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아시아 구제역 공동 대응 '협의의 장' 마련
AI 요약
다음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검역본부, 아시아 구제역 공동 대응 '협의의 장' 마련'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2025년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3개국 수의 분야 연구기관 대표단과 함께 '아시아 구제역 진단 네트워크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 지역의 복잡하고 다변화되는 구제역(Foot-and-Mouth Disease, FMD) 전파 양상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공동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각국의 구제역 발생 현황 및 대응 상황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참석국들은 구제역 통제를 위한 정확한 진단, 정보 공유, 국가 간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2026년부터는 참여국을 확대하여 한국에서 정기적인 '아시아 구제역 진단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함으로써, 아시아 지역의 구제역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2. 주요 내용
아시아 구제역 진단 네트워크 회의 성공적 개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25년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3개국 수의 분야 연구기관 대표단과 함께 '아시아 구제역 진단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 회의는 아시아 지역 구제역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국제공동연구 결과 및 구제역 발생 현황 공유: 회의에서는 검역본부가 캄보디아(2018~2028년), 라오스(2018~2028년), 몽골(2024~2028년), 방글라데시(2020~2029년) 등 주변 아시아 국가들과 진행해 온 구제역 바이러스 분석 국제공동연구의 최신 결과가 공유되었습니다. 더불어, 각 참여국의 구제역 발생 현황과 이에 대한 대응 상황을 상세히 논의하며, 지역 내 구제역 바이러스의 유전자원 확보와 특성 분석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구제역 통제를 위한 국가 간 협력의 중요성 공감: 참석한 각국의 전문가들은 구제역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 기술의 발전,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공유, 그리고 무엇보다 국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깊이 공감했습니다. 이는 구제역이 국경을 넘어 전파되는 특성을 고려할 때, 개별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합니다.
'아시아 구제역 진단 네트워크 회의' 확대 및 정례화 합의: 이번 회의의 가장 중요한 성과 중 하나는 '아시아 구제역 진단 네트워크 회의'의 참여국을 확대하고 정례화할 필요성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점입니다. 이에 따라 2026년에는 더 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참여하는 확대된 회의가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여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검역본부의 선도적 역할 수행: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World Organisation for Animal Health)가 지정한 구제역 표준실험실로서, 아시아 지역의 구제역 연구 및 대응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적 위상을 바탕으로 주변 국가들과의 국제공동연구를 주도하며, 국내로의 구제역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김정희 본부장의 협력 의지 표명: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이번 회의가 현재 진행 중인 국제공동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고, 아시아 구제역 진단 네트워크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자리였음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아시아 지역 국가들과의 지속적인 연구 협력과 소통을 통해 함께 구제역 대응 능력을 높여나갈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 구제역(Foot-and-Mouth Disease, FMD)의 전파 양상은 과거보다 훨씬 복잡하고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바이러스의 변이, 가축 이동의 증가, 국경을 넘나드는 전파 가능성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특정 국가만의 노력으로는 구제역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어렵게 만들며, 지역 전체의 공동 대응 역량 강화가 절실함을 시사합니다. 특히, 구제역 바이러스의 유전자원(genetic resources)을 확보하고 그 특성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국제공동연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유전자원 확보는 각 지역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종류와 변이 양상을 파악하여 백신 개발 및 진단법 개선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가 지정한 구제역 표준실험실(Reference Laboratory)로서, 아시아 지역의 구제역 방역에 대한 국제적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표준실험실은 특정 질병에 대한 최고 수준의 진단 및 연구 역량을 갖춘 기관으로, 국제적인 진단 표준을 설정하고 다른 국가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검역본부는 이러한 위상을 활용하여 구제역 발생 위험이 높은 주변 아시아 국가들(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등)과 구제역 바이러스 분석에 대한 국제공동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이번 '아시아 구제역 진단 네트워크 회의'는 그동안 추진해 온 국제공동연구의 효율을 높이고, 참여국 간의 정보 공유와 협력을 강화하여 궁극적으로 국내로의 구제역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합니다. 또한, 아시아 지역 전체의 구제역 진단 및 방역 역량을 상향 평준화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내 구제역 발생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아시아 구제역 진단 네트워크 회의'는 2025년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주최로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3개국의 수의 분야 연구기관 대표단이 참여했습니다. 회의의 주요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되었습니다. 첫째, 그동안 검역본부가 주변 아시아 국가들과 진행해 온 구제역 바이러스 분석 국제공동연구의 최신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이 연구는 캄보디아 및 라오스와는 2018년부터 2028년까지, 몽골과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방글라데시와는 2020년부터 2029년까지 장기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각국의 구제역 바이러스 유전자원 확보 및 특성 분석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둘째, 각 참여국의 구제역 발생 현황과 이에 대한 대응 상황을 심도 있게 공유하고 논의했습니다. 이는 지역 내 구제역 바이러스의 전파 양상을 이해하고, 각국의 방역 정책 및 진단 역량을 상호 비교하며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셋째, 향후 아시아 지역의 구제역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국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참석국들은 '아시아 구제역 진단 네트워크 회의'의 참여국을 확대하고 정례화할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그 구체적인 방향에 대한 각국의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그 결과, 2026년에는 한국에서 확대된 규모의 '아시아 구제역 진단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하고,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여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회의 개최 시기와 의제 구성 등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향후 추가 논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아시아 구제역 진단 네트워크 회의'의 확대 및 정례화는 아시아 지역의 구제역 방역에 있어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참여국 간의 구제역 진단 기술 및 정보 공유가 활성화되어 각국의 진단 역량이 상향 평준화될 것입니다. 이는 구제역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하여 초기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입니다. 둘째, 구제역 바이러스의 유전자원 확보 및 특성 분석에 대한 국제공동연구가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합니다. 이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유행하는 다양한 구제역 바이러스 유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인 백신 개발 및 방역 전략 수립에 필요한 과학적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습니다.
셋째, 국가 간 협력 체계가 강화됨으로써 구제역 발생 시 국경을 넘는 신속한 정보 교환과 공동 대응이 가능해져, 질병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한국과 같이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유지하려는 국가들에게 국내 유입을 선제적으로 방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넷째,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아시아 지역 구제역 방역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국제적인 리더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궁극적으로 아시아 지역 전체의 가축 건강과 축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에 기여하며, 수혜 대상은 참여국의 축산 농가와 관련 산업 종사자, 그리고 안전한 축산물 소비를 원하는 모든 국민이 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아시아 지역의 구제역 발생률을 낮추고 통제하는 데 기여하여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6. 향후 계획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번 회의에서 합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아시아 구제역 진단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가장 중요한 향후 계획은 2026년에 한국에서 개최될 확대된 규모의 '아시아 구제역 진단 네트워크 회의'를 성공적으로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검역본부는 참여국 확대 방안을 구체화하고, 회의 개최 시기 및 의제 구성 등 세부적인 내용을 참여국들과 추가 논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입니다. 의제에는 최신 구제역 진단 기술 공유, 백신 효능 평가,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결과 발표, 그리고 각국의 방역 정책 성공 사례 및 도전 과제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네트워크를 정례화하여 아시아 지역 국가들과의 지속적인 연구 협력과 소통 채널을 유지할 것입니다. 이는 구제역 바이러스의 변이 양상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새로운 방역 전략을 공동으로 개발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하는 데 필수적인 기반이 될 것입니다. 검역본부는 앞으로도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구제역 표준실험실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아시아 지역의 구제역 방역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국내로의 구제역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아시아 지역 전체의 가축 건강 증진과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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