 낮춤으로써, 참여국 간의 교역을 더욱 활성화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 관세청의 '공정성장' 비전 실천 첫 국제무대: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으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이라는 관세청의 새로운 비전을 국제 무대에서 처음으로 실천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세미나의 부제인 '글로벌 사우스, 동반 성장(Global South, Shared Growth)'은 성장의 기회와 성과를 함께 나누자는 '공정성장'의 의지를 명확히 담고 있습니다. 이는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번영을 지향하며, 한국의 경제적 성과를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 공유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실질적 양자 협력 논의: 세미나 기간 중에는 초청 국가들과의 별도 양자면담이 집중적으로 진행됩니다. 이 면담에서는 한국 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주요 의제로는 자유무역협정(FTA)의 혜택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자원산지증명서 교환시스템 구축,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상호인정협정(MRA) 확대, 그리고 관세행정 현대화 컨설팅(BPR) 및 연수 사업 등이 포함됩니다.

• 한국의 선진 디지털 관세행정 경험 공유: 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번 세미나가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 협력을 '실질적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한국의 현대화된 디지털 관세행정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정부의 핵심 정책 기조인 '글로벌사우스로의 경제영토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이 축적한 관세 분야의 전문성을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동시에, 상호 협력을 통해 경제적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 정례적인 고위급 세미나 개최를 통한 협력 네트워크 확장: 관세청은 이번 세미나 외에도 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의 고위급 인사들을 초청하는 정책세미나를 정례적으로 개최해왔으며, 이를 통해 관세당국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대해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신흥 교역국과의 지속적인 정책 협의와 협력 강화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무역 환경 개선을 실현하고 대한민국 수출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무역원활화 정책세미나'는 급변하는 세계 경제 환경 속에서 한국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 확보의 필요성에서 출발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사우스'로 통칭되는 개발도상국 및 신흥국들은 전 세계 인구의 절반과 교역량의 37%를 차지하며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거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는 한국 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핵심적인 파트너로서, 기존의 주요 선진국 시장 외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이들 신흥국과의 경제적 유대를 강화하는 것은 한국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전략입니다. 이러한 배경 아래, 관세청은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창출하고, 한국의 경제 영토를 확장하려는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추어 이번 세미나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세미나의 구체적인 목적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첫째, '디지털 관세혁신을 통한 글로벌사우스와의 무역원활화 촉진'이라는 주제 아래, 각국의 디지털 통관 환경 현황을 공유하고 무역 절차를 간소화하고 효율화하는 '무역원활화'를 위한 공동의 과제를 논의함으로써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둘째, 관세청의 새로운 비전인 '인공지능(AI)으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을 국제 무대에서 처음으로 실천하며, '글로벌 사우스, 동반 성장'이라는 기치 아래 성장의 기회와 성과를 함께 나누는 '공정성장'의 가치를 구현하는 것입니다. 셋째, 양자면담을 통해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확대를 위한 전자원산지증명서 교환시스템 구축,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상호인정협정(MRA) 확대, 관세행정 현대화 컨설팅(BPR) 및 연수 사업 등 한국 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하여 경제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 경험을 공유하고, 참여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무역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무역원활화 정책세미나'는 2025년 9월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 3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됩니다. 주최 기관은 대한민국 관세청이며, 초청 대상은 글로벌 사우스 10개국(중국, 베트남, 인도, 말레이시아, 멕시코, 인도네시아, 태국, 브라질, 남아공, 나이지리아)의 관세청장 등 고위급 인사와 아세안(ASEAN) 사무국, UNNExT와 같은 국제기구 대표들입니다. 아세안 사무국은 동남아시아 10개국이 경제·안보 협력을 목표로 결성한 지역 협력체이며, UNNExT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자 무역 및 통관 간소화를 목표로 하는 유엔 전문가 네트워크입니다. 세미나의 주요 프로그램은 '디지털 관세혁신을 통한 글로벌사우스와의 무역원활화 촉진'이라는 주제 아래 각국의 디지털 통관 환경 현황 발표 및 무역원활화 과제에 대한 논의로 구성됩니다. 이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관세 행정 절차를 효율화하고, 무역 장벽을 낮추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특히, 세미나 기간 중에는 초청 국가들과의 별도 양자면담이 집중적으로 추진됩니다. 이 양자면담에서는 한국 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들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자유무역협정(FTA)의 혜택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자원산지증명서 교환시스템 구축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집니다. 이는 종이 서류 대신 전자 문서를 통해 상품의 원산지를 증명하여 무역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비관세장벽을 해소하고 안전한 무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상호인정협정(MRA)의 확대가 논의됩니다. AEO는 세관 당국이 안전 관리 및 법규 준수 능력이 우수하다고 공인한 기업을 의미하며, MRA는 한 국가에서 공인받은 AEO 기업이 상대국에서도 신속 통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호 인정하는 협정입니다. 이와 함께,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 시스템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관세행정 현대화 컨설팅(BPR, 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및 연수 사업 추진 계획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BPR은 업무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의미하며, 여기서는 관세 행정 절차를 디지털 기술 등을 활용하여 현대화하고 개선하는 컨설팅을 말합니다. 이는 참여국의 관세 행정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본 사업은 관세청 국제관세협력국 국제협력총괄과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무역원활화 정책세미나' 개최를 통해 한국과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은 다방면에 걸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선, 한국 기업들은 전 세계 인구의 절반과 교역량의 37%를 차지하는 거대한 신흥 시장으로의 수출 기회를 확대하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실질적으로 이룰 수 있게 됩니다. 전자원산지증명서 교환시스템 구축, AEO MRA 확대 등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